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는 그냥 글만 있으면 심심해서 넣었습니다.
2018년쯔음 결혼해서 수지에 첫집을 얻었습니다 물론 돈이고 뭐고없어서 반전세로 1억에 /60 이렇게 얻었죠
2년 살고 나왔는데 1억에 130에 나가더군요
그때 당시에는 청약이라던가 내집마련이라던가 애초에 서울은 상상도 못했지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항상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또한 분당에 오래 거주했고 본가도 분당 처가도 판교 업무도 주로 서울업무
였기때문에 분당쯔음에 집을 찾아봤지만 왠만한 아파트는 7억 8억이 그냥 넘더군요 (그때당시라 지금은 더비싸겠지만)
도대체 내가 살 집 때문에 이렇게나 많은 돈을 써야되나??
내가 평생 10억을 번다고 가정하면 8억을 집에 넣고 2억으로 차도 사고 애도 키우고 취미생활도 해야되고
도대체 왜 집에 이렇게나 많은 돈을 부워야 하지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마침 기존에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우연치 않게 지방에서 자리잡을수 있는 기회가 와서 지금은 내려왔습니다
청약 3-4억대 왠만한 아파트도 3 -5억사이면 살수있고
지금은 전세 3억에 걸어서 마트.극장. 전철역도 있는곳에 살고있습니다만
지방 내려오고 마음의 짐이 한껏 덜해졌습니다 집 사려고 제 관점에서 보면 고작 집이라는거 하나살려고
10억 이상씩 아득바득 벌려고 노력 안해도 되고 투자니 뭐니 대출이 얼마나 나오고 부부합산 얼마 이하여야 하고
그런 스트레스를 수도권을 벗어나면서 모두 해결했습니다.
그냥 지금은 적당히 벌어도 애하나 낳고 적당히 좋은차 타면서 취미생활도 하면서 살돈정도는 버니깐요
최소 전 수도권 살때보다 5억은 덜벌어도 되니깐요
특히 집값 관련 뉴스보면서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는점이 너무좋아요
저같이 사는분들도 계시지않을까? 해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지방이전 말씀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가 와이프한테 내려가자 했을때 반년동안 설득하고 이것때문에 법원앞까지 갔던거 생각하면
정말 개개인에게 쉬운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을거라고 봅니다.. 서울 너무복잡하잖아요
빅5 가면 됩니다 죽음을 받아들이지 마시고 어려운일이 아니니깐요 지방에도
좋은 직장이 가장 문제군요..
부산이 그렇게 싼가요???
사실 저도 운이좋게 기회가와서 정착했지만 기존커리어 리셋하고 새시작은
말이안되긴 하는거같습니다..
서울에서 15년 넘게 살았습니다. 참, 중간에 1년 분당에서 잠깐 살기도 했었네요.
아무래도 대학교는 대전에서 다녔다보니 대전에 적당한 일자리가 있으면 거기가서 살아도 참 좋을 것 같은데...
좋은 일자리는 대체로 세종시에 있는 공기업이나 대덕 연구단지에 있는 연구소들 이지만 제 스펙이 부족하기도 하고,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기도 좀 그렇고 그리고 거기서 개발자를 뽑는건 아니고 간다면 전산실이나...뭐 무슨 기획?? 그런거다보니 무작정 도전하기도 좀 그렇죠. (한 번 기정원으로 시도는 했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졌네요.)
그 외에는 개발자라고 해도 저와는 거리가 먼 로봇, 임베디드쪽이 많았고 아니면 일반적인 SI/SM 쪽이고...
대전 정도의 광역시도 이러는데 결국 서울이죠.
아예 직종이 없을수도 있군요..
리플들 쭉보다보니 일거리가 먼저인가
아니면 인프라가 먼저인가.. 많은생각이
들게합니다 리플 감사드립니다
건승하시길!
경제적 자유일려나요? 저도 숨이 확
트이더라구요
서울에서 빌라면 2억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은 그만큼 수요가 많아서 비싼거죠.
생각을 바꾸면 모든게 변하죠.
빌라가 저렇게 된건 청약제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근래는 전세사기.
무례한 옆집. 위험한 귀가길
선택에 두지않았지만 말씀처럼 생각을 바꾸면 모든게 변합니다
엄청나게 중요하긴 하더군요
분당도 참살기 좋은곳이긴해요
저는 그냥 양성이 평등한데 자네가 돈마련해오게.. 하니 포기하고 지금은 내려와서
전업주부가 되시고 구축이던 나발이던
노는게 젤좋은 뽀로로가 됐습니다..
엄두가 안나요 가끔 호갱노노 켜보면
정말 숨이 확막힙니다..
저는 1973년 생으로 고향은 서울이지만, IMF로 뜻하지 않게 서울을 떠나 대구에서 첫 취업을 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26년 대구 지역에서 26년을 거주하는 중이며, 향후에도 서울로 돌아갈 계획은 없습니다.
(부모님 및 형제는 모두 서울 거주중입니다.)
지금은 대구 옆 경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와 연담화 된 도시이므로 퉁쳐서 설명을 드리자면,
1. 직장 관련
나름 괜찮은 급여를 주는 직장(대구)에서 오래 근무를 하였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적절한 시기에 퇴직하여
2019년에 창업 한 이후 지금까지는 큰 위기없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직원채용에 많이 어렵습니다. 연구직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지만, 나름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아예 직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이므로, 찾아보면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편이지만..취업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연봉 외에도
생활 인프라와 타인과의 비교 심리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도권 대비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해를 받거나 잘못 알려져있는 부분도 다소 있습니다.
2. 거주 관련
완공된지 12년 지난, 40평 아파트를 4억원에 구입 후 거주 중입니다.
