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공공시스템 기간 운영체제가 Linux도 있지만, IBM AIX, HP-UX 같은 독점 유닉스가 많아서
민간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으로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2. 실시간으로 미러링하는 Active-Active 모드는 Latency 문제로 인해 중앙정부만 아니라
전체 지자체에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일 경우 구현이 쉽지는 않습니다.
3. 각 부처별로 전산화가 각각 진행되어 중복과 파편화, 사일로화를 개선하기 위해서 통합 전산 센터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현재 체계가 이루어졌는데, 이를 다시 분산한다면 다시 롤백입니다.
4. 공공기관 특성상 내부 전문가도 있겠습니다만 아웃소싱되는 대기업, 중소기업이 많아서
기업처럼 일사분란하게 조치를 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DR을 Active-Active로 미러링하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쉽지 않고,
데이터를 분산저장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속도를 올릴수 있겠습니다만
공공기관은 데이터 베이스는 NoSQL 모델 보다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모델이 더 많습니다.
데이터 유연성보다는 데이터 정합성이 중요한 공공 기록 특성상
민간 거대시스템처럼 key, value 방식과 같이 유연한 데이터 스키마 구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공시스템은 혁신성보다는 안정성이 더 중요하고,
대부분 공공기록 훼손은 생각보다 파장이 클겁니다.
내가 가진 전재산에 해당되는 집 등기가 문제가 되거나
내 병역 기록이 잘못되거나 가족관계가 잘못되면
그냥 수기로 하자는 말도 나올겁니다.
한 지역에 제난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에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이번 문제는 대외통신이죠. 붙어있는 외부 기관들이 많아서 시스템이 살아도 모든 연결라인을 DR환경에서 유지하는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럴 수준으로 대비한 곳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냥 돈과 노력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쓰는 민간 시스템도 RDBMS 많이 씁니다.
다만, 현재 지침상 DR관련 예산이 안나옴(해당 기관) > 통전에서 전부 처리하는 형태로 가고 있기 때문에..
※ 예산문제..
기존에 DR 훈련 하고 운영한 기관이라면 잘 올라올껍니다.
현재 떠 있는 서비스들도 통전에서 올린게 아니고 기관에 DR시설에서 서비스 올린걸꺼에요.
(재난 선언 > DR운영)
※ 현재 DR 서비스 해서 다시 원 서비스 올렸을 떄 데이터 동기화도 문제.....라는.......요..
현재 통전에 기관 시스템 구축하면 네이티브 클라우드로....가이드 하고 있음(그래야 예산수립가능)....그럼..DR..구축을 다시해야하는데...예산 안나옴.
통전..DR누가 운영하나 (통전은 장비 대신 관리하는....입장)? 여러 복잡한 문제가 ...내재되어있습니다.
젤 문제는 DR이 있어도 그게 형상관리안되면 올리다가 뻑나는거고(공공엔 mdrm같은게 좀 있긴하지만 이런거있어도 형상관리안하면 결국 꽝)
올려봐야 핵심서비스 용량 적게 올라오고 연계서비스는 미구축이거나 cold~warm이라 복구하려면 하세월일거고 저속 대외회선이 없죠(56~2mbps 짜리 이런 저속회선이 수천단위인데 이거 dr에 구성하기엔 돈이 터무니없죠. 56하나 kt에서 dr이라 트래픽없으니 할인해준다고해도 월 20~30받아가니까요.
그리고 오늘불나서 직접적으로 데미지먹은곳은 private cloud라 가상화쪽인거로 압니다.
민간 IDC엔 별 소릴 다하면서 고나리짓 한거 생각하면 솔직히 이번 사고 진짜 어이 없습니다
리튬 베터리 쓰지말라고 자기네들이 그러더니 정작 정부 IDC에서 리튬으로 불나네요
근데 조사만 백날해서 뭐할건데?요
카카오때나 skt서버때나 다 똑같고, 이것도 아무 변함없이 똑같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