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생각하는 고용유연화는 그게 아니에요. 특별한 사유 없으면 해고하지 못하는걸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중장년층 내보내고 그 자리 청년 채용하는거죠. 근데 그게 되겠냐고요.
부산행
IP 173.♡.208.147
09-28
2025-09-28 01:34:49
·
한국이 아직은 초고비용 사회는 아니라 여지가 남아있지만 공채라는 플랫폼은 그리 오래 유지 할 수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채용 프로세스 좀 더 기업에서 비용을 들이더라도 필요한 사람을 뽑는 것으로 가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채 해봤자 한국은 북미나 유럽에 비해서 대기업의 고용 비율이 20%에 미치치도 못하는 걸요. 사기업에 더 뽑는 것을 강요할 수 없지만 하청이 아닌 더 뽑도록 만들면서 고용 유연화를 같이 주는 것은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지 말입니다.
추후후추함
IP 221.♡.80.1
09-28
2025-09-28 02:07:28
·
@부산행님 과거와 같은 평생직장같은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점점 고용유연화되는 추세로 가는 이 분위기가 청년층에 직접적인 타격이 되고 있는 건데... 참 안타까운 상황인거죠.. 당장의 실무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져가는 현실에서 중소기업 대기업들이 뭐 좋다고 신입을 뽑고, 평균 근속년수 1~4년인 청년들을 장기적으로 뭐 좋다고 더 키울 생각으로 뽑을지...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보다 망해가는 길을 택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올올
IP 113.♡.30.15
09-28
2025-09-28 07:29:31
·
부산행님// 공채는 이미 많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외주화 및 30대 초중반 위주 경력직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있죠. 유연화 무관하게 고용유연화 해봤자 청년 공채나 청년 수시채용은 안늘어나고 현인원의 해고용도나 명퇴 시키는 사람들 돈 안쥐어주는 용도로 사용되겠죠. 회사가 채용을 늘릴때는 고용유연화가 아닌 신사업이나 사업확장으로 인원이 필요할 때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리브라
IP 89.♡.101.44
09-28
2025-09-28 13:19:24
·
@학습하는주린이님 너무 상투적인 것 같지만, 일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게, 결국은 너무 입시교육만 시키고, 세상 경험을 못하게 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강제반명입니다
IP 174.♡.131.73
09-28
2025-09-28 02:37:09
·
유연화라는 말은 누구입장에서 유연화인지가 중요하죠.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힘쎈놈 입장에서의 유연화를 많이 말하죠. 유연화되서 쉬게 짤리면 쉽게 이직이 가능하고 청년한테는 또 기회가 간답니까?
리멤버 리벰버
IP 218.♡.37.161
09-28
2025-09-28 02:49:25
·
진심으로 말 몇 마디 해봤는데 고용유연화 되면 자신의 자리가 왜 안 생기는 지 전혀 이해를 안하던데 그럴 리가 있냐고 젊은 우리 냅두고 왜 노인네들 뽑냐고 진짜 그러고 있어요.
Gomgome
IP 211.♡.2.233
09-28
2025-09-28 05:12:02
·
어리석죠.,.. 솔직히 군대 개월수가 줄어들었는지 편해져서 그런지... 조직생활 안해 본 티가 역력합니다. 조직생활 해보면 개인의 뜻(이라고 쓰고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 알텐데 말이죠...
미국과 유럽식으로 가려면 고용유연화가 필요합니다. 쉬운고용 쉬운해고 폭넓은 복지 유연한 고용시장. 이상형이긴 하죠. 실제로 종신고용 체제에서 이득을 본건 기존세대들에게도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기득권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30%도 안될겁니다. 저도 평생 떠돌았는데요.
가을길
IP 211.♡.229.1
09-28
2025-09-28 07:24:17
·
@lastdino님 대기업도 관리직은 아름 아름 모두 권고사직 합니다. 대기업 생산직이 사실 최대 수혜자죠
@해피킬러님 지금도 평생교육 네트워크는 탄탄합니다. 기회도 많구요. 그런데 청년이나 중년이나 교육받으려고 들지 않습니다. 다들 실력좋은 내가 왜? 그러며 좋은 일자리나 알려달래죠.
