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커피 잘 모르지만, 그냥 시원한 아메, 라떼를 좋아합니다.
집에서 저려미 그라인더와 저려미 에쏘 조합으로 가성비로 굴립니다.
원두도 가성비를 찾고... 그래서 코스트코 원두를 종종 사먹는데요...
평소에 먹던 "스타벅스", "시그니처", "디카페인", "테라로사" 등이 아니라 새로운게 보이네요?
"프렌치 로스트"....
뭔가 있어보이는데 싶어서 한봉지 들고왔습니다.
(참고로 1.13kg...)
봉다리를 뜯었는데... 진짜 새카맣고,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원두가 튀어나옵니다. 순간 불안감이 확 올라옵니다.
첫잔을 내려보았는데.... 아... 이 익숙한 맛. 백다방, 컴포즈, 메가커피의 그 맛입니다. =_=
다른 향 없이 오로지 탄맛+쓴맛. 프랑스x들은 이런맛을 좋아하나요...?
두잔을 내리는데... 아... 그라인데가 막힙니다. 기름기 ㅠ.ㅠ 청소 힘들겠다...
왠만하면 다 소비하는데....
이거는 도저히... 안될것 같네요.
핸드밀에 넣고 가는데 아무 저항 없이 갈리더라구요 -o-
로스팅이 강한 건 라떼 만들어 먹을 때 적합하더라구요.
가끔 프렌치에서도 탄맛속에 단맛이 올라오는 포인트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