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대상(대통령상, 일반부 인쇄 부문)을 수상한 저출산 극복 공익광고 포스터(제목: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라는데요.
당시 공익광고제 심사위원들은 "멸종위기종하면 떠오르는 동물인 펭귄이 아닌 펭귄을 바라보는 한국인 여자 어린이가 동물원의 펭귄처럼 멸종위기종으로 전시된 모습을 역설적으로 표현하여 한국이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한데 포스터에서 나온 여자 어린이의 손가락 관절이 제대로 두드러지지 않은 점, 얼굴과 귀 등을 그린 선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 때문에 이미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당시 대상 수상자들이 소속되어 있던 광고기획사인 대홍기획 측에서 공식 SNS 계정(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해당 작품에 사용된 이미지 소스는 이미지 생성형 AI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하여 만들었다. 그런 다음에 (당시) 생성형 AI로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은 포토샵으로 작업했다."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주최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측에서는 "공익광고제 수상작은 창의력· 기획력·소구력·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해당 작품은 이미지 생성형 AI를 사용했다고 하나 1·2차 예심과 본심, 대국민 검증 과정에서 저작권이나 모방·표절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그 뒤부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는 2024년부터 열린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모집 요강에서 다음과 같이 생성형 AI를 이용한 작품 출품 시 유의사항을 추가했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 [단독]AI로 만든 포스터, 국내 ‘공익광고제’ 대상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2/28/20240228500216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모집 요강 내 생성형 AI 관련 유의사항 화면 출처: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식 홈페이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https://psa2.kobaco.co.kr/ws/kobaco.jsp?w2xPath=%2Fkobaco_ad%2Fad%2Fpsa_01_0101.xml
결정된 기획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툴에 대한 문제인데 AI가 문제가 되나 보네요?
아니면 저 기획부터 결과물이미지까지 AI혼자 다 한걸로 의심된다는 얘길까요?
아니면 결과 이미지상에 AI를 사용함으로써 나오는 부자연스런 모양에 대한 얘길까요?
이미지가 AI를 사용한듯한 부자연스러움이 보이긴 하네요. 시선처리부터 손모양까지.
기획은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