Disp1ay
IP 220.♡.189.21
09-28
2025-09-28 07:55:49
·
근데 틀린 말은 아닌데 그걸 전 분야 일반화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여기 클리앙이야 대부분 전문분야 직종이시니까 이해 못 하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회사의 업무가 경력직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업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신입 뽑아서 1주~1달만 가르쳐도 할 수 있는 일도 많은데 그런 일들은 분명 고용 유연화로 인하면 회사 입장에서도 저비용으로 원활히 업무를 돌릴 수 있으니 반대로 4050 경력직들을 쓸 이유가 없죠. 다만 여기서 문제는 그런 일들을 신입 직원들도 안 갈려고 하니까 눈에 안 보이는거구요 지금도 영세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이름은 고용 유연화가 아니지만 비슷한 결과를 위해 행해지는 일들이죠
포톤7
IP 211.♡.139.235
09-28
2025-09-28 08:05:03
·
고용 유연화하면 채용이 많아지는건 산수입니다 기존 노동자들은 잘리는데 그 자리 채워야죠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9-28
2025-09-28 08:33:52
·
@포톤7님 현실은 산수가 아니라 "함수"입니다. 본문은 산수가 아니라는 것을 열심히 설명하는데도 굳이 산수라고 댓글을 달면 어쩝니까....
@포톤7님 채용이라..? 현실 회사에서는 남아있는 인력 갈아쓰려고 용을 쓰죠.. 그러고.. 익숙해지면.. 충원 없이 그대로 갑니다.. 아이러니한 건 그럭저럭 돌아간다는 겁니다.. 고용유연화가 되면 인재를 키운다기보다.. 쓰고 버리는게 일상화 될 겁니다..
로엔그람
IP 183.♡.141.232
09-28
2025-09-28 12:52:06
·
포톤7님// 잘린 사람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구직을 하는걸요. 더 잘 하는 경력자로 채울 것이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으로 채울 것이냐의 문제지요.
몽짜
IP 125.♡.189.222
09-28
2025-09-28 08:25:27
·
자기한테 닥치지 않으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나는 능력이 좋아서 나이먹어도 안짤릴거라 고용유연화하는게 좋지 라는 사람도 있고 나는 지금은 가난하지만 미래에 부자가 될테니 부자감세해야돼 라는 사람도 있고 난 어차피 저런 사고 안당할텐데 왜 내 세금을 저런데 써야돼 이런 사람들도 있죠. 그런 가치관으로 살아가다가 정작 본인한테 그런일이 닥치면 정부한테 도움을 요청하죠.
70-90년대 전국민이 취업 가능한 완전고용시대였고 2000년대에도 지방 일자리 많았죠. 지금 2030 청년실업 사상최대 2030 빈곤문제나 지방 소멸 문제가 모두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죠. 지방이 망해가고 자영업 줄폐업 청년실업 사상최대 국내 일자리가 사라진게 회사들이 망한게 아니라 국내 사업 접고 해외로 이전해서 그런겁니다. 제조업 회사 근무하면서 지켜보면 해외 나간 기업들 국내 돌아올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한국은 선진국이 되면서 기업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장점이 사라진게 해외 저임금 국가 진출하면 한국 임금 반에 반반 주6일 일하고 노조 없고 파업 없고 고용유연화 해고의 자유가 있고 전기료를 비롯 생산비용이 싸고 여러 장점이 많습니다. 한국은 그많았던 지방 일자리 청년 일자리들이 사라진거지 70-90년대 지방일자리 많았고 누구든 취업하던 일자리는 풍요롭던 시대였습니다. 해외로 나간 기업 다시 지방으로 불러와서 일자리 만들고 지방 소멸을 막고 청년 실업 해소하려면 국내에 투자할 장점이 있어야 되는데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해봐야 기업들은 단점이 넘쳐나는 국내 안들어 옵니다. 정부는 기업편을 들어도 안되고 노동자 편을 들어도 안되고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의 중립 위치에서 정책을 만들어야 국내 일자리가 유지되는 겁니다. 고용유연화는 4050도 필요한게 회사 다니는 4050이야 종신고용 정년연장을 원하겠지만 회사 퇴사후 다시 재취업을 원하는 4050 입장에서는 고용유연화가 되야 재취업 문이 열리지 연공서열 고용경직한 사회 분위기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재취업 불가능한 사회가 됩니다
@님 그들의 사고관 속에서는 2030이 제일 똑똑한 세대거든요. 소위 스펙이 제일 많은 세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가끔 보면 "4050 팀장들 지금 같으면 우리 회사 들어오지도 못했을 것들이 고급 인재인 나한테 뭐라 하네? 열받네?" 이런 글들이 꽤 되죠.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그때 그 시절 대기업 경쟁률 ㄷㄷ" 이련 글들도 그런 맥락에서 뿌리는 거구요.
