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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미국 국립공원여행에 대한 꿀팁과 정보 대방출 ㅎㅎ 17

18
2025-09-26 11:39:24 수정일 : 2025-09-26 16:17:47 211.♡.130.200
미카제한

미국 국립공원여행에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아래 빨간원으로 표시된 공원에 갔으니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여있다고 생각하므로,

혹시 국립공원여행이 계획에 있으신 분들은 참조하실 내용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생각난김에 정리해봤습니다.

좋은 참조가 되길 바라며, 혹시 제가 모르거나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USA-National-Parks-Map_modified.jpg


1. 미국 국립공원이 도대체 몬가요?

미국에서 지리적또는 생물적으로 보존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지정해서 함부로 국가개발이나 민간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지정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은 국기기관에 의하여 잘 보존이 되어 있으며, 훌륭한 자연 경치와 생태계보존이 잘되어 있는 곳들이므로 꾸준히 관광객의 방문이 유지되는 곳들입니다.
대중적으로 널리알려진곳은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옐로우스톤' 등이 있으며,

2025년 9월 현재 기준, 63개의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몇년마다 한개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본토에는 인근 섬포함해서 모두 51개가 있이며, 본토외의 미국령에는 알래스카 8개, 하와이 2개, 아메리카 사모아 제도 1개, 버진 아일랜드 1개해서 모두 12개가 있으므로, 51+12=총합63개입니다.


2. 그럼 도대체 국립공원에는 왜 다니는 건지?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립공원은 해당 지역의 자연에 대한 보존가치가 크다고 여겨질정도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희귀한 동물이나 식물도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므로 북아메리카의 자연과 생태계를 볼만한 가치가 큰 곳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미국 대도시위주로 다니다가 방문도시가 10-20개가 넘으니까 미국 도시 특성상 유럽도시와는 달리 오래된 역사건축물이나 특성화된 건축물이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박물관/미술관/과학관/기념관/빌딩전망대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반복되어 흥미를 잃던 와중, 하나둘씩 이름이 잘 안려진 국립공원을 다니며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랜드캐년, 요세미티도 물론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외에 일반적으로 잘 안 알려진 국립공원들도 제각각 특색있고 독특하고 훌륭한 경관으로 인하여 새롭게 방문할때마다 큰 만족감을 얻게 되어 자꾸만 새로운 국립공원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어디까지 다닐려고 그래?

가능한 미국 본토의 51개 국립공원은 모두 방문해볼려고 합니다.

이제 10개정도 남았으므로 2-3년내에 모두 방문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4.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한 좋은 시기는?

가능한 언제든지 눈이 내릴수 있는 겨울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폭설이 내리면 위험하기도 하고 난감합니다. 도로도 미끄럽고 도로자체가 언제 폐쇄될지 모르므로 여행계획이 언제든지 틀어질수 있으므로 위험부담이 큽니다.

특히 고지대인 곳은 언제든지 눈이 내릴수 있는 겨울시기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서 보통 11월부터 5월, 심지어 6월말까지도 겨울로 간주되어 공원내 특정 도로나 지역을 폐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해당 공원의 방문을 계획할때는 반드시 NPS.gov 를 먼저 접속하여 해당 공원홈페이지가면 공원에 도로나 지역의 폐쇄여부, open예상시기, 예약이 필요한 지역등을 먼저 충분히 정보를 습득한후에 계획을 잡아야 헛걸음을 피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유명한 드라이브길인 Going-to-the-sun road는 보통 6월말 또는 7월초에 open하여 10월주 close하므로, 예를들어 5월에 가면 이 길을 온전하게 드라이브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길은 미리 예약을 통해 permit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보통 몇개월전에 (예를들어 4개월) 예약사이트가 열리거나, 옐로우스톤의 하프돔같은 경우에는 3월달에 그해의 예약을 모두 받아서 추첨할 하거나, 아니면 방문 이틀전에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거나 하는 등 공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공원의 여행계획이 잡히면 무조건 예약먼저 알아보셔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예약없이 들어갈수 있으나 몇몇 인기 트레일이나 지역만 이렇게 permit을 미리 받아야 입장이 허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permit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 선착순으로 예매 (보통 방문예정일의 4달전과 이틀전에 예약티켓구매시작이 열리며 Time entry방식임. 방문 예정 일과 시간을 미리 정하여 예약하는 형식). 품절만 안되면 100%구매가능.

