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름대로 영화의 재미를 분류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철저히 재미가 기준입니다.
1. 영화관에서 봐야하고 몇번이고 다시 보는 영화 – 봉준호, 박찬욱, 드니빌퇴브, 쿠엔틴타란티노 감독 영화, 타짜
2. 영화관에서 보고 한번쯤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 아이언맨 1편, 시빌워, 어벤저스 엔드게임 정도
3. 영화관에서 보지만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 – 범죄도시 1편
4. 영화관에서 보긴 좀 그렇고 OTT 나오면 볼 영화 – 최근 한국영화 일부
5. OTT에 나와도 시간 아까워서 안 볼 영화 – 최근 대부분의 한국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무조건 1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전 극호입니다.
어느 장면 하나하나 맘에 들지 않은 장면이 없었고요
미장센 역시 좋았습니다.
박찬욱 감독 영화답지 않게 웃음코드도 많이 들어가있고 저하고 잘 맞아서 엄청 웃으면서 봤습니다.
특히 고추잠자리 씬은 한국영화에 길이남을 명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출연배우들 연기는 누구 하나 나무랄 수 없고
특히 염혜란 배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이 장면은 어떤 의미일까하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한참 생각하고 리뷰를 찾아보고
같이 본 사람들과 나눌 이야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불호가 많아서 놀랐는데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이 영화를 재미없게 생각하시는 분은 주로 현실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 많이 하시던데요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상 과장된 설정을 통해 현실의 부조리를 더욱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래서 좋았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예전엔 복수는 나의 것, 박쥐 같은 영화를 보고 잔인하기만 하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너무 재밌습니다.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박찬욱 감독 영화만 좋은 영화고 범죄도시나 좀비딸 같은 영화는 수준낮고 안좋은 영화다 이건 물론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가족이나 친구랑 영화보러 갈때는 그냥 생각없이 울고 웃으며 볼수 있는 영화를 보러 갑니다.
다양한 영화가 많이 나오면 좋죠
결론은 어쩔수가없다 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