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같은 더 대표적이고 더 큰 증거 외에 수많은 반론들이 있고,
그 중...학교 문화, 직장 문화 하나만 가지고도 설명이 됩니다.
학교 다니면서 모멸적인 말과 구타는 일상이었습니다.
현 시점에 .. 어느날 갑자기...하루 아침에 80년대 학교 문화가 된다고 가정해 보면...
직장 문화 역시 마찬가집니다.
90년대 직장문화로 갑자기 돌아간다면...
과장 1도 안 보태고 지금 취직하는 분들...100명 중 95명은 못 버틸 겁니다.
사소한 하나하나가 모두 가혹행위로 느껴질 겁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고, 숫자로 남지 않지만,
이런 일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물론 꿀 논리의 몇 가지는 수용 가능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지나친 선택적 증거를 바탕으로 하는 선택적 논리입니다.
각 세대 마다의 짐이 있다는 말이...
그저 손쉽게 나오는 .. 하나마나한 소리가 아니라...얼마나 무겁고 두터운 의미를 갖는지...
알면 좋겠습니다.
그거 맥을 끊은게 4050아닌가 싶습니다.
군에서도 그렇습니다.
지역 마다, 부대마다 근절의 시기가 달랐지만
제가 있던 곳에선 제 동기들이 최고참이 될 시점에서 구타를 끊었습니다.
대대로 ... 보상 심리 때문에 끊지 못했던 것을
우리 대에서 끊었습니다.
전 우리 보다 조금 더 늦더라도 몇 년 차이 일 줄 알았는데,
나중 보니 10년 이상 더 오래 간 부대도 있더군요.
어딜 감히 겪어보지도 못한 것들이...
어차피 세대는 흘러가고 계속 이어져나가는 것인데요.... 젠지고 뭐고 그들과 40,50대가 완전히 단절된 세대일수도 없잖아요..
개인적으로 왜 그런지 잠깐 생각해봤는데....
정치적으로나 역사적인 선택에서 자신들이 패배했고 틀려먹었다는걸 어렴풋이나마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열등감과 패배감으로 그런 뻘소릴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헐....그 생각 납니다.
젖꼭지 꼬집는 선생....ㄷㄷㄷ
...있었습니다.
아 요즘은 꼭 손찌검이 아니어도, 꾸중만으로도 학교로 쳐들어가 주시긴 하더군요.
노예처럼 회사에서 갈구고 욕하고 갑질하는게 당연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MZ들의 반항으로 많이 고쳐져서 정말 행복합니다. 대놓구 인격모독까지 하던 시절이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시절 생각하면서 뭐 좀 아니꼬와도 네 일단은 그냥 해보겠습니다만 해도 에이스 취급 받아요.
MZ들이 진짜 멍청한게 시대가 진짜 좋아져서 애들이 말도 잘 안듣고 반항심도 크고 잘 삐지고 이기적인게 너무 노출되다 보니 그 와중에 조금 성실하게 보이고 인사성만 보이면 그냥 에이스에요. 요즘애들 같지 않게 너무 잘하네? 이런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 요즘애들 같지 않게 잘 참네? 요즘애들 같지 않게 그래도 좀 하네? 요즘 애들같지 않게 노력을 하네? 이런게 쌓이면 회사 생활 정말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