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빅5를 최종 4차병원으로 지정하고 4차 병원 이용을 위해서는 권역별 최종 3차 병원에서 전원 진단서를 끊고 올라가게 해야합니다
의사 늘리면 지방으로 결국 간다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데 늘어난 의사들 일할 자리가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아무튼 지방으로 의사만 보내면 된다 이거는 수주 못받아서 돌아가지도 않는 공장에 사람 보내는 거하고 다를바가 없어요
혹시나해서 지방에서 의사들한테 돈 몇억 준다해도 안가는걸 어떡하냐~ 말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이야기하는건데 그런 곳은 연봉 4억 해놓고 혼자서 응급실 담당하고 진료도 다른 과든 뭐든 혼자서 다 봐야하고 그러다 문제생기면 의사 본인이 다 뒤집어써야하는 곳이라 안가는거에요 4억이면 서울 대학병원 근무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겁니다 이국종 교수님이 아주대에서 그렇게 근무하시고 1억 5천 정도 받으신걸로 알고있습니다
환자가 있어야 지방병원도 의사를 고용하고 지방병원이 의사를 고용해야 의사들이 지방으로 갑니다 그리고 환자를 봐야 병원의 역량이 올라가구요 고객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건 의료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권역별 3차 병원이 소견서 받으러 가고 끝나는 곳으로 변질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병원이 더 많은 환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평일 낮에 수서역 SRT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대학병원 환자이고 병원 쇼핑백을 들고 있다더라
하는 뉴스 기사들이 20년째 계속 보이는데, (진짜로 2005년경부터 KTX-지방병원 관련 기사가 검색됩니다)
아무래도 국민의 자율성을 제한하기가 어렵다보니 개선이 될까요.
불필요하게 서울 큰병원에 그만 가!! 라는 고양이목에 방울달기를 과연 누가 할수 있을지요...
뭐 지방 환자 상경 진료 금지는 불가능하구요.
'서울에 진료받으러가면 부자다' 이 논리가 적용되면 위험합니다 돈이 없어도 빅5에 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한테 너무 큰 부담입니다
핵심은 빅5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한 사람만 빅5로 보내자는거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서울 상급병원 수가를 대폭 올리면 해결될 일입니다.
'서울 상급병원에 간다=부자' 이건 결코 아니에요
지나치게 서울 중심적인 발상이신데요?
지방사람은 손해를 주고 서울사람은 손해를 보기 싫다?
서울 3차병원 환자도 똑같이 전원 진단서를 끊고 빅5 4차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고 하면 찬성하겠습니다.
서울 환자도 똑같이 3차병원부터 들렀다가 4차 병원으로 가는게 맞는듯 합니다
그래서 서울 빅5를 '최종' 4차 병원으로 지정하자고 한거에요 그래야 다른 서울 병원에서 진단서 끊어서 갈 수 있으니까요
서울사람들은 아무 조건없이 서울병원 갈 수 있고 지방사람들에게만 페널티를 준다면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제 부모님이 서울가면 살수 있는 병이라면 위장전입이라도 해야죠.
만약 빅5에 대한 페널티가 생긴다면 전 국민에게 페널티가 부여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서울권역 빅5 및 지방의 거점 대학병원들을 4차병원으로 지정하고 정말 중증만 볼수 있는 병원으로 변화시킨다고 들었고 꽤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진행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서울가면 살았을텐데..."라는 푸념은 없어야겠죠.
수도권 2개, 충청권 1개, 전라도 1개, 경상도 1개. 이렇게요.
수도권에 인구가 많아서 병상이 더 필요한게 아니라... 불편하니 지방에서 살도록 만들어야지요.
퇴원한 환자분 운이 좋아서 연건동 병원 가서 (치료해 보자) 추적관찰하며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시간(수년), 돈 허비하고 또 다른 병원(해당병명 전문 명의) 찾아가는 게 더~더~더 힘들죠?
(그래서 특정병원 응급실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사설 구급차 즐비한 이유가 너무나 안타깝죠?)
원자력 시설도 서울에 하나 지어야 전기 사용할 수 있겠네요. 서울 사람들이 혜택 가장 많이 받고 지켜야할 것도 많으니 군복무도 서울 사람은 더 길게 해야겠네요. 후방 지역 사람들은 거리가 멀어서 군면제해도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