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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대한민국의 교육열이란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47

1
2025-09-30 16:38:59 1.♡.232.10
광푸

결혼은 했지만 아직 자녀가 없어서, 철 모르는 한가한 소리일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그렇게까지 열심히 공부시킬 생각은 없거든요.


다만 이런 저의 가치관 자체가,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업 성적으로 인생을 바꿔본 적이 없어서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공부로써 판검사, 변호사, 의사, 대기업 취직 등을 통해 인생을 바꾼 분들은

본인의 경험과 성취가 자명하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매달릴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는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것인가, 내 아이는 어떻게 키우는 게 맞는 것인가..


그야말로 잡담해봅니다.ㅎㅎ

광푸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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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7]
이반장
IP 106.♡.77.183
09-30 2025-09-30 16:41:52
·
저또한 글쓴분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결혼은 했고 아이준비중인데 교육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습니다 그냥 밝게 자랐으면 하는
한가지 소망정도가 있네요

살다보면 다들 느끼지만 공부잘한다고 잘사는건
아니니깐요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48:00
·
@이반장님 개인적으로는 성실성, 돈의 흐름을 보는 눈, 사회성, 정직함. 뭐 이런 걸 중점적으로 길러주고 싶습니다만...정작 애를 낳으면 저도 교육에 열을 올리게 될까? 어떨까? 싶네요.ㅋㅋㅋ
이반장
IP 106.♡.77.183
09-30 2025-09-30 16:52:15
·
@광푸님 다 똑같나봅니다
과연 ㅋㅋ 저도 나중에 애를 낳으면
똑같아지려나요 나중에 꼭 글로적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cromstar
IP 223.♡.81.152
09-30 2025-09-30 16:42:00 / 수정일: 2025-09-30 16:43:01
·
사실 중, 상위권 대학 -> 대기업 -> 중산층 생활

이 테크트리를 탄 부모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자식에게 같은 수준의 생활을 물려주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목표하는 대학이 중, 상위권 이상으로 정해지는 구도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런 테크트리를 지망하는 부모와 학생이 너무 많구요

다른 테크트리를 상상하기엔 한국 사회가 딱히 다양성이 있는 사회는 아니기도 하구요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48:44
·
@cromstar님 부모자식 간에 서로 합만 맞다면 그만큼 안정적인 테크트리가 없겠죠. 말씀하신 대로 다양성이 너무 부족하기도 하구요..
로봇돌이
IP 27.♡.242.71
09-30 2025-09-30 17:02:15
·
@광푸님
“왜 우리는 특정 직업만을 ‘성공’이라고 생각할까?”
“어떤 제도가 있으면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까?”
“직업적 다양성을 확대하면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까?”
이런 의문을 저도 아주 오래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각 나라별 사회를 바라보면서,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더 확대되다보니...