인형의제국
IP 209.♡.53.254
09-28
2025-09-28 12:38:11
·
@ilililiil님 그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4050이 하는 업무는 나도 쉽게 할 수 있고 별어려운 것 없어 보이고 하는 것이라..쉽게 보죠..본인은 스펙은 엄청 높은데..자격증이 줄줄인데...급여가 그들보다 못하니 너 가면 내가 잘 할 수 있다라는 논리인데...애덜 몇 마디 얘길하다보면 이런 애덜을 높은 지위에 주면 회사 망하겠단 생각이 절로 들겁니다.
4050을 자르고 당장 2030을 투입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면 장기간 수련이 필요한 전문성이 필요 없는 일자리라는 이야기죠. 그런 전문성 없는 일이라면 2030이라도 오래 하기가 힘들지 싶네요. 저도 문제 일으키고 능력 떨어지는 나이많은 사람들 내보내 본 경험상 고용유연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일이 나에게 닥친다면 생각이 달라지겠죠.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고군분투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규모가 좀 되는 회사에서 10년차 인데 저성과자에 평가도 좋지 못한 고연차 직원 자르지도 못하는 실정이고 권고사직 하면서 자리를 빈자리 만들어놔도 팔짱끼고 버텨서 결국 그 뒤로도 해먹는 사람들을 많이 본 바, 고용유연화는 완전 서구권 처럼은 못해도 어느정도 유연성을 도입하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도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부품은 교체하는데 한번 꽂으면 교체를 절대 하지 못해서 기계 자체가 망가지고 못쓰는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제 목숨도 파리목숨되고 기업입장에서 더 편히 해고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오히려 제역할 하지 못하면서 피해만 주는 직원들때문에 주변에 못버티고 퇴사/이직한 사람 많이봐서요
자를사람은 잘라야 직접비용도 줄고 그자리를 또 챼우면서 팀에 TO 도 생기고 그래야 신입도 받고할 구석이 생깁니다
공연히모욕감
IP 211.♡.89.126
09-28
2025-09-28 11:55:13
·
능력 안되면 망하라는소리를 잘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본인이 닥쳤을때 아무도 안도와주는 사회가 될거라는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노노재팬충북지사장
IP 106.♡.201.108
09-28
2025-09-28 12:00:53
·
고용유연화 하면 일 잘하는 4050을 먼저 채용하지 경력도 없는 2030을 채용하진 않죠 역시 교육을 재대로 안 받으니 아는게 너무 없네요!!!
비비형
IP 118.♡.227.4
09-28
2025-09-28 12:07:30
·
맞죠 자기는 이룬것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자기 윗세대는 무조건 무능할거라는 자신감 신입을 점점 안뽑는 추세도 비슷한건데, 실무에 들어가면 그냥 밟혀버릴 애들이 입만 살아서 자기 생명줄 잡고 광광대는거쥬.
저도 노동자지만 개인적으로 고용 유연화 원칙 자체는 찬성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몇 가지 노동 이슈에 대해 이익집단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사항만 단편적으로 이야기되는게 잘못되었습니다.
"전문직 정원제한 철폐"+"고용유연화"+"외노자 대폭 축소 및 제한" 이런게 동시에 진행되어야 되는데 일부 세력들이 자신들에 유리한 사항만 주장하는게 잘못된겁니다.
딱 미국을 생각하면 됩니다. 미국 고용도 유연하지만 미국에 전문직 정원제한 같은 개념도 없어요. 변호사 로스쿨 정원 2000명 ,의치한약수 정원제한..그런 개념 없습니다. 1년에 변호사가 5만명이 나오든 회계사가 5만명이 나오든 개인이 자기능력 판단하고 알아서 도전할 사항이구요. 동시에 외노자는 요즘 한창 이슈가된 미국 h-1B 비자처럼 정원제한해가며 외노자 규모 조절해야합니다.
한국은 한국에서 한국인끼리 자유 경쟁하는 사회가 되는게 맞아요.