- 추첨식 (일명 lottery로 불리며 예약이 열려도 일정비율의 소규모 인원만 추첨으로 뽑히기 때문에 당첨되기 쉽지 않음)

보통 차량당 1매 또는 인원당 1매식으로 permit을 구매해야 하며 6달러수준임.

다만 추첨식일 경우에는 당첨되지 않아도 추첨을 신청할때마다 돈을 내야 하며, 당첨율은 3~5%수준.


5.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있는지?

일부 무료인 곳도 있으나, 보통 공원하나당 차량1대에 대해서 25달러~35달러 수준으로 day pass를 판매하며 일반적으로 한번 구매하면 일주일동안 유효합니다.

그러나 만약 여행 한번에 최소 3개이상의 국립공원을 방문한다면,

연간패스 (America the Beautiful)를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80달러이며 1년동안 아무 국립공원을 입장가능합니다.

첫번째 입장하는 공원의 게이트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다만 예전에는 2명까지 카드뒷면에 sign가능하여 내가 sign하고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면 중고나라에 6만원정도에 판매하면 되었으나 이제는 1명 sign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그 방법을 어려워졌습니다.

연간패스가 좋은게, National park말고도 준국립공원인 National monument나 다른 국가에서 관리하는 곳들 (National recreation area, National forest)중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다면 모두 무료라는 점입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주(State)에서 관리하는 주립공원 (State park)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6. 어디에서 묵는게 좋은지?

당연히 얘메와 비용이 된다고 하면 공원내 롯지(Lodge)가 가장 좋습니다.

일단, 공원안에 있으니 접근편의성이 너무 좋습니다.

공원에 이틀이상머물경우에 어두워져도 공원을 나갈필요없이 공원안에 머물수있어서 자유롭게 일몰이나 일출을 볼수도 있고 이동 시간을 절약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고로 공원에서 숙박하는 경우나 별도로 캠프주차장등에서 예약하지 않은 경우에는 공원에서 overnight할수 없습니다.

즉 렌터카로 공원내에 주차한 상태에서 밤을 새울수 없고 걸리면 큰 벌금(Fine)을 내야 합니다.

인기있는 공원의 롯지는 몇달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고, 또한 숙박비가 비쌉니다. 1박에 50만원이상봐야합니다. 100만원넘을수도..

그래서 전 공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1시간내거리) 타운의 호텔이나 모텔에서 숙박하고, 2틀이상 머물경우에는 저녁에 호텔로 이동하여 숙박한후 다음날 아침일찍 다시 운전해서 옵니다.

비용면에서는 이 방법이 훨씬 저렴하나 그랜드캐년이나 모뉴먼트 밸리, 요세미티 같은곳은 공원내 롯지에서 한번쯤은 숙박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7. 대부분의 미국 유명 자연 관광지는 모두 국립공원인지?

아닙니다. 인디안 자치 구역일수도 있고 주립공원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그랜드캐년 (크게 노스림, 이스트림, 웨스트림, 사우스림으로 구분됨)중에서도 노스림/이스트림/사우스림은 국립공원이나 웨스트림은 인디언 자치지구입니다.

서부영화에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한 모뉴먼트 밸리도 국립공원이 아니라 인디언 자치지구이며, 엔텔로프 캐년도 인디언 자치지구입니다.

유명한 레이크 타호도 국립공원이 아니라 주립공원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국가에게 뺏길까봐 얼릉 주립공원으로 먼저 지정했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극악의 낮은 확률의 lottery로 유명한 The Wave(Coyote Buttes North) 도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하루에 극소수의 인원만 permit을 주어 방문가능하게 하는 곳입니다.


