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멸균 우유는 그 한국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비릿한 맛이 있는데
그게 멸균우유 특징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일종에 한국 우유와 해외 우유의 맛 차이에요
한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멸균우유인 매일 제품이나 다른 국내 멸균우유제품에는 그런 수입멸균우유의 맛이 안나거든요
제가 그래도 한국제품 써야지하고 조금 더 싼 국내멸균우유를 한동안 먹었었어서
그게 지방의 함량의 차이라던지 아니면, 해외의 방목 우유의 차이라 말하는 사람도 많죠
실제로 해외 가서 생우유를 먹어보면, 수입멸균 우유와 비슷한 비린 맛이 있거든요..
특이하게도 일본우유는 한국우유와 비슷하게 비린 맛이 없이 비슷했어요
맛없다는게 아니라 달라요 ㅎ
일본 우유들은 그런 느낌을 받은 경우가 거의 없고요. 특히 홋카이도쪽 우유들은 방목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맛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우리나라 갈때마다 우유 맛이 다른걸 확실히 느끼는데,
그래도 예전보다 방목해서 소량생산하는 우유도 많이 생기고 해서 예전보다는 덜한 것 같아요.
( 기억왜곡이 어느정도 있겠지만 어릴적 우유 급식에 딸려오는 우유는 정말 별로 였습니다.. )
사료 차이로 인한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 정확한건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목초육도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걸 보면 이게 맞는 거 같긴 합니다.
국산은 고기든 우유든 사료로 키우는 경우가 많으니 맛이 일정하긴 하죠. 덕분에 가격이 비싸고요.
그래서 어릴 때 부터 우유는 비린거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저는 우유 소화가 잘되는 체질이라 하루에 우유 1리터를 마셔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의 유전적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소화기관과 후각 등이 서로 연결되어서요.
오이도 유전적 차이로 어떤 사람은 냄새조차 맡기 싫어한다고 그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