각 나라별로 주요한 부분이 생겨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성이 조금 부재되게 느끼는거 아니가 싶기도 하구요.
mrcomplain
IP 210.♡.125.209
09-30 2025-09-30 16:42:45
·
전 이제 애가 말하는데, 걱정입니다. 학원 보낼 걱정이 아니고 인구수가 아작난 세대일테니
공부를 이렇게 까지 치열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49:16
·
@투더리씨님 애가 먼저 학원 이야기를 꺼내는 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럴 수 있네요..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ㅠㅠ
뒹굴거려
IP 222.♡.81.66
09-30 2025-09-30 16:43:59 / 수정일: 2025-09-30 16:44:31
·
그 교육관이 주변환경에 따라 많이 바뀌더라구요.
또 소신을 갖고 꿋꿋하게 밀고나가도 그게 맞는 건지도 의문이 될 때가 있구요.
아는 분이 중학교 선생님이신데 아이가 왜 자기는 다른 친구들처럼 어릴적에 푸쉬하지않았냐며 원망하며 크게 삐뚤어지는것보고 많이 놀랬다는 얘기를 해주신 적이 있어요.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49:36
·
@뒹굴거려님 아..그렇군요. 복잡한 인생입니다...ㅠㅠ
schaft
IP 221.♡.66.51
09-30 2025-09-30 17:37:10
·
@뒹굴거려님
그냥 본인이 이룬 게 없으니 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겁니다.
뒹굴거려
IP 211.♡.181.19
09-30 2025-09-30 18:03:13
·
@schaft님 맞아요. 중학생이고 어리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는데 부모는 충격이 엄청 컸나봅니다.
당장 아이가 크게 엇나가니 상담을 많이 한 것 같더라구요.
에리카
IP 126.♡.229.114
09-30 2025-09-30 16:45:04
·
결혼하신 분들 다 첫 문단처럼 얘기하시다가 결국 아이들 유치원 보낼 즈음부턴 다른 부모랑 똑같이 되더군요..........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51:49
·
@에리카님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미상어곰탕
IP 117.♡.14.209
09-30 2025-09-30 16:47:01 / 수정일: 2025-09-30 16:51:20
·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이 학창시절에 공부잘해서 명문대라도 가서 남들 알바할때 과외하고 남들 중소기업갈때 대기업 가서 돈 좀 더 벌면 자식한테도 그런 길을 주고 싶겠죠 그리고 공부를 안한다고 딱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구요 12년을 학생으로 살아야 하는데 공부로 평가받는 시기에 항상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행복하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낸다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55:32
·
@개미상어곰탕 님 확실히 저도 학창시절이 유의미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말씀이세요. 감사합니다!
쇼팽좋아
IP 106.♡.77.198
09-30 2025-09-30 16:47:06 / 수정일: 2025-09-30 16:48:39
·
부동산 + 학구열 + 비교문화의 엄청난 시너지 같습니다.
그런 학구열에서 공부했던 지금 20대의 결과를 보면 그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흙수저-지잡대-좋소기업 종사자 입장에선 애들은 안낳는게 맞는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여튼 이게 출산율이 낮은 이유 중에 하나겠죠?
후망
IP 223.♡.86.37
09-30 2025-09-30 16:48:48 / 수정일: 2025-09-30 16:49:58
·
공부 못한다고 못사는건 아닌데. 잘하는 애들보다 못 살 확율은 확실히 높습니다.
애 낳아 키우다 보면 다들 욕심이 생긴다 봅니다.
나야브
IP 210.♡.133.73
09-30 2025-09-30 16:49:24 / 수정일: 2025-09-30 16:50:12
·
아이 교육을 위해서 대치동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는 가 하면 제 주변을 보면 아이 교육을 위해서 서울을 벋어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 교육과 내 행복을 위해서 서울을 벋어났습니다만 이런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소수에 불과할겁니다.
하여튼,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범죄를 저지르는것이 아닌 것이라면 그냥 마음 가는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가족 구성원의 동의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니가가라하와이로
IP 211.♡.200.67
09-30 2025-09-30 16:50:52 / 수정일: 2025-09-30 16:51:33
·
공부시키는 또는 열심히 하는 이유가 공부말곤 딱잘하는것도 하고싶은거도 없으니 공부를 하겠쥬

나이 40넘음 돈버는데 공부가 수천수만가지중 하나일뿐이라 라고 느끼지 않나요?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59:37
·
@니가가라하와이로님 사실 저도 그렇게 느끼긴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천재
IP 211.♡.73.24
09-30 2025-09-30 16:53:14
·
저도 결혼하면서 집사람이랑 다짐한 것 중 하나가 아이 사교육 절대 안 시킨다였습니다.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성인 때 몇 억 만들어주자 생각했습니다.
지금 첫째가 초6이고 초4 초1있는데 사교육비만 한달에 300가까이 나갑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사교육이 직접 가르치는 것보다 가성비 좋다고 느낍니다.
사교육 안 시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6:57:31
·
@이천재님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만 어떤 부분에서 불가능에 가까운지 고견을 여쭈어봐도 될런지요? 절대 따지고 그런게 아닙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요..쪽지든 뭐든 짧게라도 답변 주시면 무조건 감사하겠습니다.
이천재
IP 211.♡.73.24
09-30 2025-09-30 17:09:57
·
@광푸님 일단 아이 교육을 방치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학교 수업만으로는 절대 교과 과정을 머리에 흡수 할 수 없습니다.
학교수업만으로는 60점은 가능해도 80점 이상은 아이가 유달리 뛰어나지 않으면 사실 힘듭니다.
그러면 아이가 어느정도 따라가려면 부모가 직접 가르쳐야하는데 저학년때는 몰라도 고학년부터는 부모가 하루에 최소 2-3시간은 잡고 가르쳐줘야됩니다.
근데 왠만한 부모가 학원 강사보다 잘 가르치기는 불가능하고 저녁에 2-3시간을 아이 교육에 할애하기는 매우 어렵죠.
그리고 보통 애들이 학원을 안가고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면 대부분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이게 너무 아이에게 치명적이예요.
이거말고도 사교육을 시키는 무수한 이유들이 있는데 일부만 얘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모든 아이들이ㅜ사교육을 안 하면 몰라도 우리 아이만 사교육 안한다? 이거는 쉽지ㅜ않습니다.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7:13:45
·
@이천재님 말씀을 들어보면 공교육이 박살이 난거군요, 기도 안찹니다..우스운 현실이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너무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illll
IP 222.♡.172.130
09-30 2025-09-30 17:20:35
·
@이천재님

