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판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극장판입니다. TV판이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였다면 극장판은 상당히 가볍고 들뜬 분위기로 진행되네요. 연출은 물론이고 성우 연기나 BGM도 톤이 완전히 다릅니다. 사실 원작을 생각하면 되레 극장판이 원작에 맞는 분위기인데, 완전히 바꾼 시도가 대성공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거보단 TV판부터 이렇게 만들었어야..)
작화가 대단히 뛰어납니다. 극장판이라 기대치가 높은데도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후반부 액션씬의 퀄리티도 굉장하지만 드라마 파트의 각종 연출과 구도도 인상적인 컷이 많았습니다. 보는 재미가 무척 좋더군요. 주인공인 레제의 표정 등 인물 작화에 공을 들인 흔적도 역력합니다.
레제의 경우 온갖 인기있을만한 요소를 다 때려박은 캐릭터라 매력이 넘칠 수 밖에 없는데, 극장판에서는 그 매력도가 훨씬 더 올라갔습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그 수영장씬은.... 나중에 블루레이판이 발매되면 또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구요.
심플한 청춘 러브 스토리에 가깝지만 인상적인 스토리 라인에 레제의 매력까지 더해 상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된듯 합니다. 물론 워낙 매니악한 작품이긴 해도.. TV판에 실망했던 분이면 극장판은 다르니 관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맥스는 화면을 크게 보는 기본적인 장점은 있어도 아맥 화면비도 아닐뿐더러 사운드가 꽤나 먹먹하게 들려서 그닥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돌비시네마 상영도 하는듯 하니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5세이긴 해도 굉장히 잔인하고 선정적인 점은 감안하셔야 할듯 싶네요.
별점은 ★★★★☆
(TV판 : ★★★☆)
* 한줄요약 : 그리운 체인소 맨의 리즈.. 아니 레제 시절.
/Vollago
1기대신 극장판 감독이 재편집한 총집편이 보시면되는데 아직 한글자막이 없어서
아마 한국 넷플에도 곧 올라올겁니다. 1기가 30일까지 시청가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