2기 신도시가
노무현 정부에서 2003년 발표하고
실제 입주 물량이 2007년부터 나왔고
리먼 사태 터지고 나서도 공급 꾸준히 되었는데
3기 신도시는
2018년 발표 후 실질적인 입주 물량이 2026년말부터
나올 전망이라 지지부진하긴 하네요.
사실 과거로 돌아가서 되짚어 보면
약간 졸속 발표이긴 했습니다.
시장이 너무 과열 분위기라서
제대로 사업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의 계획을 발표한 느낌이었죠...
당시 국토부장관이 내세운 슬로건도
"3기 신도시 공급되며 집값 싸질것이니 기다려라"
했는데 당시 사전청약 당시도 예상 분양가가 높아서
말이 많았고
(추미애 의원도 당시 너무 비싸다고 언급)
본청약땐 가격도 더 오르고 공사는 지지부진한 상태라
집값 안정화를 떠나서 공급 스탭은 확실히 꼬이긴 단단히 꼬인듯 합니다.
이건 십서결이 3기 신도시 제대로 추진하지 않은 탓도 물론 있구요.
공급이 집값 안정화 기여에 대해선 다들 의견이 다르니 제처두고
(전 분양가가 싸지 않는 이상 전월세 안정화만 되고 매매가엔 영향 없을거라 봅니다.)
공급 지지부진한거 이재명 정부 탓으로만 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거기에 코로나 기간이 겹쳐버려서 사실상 더 늘어났죠.
당시 2기는 리먼이랑 하락기도 겹쳤음에도 생각보다 잘 추진되었어요.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도 3기 신도시 입주 시점을 너무 나이브하게 잡은것도 있구요.
왕숙은 분양가가 좀 싼데.. 옆단지랑 큰 차이가 없...
겁나 비싸네요 ㅠㅠ
판광교 빼면 2기중에 완성된 도시도 없는데요.
판광교는 원래 지자체에서 개발 계획 다 잡혀있던거
확장한 수준이구요.
김포도 2008년부터 입주 물량 있었구요.
검단, 김포는 원래 택지지구 개발중에
신도시 지정된거 아니었나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하던 시절도 있던 겁니다
제조업 회사 다니는데 회사 임원급 이야기 들어보면 지금 속도가 예전 보다 2-3배 늘어졌대요.
옛날 사람들은 밤새서 일하는걸 당연시하고 몸갈아서 생산하면서 싸게 만들었고
지금은 안전 환경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따지는 세상이여서 그만큼 가격이 비싸진거죠.
이게 단순하게 가격만 올랐으면 문제 없는데 일자리들이 전부 저임금 해외로 빠져 나가면서
사상최대의 청년실업 문제를 만든거고 건설업은 땅값 자재비 인건비 모두 올라가고
공사기간 길어지면서 공급이 늦어지고 가격은 올라가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