박준한
IP 121.♡.243.98
09-28
2025-09-28 12:24:04
·
고용유연화시 4050에서 의사결정권을 줄 만한 사람들은 괜찮을지 몰라도 그 이하 필드에서 실무 뛰는 사람들은 사실 고용유연화로 쳐내고 그 자리를 저렴한 2030으로 채우는게 앞으로 AI효율까지 생각했을 땐 비용적인 면에서 효율은 더 높을 가능성은 높긴 하죠 객관적으로 4050에 위치한 세대가 경험에 의해 업무처리 능력이 높긴 할테지만 그 부분을 AI활용(개인적으로는 4050세대보다는 2030세대가 AI친숙도나 활용능력 면에서 앞선다고 봐서)으로 메꾸고 상대적 저임금 노동자로 대처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런 경우 노동력의 순환이라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그 반작용으로 지금 이상의 적자생존 사회가 될테죠
인형의제국
IP 209.♡.53.254
09-28
2025-09-28 12:32:14
·
31살 되는 백수가 고용유연화 되면 삼성전자에 쉽게 들어갈 것이라는 망상을 듣고 조용히 빠져나온 경험이 있네요
IP 106.♡.70.223
09-28
2025-09-28 13:05:56
·
저도 30대지만, 정말 창피한 세대입니다
빛나무
IP 39.♡.247.191
09-28
2025-09-28 13:21:53
·
고용유연화 되면 상하간 경쟁관계가 되는데, 업무 전달 및 승계가 될까요? 4050은 자신들의 실적을 지켜야하는데, 밑에 들어온 2030을 끌고 갈가요? 적자생존이 되는거죠.
폴라티
IP 168.♡.101.50
09-28
2025-09-28 15:05:38
·
빛나무님// 맞아요. 자기가 오랫동안 일궈온 노하우를 애들한테 가르칠 필요가 없죠.
파리대제
IP 58.♡.221.64
09-28
2025-09-28 13:42:20
·
국힘 지지하는 것만 봐도 뇌에 구멍이 뚫린거죠.
호비스트
IP 210.♡.87.252
09-28
2025-09-28 14:03:06
·
초급 인력은 해외 인력이나 AI에 밀리는 형국이어서 사회초년생한테 아주 불리한 상황인걸 알아야 합니다. 바꿔말하면 쉽게 해고 하면, 기업은 해외채용, ai도입 할껍니다.
찬탄
IP 175.♡.231.226
09-28
2025-09-28 14:12:26
·
멍청해서 그래요 자기들이 진짜 능력자인줄 알아요 공부만 잘한다고 능력자인게 아닌데... 수능이나 학벌, 학점, 자격증 따위가 진짜 능력인줄 알고 깝치는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주변 애들은 안그러지만... 인터넷에선 정말 자주 보이죠. 어떻게 보면 사회가 그렇게 몰아간게 있다고 봐요. 매번 수능, 학점 이런거에만 집중하고, 의사, 검사 이런 시험잘쳐서 받은 자격증 하나로 천룡인처럼 떵떵거리는거 보니까 아 나도 기준 맞추면 저래도 되겠구나하거든요. 어떠헥 보면 능력주의의 함정이기도 하죠. 성적따위의 능력이 진짜 실무에서의 능력이 아닌데도...
그거 세력이 하는 겁니다..... 애들 입 빌어서... 스샷은 2015년 경희대 우익 동아리 "대청련"의 카드 뉴스인데 이놈이 "구 남성연대 회장"에 "리박스쿨 강사"죠. 국정원 지원받은 단체 소속(전경련 쿠션)에 박근혜 청와대 지원까지.... 화려한 우익 스펙 가진놈 입니다. https://blog.naver.com/youngofkorea/22050387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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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데도 그냥 좋은걸로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별한 사유 없으면 해고하지 못하는걸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중장년층 내보내고 그 자리 청년 채용하는거죠.
근데 그게 되겠냐고요.
사기업에 더 뽑는 것을 강요할 수 없지만 하청이 아닌 더 뽑도록 만들면서 고용 유연화를 같이 주는 것은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지 말입니다.
당장의 실무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져가는 현실에서 중소기업 대기업들이 뭐 좋다고 신입을 뽑고, 평균 근속년수 1~4년인 청년들을 장기적으로 뭐 좋다고 더 키울 생각으로 뽑을지...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보다 망해가는 길을 택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럴 리가 있냐고 젊은 우리 냅두고 왜 노인네들 뽑냐고 진짜 그러고 있어요.
조직생활 안해 본 티가 역력합니다.
조직생활 해보면 개인의 뜻(이라고 쓰고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 알텐데 말이죠...
쉬운고용 쉬운해고 폭넓은 복지 유연한 고용시장. 이상형이긴 하죠.