의견 고맙습니다
말씀중에 궁금한건
저희때(여기서 저희때는 상대적이겠지만 전 80년대생입니다)


교과 과정을 깨우치는데 있어
부모가 별도 케어 없이 학교 수업만으로 쉽지 않다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때는 보통 동네 보습학원을 보냈습니다
서울대생들 불러서 1:1 과외를 시켜주는게 최고겠지만 그게 만만치 않았으니
상대적으로 단체 강의 방식인 학원을 보내는거지요

90년 후반~00년대 초반
중고등학생 월~금 매일을 3~4시간씩 돌려도
학원비가 1인당 20~30만원 사이였습니다

자녀분이 세 분이나 계셔서 많이 나가는게 이해는 가나
모두 초등학생이고 여덟살짜리 아이도 있는데 월 300가까이 나가는게
좀처럼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 물가가 상승했다고 해도 말이죠
의심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겁니다
이천재
IP 211.♡.73.24
09-30 2025-09-30 17:27:33 / 수정일: 2025-09-30 17:34:35
·
@pillll님
학원이 국영수같은 학원만 보내는게 아니라서요.
태권도 둘째 막내 36
발레 첫째 25
피아노 막내 18
수영 막내 28
영 수 첫째 둘째 과목당 30정도
독서논술 하고 가끔 특강 대략 50정도
보습학원 막내 25
운동이나 신체활동은 한가지씩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예체능쪽도 하나씩은 보냅니다.

근데 이정도면 보통 일반 집들보다 많이 시키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적게 보내는 편에 속해요.
많아 보이지만 애 하나당 태권도 같은 포함해서 3개입니다.
교과과목은 영어 수학만 시키는데도 이 정도입니다.
물론 피아노 수영 발레 태권도야 안 보내면 그만이지만 이런 예체능계열도 대다수 아이들이 하나 이상은 하고 있어요.
pillll
IP 223.♡.90.220
09-30 2025-09-30 21:44:47
·
@이천재님

답변 고맙습니다
oileh
IP 210.♡.107.100
09-30 2025-09-30 16:53:14
·
내 자식 생각하면 그렇다가...
자원이고 뭐고 쥐뿔도 없는 나라에서 교육열마저 없었다면 암담했겠구나 싶어서 필요악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로봇돌이
IP 27.♡.242.71
09-30 2025-09-30 16:54:01 / 수정일: 2025-09-30 16:58:28
·
고1, 중2 딸을 두고 있는 40대 중반AZ입니다.
저도 결혼 초기에는 와이프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둘이 아이들 키우면서, 여행도 다니고, 출장 갈때도 좀 같이 가면서 느꼈던 것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일단 공부를 열심히, 그리고 잘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최저점이 조금은 준비된다는 걸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준비된다는 걸 동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선행, 다그치지는 않고,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간접 경헙을 해보도록 해주자하는 마음에,
지역 자연사 박물관, 각 테마별 역사 및 산업별 박물관 지방 대기업 공장 견학 (대한한공, 포항제철, 울산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견학, 광양제철소) 및 기업 학습프로그램
(LG 사이언스몰, SK 티움 견학)을 최대한 돌아다녔어요. (지금은 프로그램을 중지하거나 바꾼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니다보니...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이런 큰 3개의 큰 동의를 서로 얻었습니다.
1) 유교의 입신양명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녹아져 있다.
2) 우리나라 산업은 이런 교육열 속에서 키워나가고 있구나.
3) 우리나라는 자원이 사람 밖에 없구나.