세 식구가 살기에는 넉넉한 넓이와 주변 인프라도 좋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계속 거주할 생각이며,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는 하고있지 않습니다.
대구 수성구 외 지역은 고만고만한 가격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소문난 난잡한 개발로 미분양이
쏟아져 매우 혼란하지만 딱히 이사가고 싶은 동네가 없기도 합니다.
3. 교육 관련
현재는 중학생인 아들이 초등학교 졸업 전에 수성구로 나갈 생각도 했지만, 본인이 공부에 대한 소질과 의지가 있다면
다양하게 지원할 수단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아들 의견도 반영하여 경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수성구로 이사갈 돈도 없고요 ㅜㅜ)
오히려, 수성구에서 중학교를 마친 학생이 경산 지역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 문화, 취미, 여가 생활 관련
공연 등을 즐기는 성향은 아닙니다만.. 라이브 재즈 공연을 하는 와인바 등은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종종 다니며,
계절마다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식사 & 담소하는 것을 즐깁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주거 비용 덕분에 저희 부부가 원하는 차량을 각각 구입했고, 보통의 주말은 드라이브를 다닙니다.
가까운 동해안이나, 부산과 경주 등은 수시로 다니고, 가끔 특별한게 보고싶거나 먹고싶으면 당일치기로 대전 / 순천 /
고성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대구 주변 음식은 맛있는게 드물어요 ㅜㅜ)
그외, 집안 환경 개선을 위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저렴한 그림을 구입하거나 가구를 바꾸기 위해 백화점 등으로
구경다니는 것을 즐겨합니다.
5. 살면서 어려운 점
이곳 출신이 아니다보니, 거주한 지 26년이 지난 지금도 외지인으로 취급받습니다. ㅜㅜ
장거리 해외여행 & 출장 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추진은 별로하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의 정치성향이 매우**하기에, 지인들과 소곤소곤 & 조용히 지냅니다. (다르다고 해도 충돌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6. 살면서 좋았던 점(개인적으로)
공기가 매우 좋은편이고, 잘 정비된 공원과 녹지가 주변에 다수 존재하므로 아이들이 뛰어놀 곳 또한 많습니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이라도 드라이브 하는데 편리합니다.
출퇴근 및 업무 이동 시에도 내차타고 다닐 수 있음 (세차비가 서울보다 비싼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현재기준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절반씩 살아본 소감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메가시티가 되든..거점도시가 되든.. 그외의 다른 방법이라도..지방 소멸을 막기위한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남대 그쪽인가보군요
아무래도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군요
인천공항이 먼점이라던가 동서남북
다니기 편하다던가
수성구 사는 지인은 교육과 집값때문에
굉장히 빡빡해보이던데 바로 근처임에도
차이가 많이나는군요 한참 선배님이신데
글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거 같아 기분좋슺니다 직원채용 문제는 남얘기같지 않지만요 리플감사드리며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어나길 서울에서 태어났고, 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저도 아이 다 키우고 나이를 먹으면, 저만 생각하면 지방으로 갈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사항 때문에, 결국 못 갈것 같네요.
1. 아이들 자주 보기: 제가 지방에 가면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없겠죠. 죽을때 까지 아이를 끼고 살고 싶습니다. ㅋㅋ
그렇다고 아이를 지방에서 시작하게 하는 건 너무 두려운 선택이죠.
2. 병원: 아프면 빅5 가면 된다고 하는데, 아픈 사람이 멀리까지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지금은 자차로 30~40분이면 빅5 중 2~3군데는 갈 수 있으니 비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지방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사실상 가기 어려운 환경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수도권 집중의 폐해라고 보이네요.
그래서 고향 남쪽을 못갑니다. 아파트는 팔고 동일 지역 주택 알아보고 있습니다. 살다가 앉고 죽을려고요. ㅎ
병원공사를 메인으로 해서 어지간히
시골아닌이상 삼십분 거리에 대학병원이나 거점병원은 거의 존재합니다
(전문의가 있냐없느냐는 둘째치고)
거기서 급한불 끄고 빅5 올라가면됩니다
아주 산골로 들어가는거 아닌이상
너무 걱정 안하셔도돼요 의외로
대학병원 거점병원은 지방에 촘촘히
있습니다
1번이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야 시골(현재 인구소멸지역), 광역시, 세계적인 대도시 다 살아봐서, 이제 서울에서 다시 살라하면 어질어질합니다. 굳이 서울에? 이런 느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년?)으로 키우지 않아서 좋습니다. 나중에 가고 싶거나 가야하면 알아서 가겠지요.
그리고 경험해본바에 따르면, 세계 어디라도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 몇 개 안됩니다. 그 정도면 각 나라에서 모두 대도시에 속합니다. 60만만 되어도 유럽에서는 대도시.
주위를 봐도 문제는 일자리더군요.
부산만 해도 외국인들에게
도쿄를 넘어 아시아 관광지
만족도 1위라는 조사도 있습니다.
(멋진 바다. 서울보다 저렴한 물가 등)
경험해보지 않고 지방 가서 살면
큰일 나는줄 아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서울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이 불편한것 말고는 딱히 아쉬운건 없습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다고 느낍니다.
서울살이가 얼마나 빡빡하고 복잡한지 체감을 못해봐서 그런지 솔직히 벌이가 되고
돈만 많으면 서울 살고 싶긴 합니다^^;
되게 서울이 부러웠던 것 중 하나는 아무리 마이너한 취미나 분야여도 만날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비교적 명랑하고 천진난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지낸 적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무척 부러웠습니다.
한분한분 리플달지못해 죄송합니다
이야기 다 너무재밌게 잘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고 내일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직장만 해결되면 친구와 가족이 있는 고향에서 사는게 훨씬 더 행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