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가 출범한지 29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많은 성장을 이뤘고, '북미 4대 스포츠'라는 궁긍적 목표를 향해 정조준하고 달려가고 있죠
그럼에도 여전히 북미 스포츠 팬들에게 다소 이질적이고 낯설게 느껴지는 두가지 요소때문에 신규 팬 유입을 방해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이적료'를 지불하는 현금 트레이드 허용
북미의 프로스포츠들이 유럽의 그것들과 다른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현금 트레이드'를 철저히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규정상 북미스포츠도 현금 트레이드가 허용은 되지만, 그건 소액을 지불하고 유망주를 데려오거나, 이적 선수의 연봉을 보조하는 등 소극적인 부분에 그칩니다.
그러나 유럽의 축구리그 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방식은 원칙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관점에서 그런 방식은 자본력이 막강한 특정 팀(마드리드 바르셀로나,뮌헨등)이 리그 우승을 독점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손흥민이나 메시의 사례처럼, MLS는 부분적으로 이를 허용합니다.
그건 유럽이 축구 종가이고, 유럽의 최대 시장인 만큼 유럽의 영향을 받아 그 시스템을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MLS는 샐러리캡등 미국적인 요소를 동원해서 하이브리드 적인 형태로 이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2.시즌도중 국가대표 선수 수시 차출
이 부분은 북미 스초프 팬들입장에선 "이건 진짜 뭥미?"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북미 4대 프로스포츠(NFL,NBA,MLB,NHL) 어디서도 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유럽 프로축구만의 가장 독특한 운영규정인데, MLS역시 1번에서 설명한 이유로 유럽 시스템을 따르고 잇습니다.
월드컵 같은 프로스포츠의 국가대항전에 익숙하지 않는 미국 관중에게 이건 도무지 납득이 불가한 이질적인 요소죠
미국 프로스포츠의 경우 서로 독립된 팬만을 보유한게 아니라, 서로 팬츨이 겹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다른 스포츠 팬들을 유입시키는게 구단의 중요한 전략즁 하나인데,
이런 이질적인 부분들이 타 스포츠 팬들 유입을 일정부분 방해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MLS의 성장이 다소 지체되고 있는 이유중 하나라고..
PS)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어느 시스템이 옳고 우월하다.. 이런 관점으로 쓴게 아닙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드림팀은 절대 탄생하지 않았을겁니다 ㅎㅎ
자본주의 시장 끝판왕이 저런다구요?
재밌네요 ㄷㄷ
근본은 약팀에 더 좋은 선수 뽑을 기회를 많이 주는거긴 합니다
돈많은 팀이 선수 싹쓸이 못하게 샐러리캡으로 연봉 총액 묶어버리기도 하고요
어쨌건 미국에서 풋볼이 장악한 시장에서 성장하기가 너무 어렵죠
대학풋볼도 나머지 3개 프로스포츠에 철벽인걸요
그리고 이미 지역별 팀에 스토리텔링이 차고 넘쳐서 히스패닉에 의존하는 비중이 클수밖에요
그리고 미국에서 축구는 여자스포츠라는 편견이 깊은 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