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0 KST -AP통신 - 미 정부의 셧다운사태"를 막고 7주 예산을 편성한 예산법안이 또다시 상원에서 부결되었다고 AP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함에 따라 현재 12시간 넘게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수요일 미 상원은 7주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표결을 다시 시도했으나 찬성 55표 - 반대 45표로 채택요견(60표)에 미치지 못해 부결되었습니다.
양원제인 미 국회에서 하원은 셧다운 직전 7주 임시예산안을 편성해 셧다운을 피하지는 공화당 단독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습니다. 미 상원에서는 이를 셧다운 직전 표결에 붙였으나 44-48로 부결되었습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공화당은 상원에서 민주당 이탈표를 기대하고 다시 표결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간 것입니다. 민주당에서 코테즈, 패터만 의원이 이탈했고, 무소속 앤거스 킹 의원도 역시 이탈했으나 40명이 넘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여전히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화당 랜드 폴 의원이 부결표에 가담하면서 공화당은 예산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과 협력할 수 밖에는 없는 처지입니다.
하원에서 공화당이 통과시킨 임시예산안은 7주 동안 편성한 CR - 일종의 결의안 - 이지만 민주당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의료보험에 대한 예산 전액이 삭감되어 있고, 향후 예산안에서도 이를 반영하지 않겠다는 결의내용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원에서 하원 임시 예산안이 부결된 직후 공화-민주 양당의 중도성향 의원들이 모여 중재안을 낸 것이 오바마 케어 의료보험비를 세금공제에 포함하는 것을 1년 더 연장해 주는 걸 공화당 중도의원들이 찬성에 가담하면서 한때 예산안 처리전망을 밝게 했지만 민주당 강성 의원들이 의료보험에 손을 대는 것은 결사반대한다는 입장만을 확인하고서는 결국 상원은 금요일까지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공화당은 금요일날 다시 표결을 시도한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40여명이 넘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의료보험 삭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 상원에서 하원의 예산안이 수정없이 통과되면 셧다운은 멈추고 7주동안 예산이 집행되지만 7주뒤에 또다른 셧다운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상원에서 민주당 요구가 반영된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수정 예산안이라 하원에서 다시 표결에 붙여야 하지만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점유하고 있어 통과가 확실시 되지는 못합니다.
여기서 적극적으로 트럼프 옹호하던 분도 의료보험 예산을 깍을리는 없다 제대로 집행하게 할거다라고 하던데 전혀 예상대로 안되죠 트럼프 지지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