이렇게 서로 두 분이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고민해보시고 로드맵을 짜보시는 건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저도 월급쟁이, 와이프도 월급쟁이 이지만...
아이둘 키우면서 아이들에게도 스스로 산업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가 싶습니다.

결국 어느순간 아이들이 자기 길을 선택하긴 합니다.
고1 큰딸은 공부
중2 둘째딸은 운동을 선택(체육교육)을 했거든요.
아무나111
IP 27.♡.228.154
09-30 2025-09-30 16:54:15
·
부모가 공부 못했으면 우리아이는 공부잘해야지.
부모가 공부 잘했으면 우리아이도 공부잘해야지.
꼬복이2000
IP 122.♡.3.202
09-30 2025-09-30 16:56:01
·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 나오면,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기회가 많아집디다.
그런 기회가 왔을때 준비되어 있다면 기회라도 있지만, 아니라면 기회조차 없고요.
공부말고도 물론 여러 길은 많습니다만, 일단 몸이 힘들거나 위험하거나(블루칼라, 돈은 많이벌수도 있으나 나이들면 그 돈이 몸으로 다시 들어갈 확률 올라감), 성공확률이 낮거나 보상이 낮거나(예체능계열등) 뭐 그런거 같습니다.
해물탕중짜
IP 223.♡.194.184
09-30 2025-09-30 16:56:47
·
이걸 교육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비교우월욕구"가 과하게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게 우리사회 거의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보구요.
로저홀릭
IP 210.♡.210.130
09-30 2025-09-30 17:01:16
·
저는 학생이 공부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물론 본인이 공부 위에 정말 다른 큰 꿈과 의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이왕 공부하는 거면 열심히 해서 잘하면 좋잖아요.
하늘풀
IP 124.♡.161.198
09-30 2025-09-30 17:06:58 / 수정일: 2025-09-30 17:07:14
·
영어유치원 같은거 절대 안보낼거다
학군지 관심없다
학원 뺑뺑이 안 돌릴거다
라고 말하던 사람들,
아이 낳으면 다 바뀌더라고요
아름다운음악
IP 124.♡.110.180
09-30 2025-09-30 17:09:47
·
흠... 정답은 없지만..
지금 딸 둘이 중 3, 초 4 인데.. 중학교 부터 대안학교 다닙니다.
고등학교도 대안학교를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 입학 면접 완료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에도 행복한 삶을 선택 할 수 없다는 마인드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의 삶을 행복해 합니다. 물론 어른으로써 선택에 대한 이 세상의 불합리는 이야기 해줬고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면 많은 기회가 있다는 건 맞는 사회니까요. ㅎㅎ

ㅎㅎㅎ 첫째 꿈은 초 5학년 이후로 변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합니다.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vsmadm
IP 210.♡.232.133
09-30 2025-09-30 17:14:45 / 수정일: 2025-09-30 17:14:56
·
사실 부모입장에서 저도 사교육을 보내고는 있지만..
지금 나이먹어서 느끼는건 어쨋든..

1. 한국에서 대학간판은 무시못할 자격증이라는 것
2. 공부가 그래도 제일 평범하게(?) 먹고 사는데 제일 무난하다는 것
3. 그나마(?) 선척적 재능이 예체능에 비하여.. 비중이 작아 어느정도 노력하면 된다는 것..

