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모란시장오일장에 하루를 할애하고..

고대하고 고대했던 진주유등축제에서 2~3일은 보낼거 같아요

진주에서 통영으로 가서 연화도를 들어갈지

남원쪽으로 지리산 쪽으로 방향을 틀지.....발길닿는대로...
추석 당일만 제외하면 온전히 나만의 시간
오랜만에 긴 여행을 해볼랍니다...설렘설렘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모란시장오일장에 하루를 할애하고..

고대하고 고대했던 진주유등축제에서 2~3일은 보낼거 같아요

진주에서 통영으로 가서 연화도를 들어갈지

남원쪽으로 지리산 쪽으로 방향을 틀지.....발길닿는대로...
추석 당일만 제외하면 온전히 나만의 시간
오랜만에 긴 여행을 해볼랍니다...설렘설렘
세력들이 페미이슈로 꾸준하고 집요하게 젠더갈등, 남여혐오조장 그리고 진보적인 당과 언론에 페미프레임 씌우기. 남혐메갈=여혐일베 동체 한몸. - - - - - - - - - - 자본계급이 노동자들의 유대와 연대를 끊기 위해 귀족노조프레임으로 노조와 비노조 싸움 붙히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갈라치기. 동일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서민들끼리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도록 유도 - - - - - - - - - - 소수 지배층, 기득권, 자본가의 가축,개돼지,노예가 아닌 내 삶의 주인이고 싶습니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비를 피하려고 슈퍼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는데
사장님이 자기들 밥먹는거 갈비며 밥이며 다 공짜로 주시고 홍보 많이 해달라고 했는데 그 후로 못가봤네요 ㅋㅋ
변산으로 가는길에 차도 한대 안다니는 청정오지지방도로..노을이 아름다운 모항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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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으로 가는 길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있지?
마른 코딱지 같은 생활 따위 눈 딱 감고 떼어내고 말이야
비로소 여행이란,
인생의 쓴맛 본 자들이 떠나는 자들이니까
세상이 우리를 내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 스스로 세상을 한번쯤 내동댕이쳐 보는 거야
오른쪽 옆구리에 변산 앞바다를 끼고 모항에 가는 거야
부안읍에서 버스로 삼십 분쯤 달리면
객짓밥 먹다가 석삼 년만에 제 집에 드는 한량처럼
거드럭거리는 바다가 보일 거야
먼 데서 오신 것 같은데 통성명이나 하자고,
조용하고 깨끗한 방도 있다고,
바다는 너의 옷자락을 잡고 놓아주지 않을지도 모르지
그러면 대수롭지 않은 듯 한 마디 던지면 돼
모항에 가는 길이라고 말이야
모항을 아는 것은
변산의 똥구멍까지 속속들이 다 안다는 뜻이거든
모항 가는 길은 우리들 생이 그래왔듯이
구불구불하지, 이 길은 말하자면
좌편향과 우편향을 극복하는 길이기도 한데
이 세상에 없는 길을 만드는 싸움에 나섰다가 지친 너는,
너는 비록 지쳤으니
승리하지 못했으나 그러나, 지지는 않았지
저 잘난 세상쯤이냐 수평선 위에 하늘 한 폭으로 걸어두고
가는 길에 변산 해수욕장이나 채석강 쪽에서 잠시
바람 속에 마음을 말려도 좋을 거야
그러나 지체하지는 말아야 해
모항에 도착하기 전에 풍경에 취하는 것은
그야말로 촌스러우니까
조금만 더 가면 훌륭한 게 나올 거라는
믿기 싫지만, 그래도 던져버릴 수 없는 희망이
여기까지 우리를 데리고 온 것처럼
모항도 그렇게 가는거야
모항에 도착하며
바다를 껴안고 하룻밤 잘 수 있을 거야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너는 물어 오겠지
아니, 몸에다 마음을 비벼 넣고 섞는 그런 일을
꼭 누가 시시콜콜 가르쳐 줘야 아나?
걱정하지 마, 모항이 보이는 길 위에 서기만 하면
이미 모항에 네 몸 속에 들어와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