실제로 종신고용 체제에서 이득을 본건 기존세대들에게도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기득권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30%도 안될겁니다.
저도 평생 떠돌았는데요.
대기업도 관리직은 아름 아름 모두 권고사직 합니다.
대기업 생산직이 사실 최대 수혜자죠
여기 클리앙이야 대부분 전문분야 직종이시니까 이해 못 하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회사의 업무가 경력직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업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신입 뽑아서 1주~1달만 가르쳐도 할 수 있는 일도 많은데 그런 일들은 분명 고용 유연화로 인하면 회사 입장에서도 저비용으로 원활히 업무를 돌릴 수 있으니 반대로 4050 경력직들을 쓸 이유가 없죠.
다만 여기서 문제는 그런 일들을 신입 직원들도 안 갈려고 하니까 눈에 안 보이는거구요
지금도 영세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이름은 고용 유연화가 아니지만 비슷한 결과를 위해 행해지는 일들이죠
기존 노동자들은 잘리는데 그 자리 채워야죠
안채워요..
현실 회사에서는 남아있는 인력 갈아쓰려고 용을 쓰죠..
그러고.. 익숙해지면.. 충원 없이 그대로 갑니다..
아이러니한 건 그럭저럭 돌아간다는 겁니다..
고용유연화가 되면 인재를 키운다기보다.. 쓰고 버리는게 일상화 될 겁니다..
지금 2030 청년실업 사상최대 2030 빈곤문제나 지방 소멸 문제가 모두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죠. 지방이 망해가고 자영업 줄폐업 청년실업 사상최대 국내 일자리가
사라진게 회사들이 망한게 아니라 국내 사업 접고 해외로 이전해서 그런겁니다.
제조업 회사 근무하면서 지켜보면 해외 나간 기업들 국내 돌아올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한국은 선진국이 되면서 기업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장점이 사라진게 해외 저임금 국가 진출하면
한국 임금 반에 반반 주6일 일하고 노조 없고 파업 없고 고용유연화 해고의 자유가 있고
전기료를 비롯 생산비용이 싸고 여러 장점이 많습니다.
한국은 그많았던 지방 일자리 청년 일자리들이 사라진거지 70-90년대 지방일자리 많았고
누구든 취업하던 일자리는 풍요롭던 시대였습니다. 해외로 나간 기업 다시 지방으로 불러와서
일자리 만들고 지방 소멸을 막고 청년 실업 해소하려면 국내에 투자할 장점이 있어야 되는데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해봐야 기업들은 단점이 넘쳐나는 국내 안들어 옵니다.
정부는 기업편을 들어도 안되고 노동자 편을 들어도 안되고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의
중립 위치에서 정책을 만들어야 국내 일자리가 유지되는 겁니다.
고용유연화는 4050도 필요한게 회사 다니는 4050이야 종신고용 정년연장을 원하겠지만
회사 퇴사후 다시 재취업을 원하는 4050 입장에서는 고용유연화가 되야 재취업 문이 열리지
연공서열 고용경직한 사회 분위기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재취업 불가능한 사회가 됩니다
"4050 팀장급들 하는 거 없이 결재만 하면서 높은 월급만 축내는데, 걔네 1명만 짤라도 그 돈으로 2030 3명은 뽑겠다"
이 논리구요. 크게 보면 "능력 없어? 그럼 나가" (물론 나는 능력 있어) 라는 왜곡된 능력주의적 사고관이죠
현실
1. 4050 한명이 너네들 최소 3명 몫 하고 있다. 과장 부장은 딱지치기로 딴 게 아니란다
2. 너는 능력 있고?
- 학교에서 공부 좀 했고 학점 좀 받은 건 업무 능력과 전혀 별개란다
그래서 가끔 보면 "4050 팀장들 지금 같으면 우리 회사 들어오지도 못했을 것들이 고급 인재인 나한테 뭐라 하네? 열받네?" 이런 글들이 꽤 되죠.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그때 그 시절 대기업 경쟁률 ㄷㄷ" 이련 글들도 그런 맥락에서 뿌리는 거구요.
4050 짤리면 내 자리 생기겠지?
- 전혀 아님.
- 그나마도 4050 한 명이 2030 여러명 몫을 하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 밀어내고 숙련도 떨어지는 신규 직원을 뽑을 이유가 없음
고용 유연화 되면 내 자리 생기겠지?
