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에서 진행된 기후정의행진에서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났어요. 항상 탄핵집회, 이런 행사 때만 본다고 같이 웃었습니다.
뭐 1980년대 대학 다닐 때도 시위할 때만 주로 봤으니 바뀐 건 없어요.^^
행진하면서 한 친구가 하는 말이, 장인이 엄청 정치적 보수인데 미국이 480조 현금으로 내놓으라고 하니 꼭지가 확 돌아 반미주의자가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미국 협박에 굴복하면 안된다고 하신대요. 특히 우리나라가 돈 주면 그 돈으로 우리나라 기업들 주식 사서 낼름 지들거 만들거라고 하신답니다.
옆에 있던 다른 친구도 요즈음 미국에 대한 반감이 보통이 아니라고 해요. 나라 망할 일 있냐면서.
미국 스스로 반미주의자를 양산하는 것이니, 이걸 자승자박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커크 타령하며 성조기 휘두르는 사람들에겐 그게 없는거구요.
일본이 수탈해 간 금액 vs 미국이 수탈 해 갈 금액.
누가 승자 입니까?
오히려 진정한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트럼프 집권 후 차기 정권과의 관계에서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미국과의 관계는 지나친 반대나 지나친 유착 모두 좋지 않을 듯합니다.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국익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겠지요.
미국의 도움을 받아 전한길 등과 함께 힘써 석열이 어게인 하자, 무너진 대한민국 일으키자면서요.
그라운드씨인가 뭔가...제정신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