뭐 이런거 아닐까요? 제일 중요한건 내가 뭘 하고 살고 싶은지 잘 모른다는 거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푸
IP 1.♡.232.10
09-30 2025-09-30 17:16:16
·
@vsmadm님 마지막줄에 특히 깊은 공감합니다!!
사라사라사라
IP 121.♡.174.11
09-30 2025-09-30 17:19:08 / 수정일: 2025-09-30 17:20:38
·
환경을 이기는 개인은 잘 없습니다. 한국 대도시의 육아환경은 이미 교육이라는 부모의 욕망을 부추기고 이를 순응하지 않는 자에게 '도태'라는 인식론적 형벌을 내리죠. 이로부터 자유로이 사는 분들은 대게 1) 축적된 부가 많아서 중산층처럼 열심히 살 필요가 없는 가정 2) 반대로 교육의 선택이 가정형편에 큰 어려움을 주는 결핍된 환경 3) 해외경험 혹은 자기성찰 등 무언가 큰 깨달음을 얻어 그 생각을 삶의 실천으로 옮기는 가정. 정도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대도시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최선이죠.
따불로
IP 210.♡.233.2
09-30 2025-09-30 17: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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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공부 잘한다고 행복한 거 아니다.
저는 예체능하길 바랐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꽤 똑똑하고 공부에 재능이 있네요.
그러면, 안시킬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_뚠뚠
IP 121.♡.171.232
09-30 2025-09-30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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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최고점을 달성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속해있는 사회/문화적 환경이 만들어놓은 제도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 제도 속에서 일정 수준은 해내야 그나마 평범하게라도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학벌이고.. 높은 학력일수록 잘 살아갈 수 있는 요소들을 얻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고 봅니다.
하얀악마
IP 59.♡.238.171
09-30 2025-09-30 1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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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 저렇게 키우지 않을래 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않되네요.
이제 중1인데 9시, 10시 넘어서 학원에서 기운없이 들어오는 아이를 보면 한없이 슬프네요.
저 많은 돈들이 사교육이 아닌 공공교육으로 들어 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solar_eclipse
IP 39.♡.231.9
09-30 2025-09-30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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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학능력을 키우면 다른것도 잘할 역량도 덩달아 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좋은대학교에 가면 또다른 자극을 받으면서 터닝포인트가 되구요.
JJ피콜로
IP 210.♡.26.111
09-30 2025-09-30 1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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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권대학 > 좋은 직장 > 남과 비교해서 괜찮아 보이는 삶
이게 대개의 대한민국 부모들이 자녀들에게서 바라는 삶일건대
여기에 속하는 상위 30% 정도 되겠죠
그럼 나머지 70%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디딩딩
IP 211.♡.195.179
09-30 2025-09-30 1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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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원을 보낼지 말지는 사소하고 부차적인 문제인거고 중요한 점은 내 아이가 학업 성취도나 학습 능력이 높아서 투자할만한 필요성이 있는지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동네 보습학원 이런건 안보내도 그만이고 돈낭비인거고 돈투자해서 보낼 가치가 있는 학원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레벨테스트 해서 입학허가 받아야 하고 성취도에 따라 학년 상관없이 상위 클래스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학사 관리도 엄격해서 태도불량이나 무단결석하면 학원에서 바로 퇴원 조치 됩니다 당연하게도 능력 안되면 입학이 불가하고 그런 학원안에서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수준높은 교육과정을 소화할 수 있으면 학원 보내는 것이고 아이가 그수준이 안되면 학원은 그냥 친구들 만나러 가는 곳일 뿐이라 안보내도 크게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아이의 학습능력은 부모 유전자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부모님이 학창시절에 공부 잘하지 못했으면 아이도 못할 확율이 잘할 확율보다는 클겁니다 물론 예외도 있으니 그거믿고 보낼수 있겠지만 아이한테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창시절 부터 지금까지 느낀것중 하나는 공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 머리가 좋으면 그냥 공부를 안해도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흐에에엨
IP 211.♡.207.248
09-30 2025-09-30 1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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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부란게 무엇인지 고민을 해보세요.
시험점수 잘 받고, 좋은대학가고 이런것이라면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하셔야죠.
근데 생각하는 방법, 생각하는 힘을 기르려면 고민 많이 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부모가 그 방법을 알아야 교육이 됩니다.
집에서 책을 읽는 부모가 없는데
아이가 책을 읽지는 않습니다.
공부라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시절그때
IP 218.♡.203.3
09-30 2025-09-30 20:42:14 / 수정일: 2025-09-30 2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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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무자식이 상팔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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