- 전혀 아님. 있던 자리만 쉽게 사라짐
- 설사 내 자리가 생겨도 파리 목숨 됨
- 양질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언제든 갈아 치울 수 있는 비정규직만 더 생겨남
고용 유연화가 이루어지면 나 역시 그 희생양이 된다는 걸 전혀 모르는 사회 초년생 내지는 아직 직장 생활을 못 해 본 연령층의 착각 내지는 몰이해가 참 안타깝습니다
하루 아침에 난데 없이 해고 당해서 출근길에 집으로 돌아가는 미국의 사례가 바로 고용 유연화의 현실인데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쉽게 자를 수 있으면 언제든지 새로 고용할 수 있는 신입, 저연차부터 자르는 게 기업의 상식인데
고 연차 먼저 자를 거라고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음.
저성과자에 평가도 좋지 못한 고연차 직원 자르지도 못하는
실정이고 권고사직 하면서 자리를 빈자리 만들어놔도
팔짱끼고 버텨서 결국 그 뒤로도 해먹는 사람들을
많이 본 바, 고용유연화는 완전 서구권 처럼은 못해도
어느정도 유연성을 도입하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도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부품은 교체하는데
한번 꽂으면 교체를 절대 하지 못해서 기계 자체가
망가지고 못쓰는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제 목숨도 파리목숨되고 기업입장에서 더 편히 해고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오히려 제역할 하지 못하면서 피해만 주는 직원들때문에
주변에 못버티고 퇴사/이직한 사람 많이봐서요
자를사람은 잘라야 직접비용도 줄고
그자리를 또 챼우면서 팀에 TO 도 생기고
그래야 신입도 받고할 구석이 생깁니다
역시 교육을 재대로 안 받으니 아는게 너무 없네요!!!
신입을 점점 안뽑는 추세도 비슷한건데,
실무에 들어가면 그냥 밟혀버릴 애들이 입만 살아서 자기 생명줄 잡고 광광대는거쥬.
우리나라는 몇 가지 노동 이슈에 대해 이익집단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사항만 단편적으로 이야기되는게 잘못되었습니다.
"전문직 정원제한 철폐"+"고용유연화"+"외노자 대폭 축소 및 제한" 이런게 동시에 진행되어야 되는데
일부 세력들이 자신들에 유리한 사항만 주장하는게 잘못된겁니다.
딱 미국을 생각하면 됩니다.
미국 고용도 유연하지만 미국에 전문직 정원제한 같은 개념도 없어요. 변호사 로스쿨 정원 2000명 ,의치한약수 정원제한..그런 개념 없습니다. 1년에 변호사가 5만명이 나오든 회계사가 5만명이 나오든 개인이 자기능력 판단하고 알아서 도전할 사항이구요.
동시에 외노자는 요즘 한창 이슈가된 미국 h-1B 비자처럼 정원제한해가며 외노자 규모 조절해야합니다.
한국은 한국에서 한국인끼리 자유 경쟁하는 사회가 되는게 맞아요.
그 이하 필드에서 실무 뛰는 사람들은 사실 고용유연화로 쳐내고 그 자리를 저렴한 2030으로 채우는게
앞으로 AI효율까지 생각했을 땐 비용적인 면에서 효율은 더 높을 가능성은 높긴 하죠
객관적으로 4050에 위치한 세대가 경험에 의해 업무처리 능력이 높긴 할테지만
그 부분을 AI활용(개인적으로는 4050세대보다는 2030세대가 AI친숙도나 활용능력 면에서 앞선다고 봐서)으로 메꾸고
상대적 저임금 노동자로 대처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런 경우 노동력의 순환이라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그 반작용으로 지금 이상의 적자생존 사회가 될테죠
자기들이 진짜 능력자인줄 알아요
공부만 잘한다고 능력자인게 아닌데... 수능이나 학벌, 학점, 자격증 따위가 진짜 능력인줄 알고 깝치는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주변 애들은 안그러지만... 인터넷에선 정말 자주 보이죠.
어떻게 보면 사회가 그렇게 몰아간게 있다고 봐요.
매번 수능, 학점 이런거에만 집중하고, 의사, 검사 이런 시험잘쳐서 받은 자격증 하나로 천룡인처럼 떵떵거리는거 보니까
아 나도 기준 맞추면 저래도 되겠구나하거든요.
어떠헥 보면 능력주의의 함정이기도 하죠. 성적따위의 능력이 진짜 실무에서의 능력이 아닌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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