8. 이렇게 permit받아야만 가는 곳은 어디어디가 있는지?

국립공원여부와 상관없이 유명한 permit을 요구하는 곳은 기억나는 대로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Half dome trail : 10월 중순까지는 예약필요함. 그 이후에는 예약은 필요없으나 cable를 이용할수 없어서 위험함.

- 아치스 국립공원 Time entry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 2025년 기준 4월1일~7월6일, 8월28일~10월31일까지는 예약필요함. 미리 예약하지 않으려면 오전 7시이전이거나 오후 4시이후에 들어가면 됨)

- The Wave(Coyote Buttes North) time entry: 극악의 낮은 확률의 추첨

- 글레이셔 국립공원 Going-to-the sum road via west entrance time entry (오전 7시 ~ 오후 4시) : 오전 7시나 오후 4시이후에는 예약없이 통과가능함. 넉넉하게 오전 6시이전에 통과할 것. 아니면 동쪽 게이트로부터 넘어오면 됨 (뷰는 서쪽->동쪽이 좋다고 함)

이외에도 recreation.gov 에서 예약및 검색가능함.


9. 국립공원 여행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사항은?

공원에 필요한 입장패스 및 예약(필요한 경우)이 완료됬자면 그 다음은 당연히 항공권/숙박/렌터카 예약입니다.

특히 렌터카는 일명 깡통차만 비교해는 사이트에서 저렴한 곳만 찾다가 막상 현지에 도착해서 렌터카 사무실에 가면 보험추가해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 보험포함해서 가격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미국현지인은 자체 의료보험이 있을 경우, 별도 렌터카를 깡통으로만 빌려도 보험이 해당되어 상관없지만, 우리같이 외국인에 렌트를 할 경우에는 무조건 법적으로 보험을 들어야 하므로 깡통으로는 렌트할수 없습니다.

허츠기준으로 LDW, LIS, PAI/PEC는 기본으로 포함하여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네이버 카페인 미여디에 가면 허츠 국내 대행사에서 견적을 비교적 저렴하게 받을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호텔/모텔의 경우에도 가족과 같이 (특히 어린이) 갈 경우에는 최소 비즈니스 호텔급 (홀리데이인이나 베스트 웨스턴 정도)에서 묵는게 좋고, 저같이 남자 혼자나 둘일 경우에는 그냥 외부 복도식 저렴한 모텔에서 많이 묵습니다 (모텔6, 슈퍼8등).

다만, Booking.com등에서 평점조회해서 최소 7.0이상인 곳중 가장 저렴한 곳에서 묵는 편입니다.

평점이 너무 낮으면, 좀 위험해 보이는 장기 투숙객(마약 막피고)이나 마약사범, 배드버그, 숙박시설이 너무 낙후되거나 하는 등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피하는 편입니다.

항공권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시간여유되시는 분은 요즘같이 항공권 떨이할때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쌀때는 일인당 왕복 150~200만원이상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렴할때는 50~100정도 하므로 세일할때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엔 아시아나항공의 시애틀왕복 47만원이나, 에어프레이마의 샌프란시스코왕복 50만원대가 근래본중 가장 저렴하더군요.


시간날때 갑자기 필받아서 글을 썼는데, 이제 점심먹으러 가야되서 1차는 끝냅니다.

호응이 있으면 다음에 2차로 이어서 쓰겠습니다.



미카제한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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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니파
IP 211.♡.193.250
09-26 2025-09-26 11:40:51
·
여행비자는 잘 나오나요?
hash
IP 59.♡.228.239
09-26 2025-09-26 11:41:35
·
오... 이런 귀중한 경험 공유해 주셨네요!

팁과강좌 게시판에 올리시면 모공 게시물량에 묻히지 않고 오래도록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리
IP 106.♡.128.79
09-26 2025-09-26 11:41:36
·
현지 거주하시는거죠? ㄷㄷ
yurang~
IP 211.♡.107.121
09-26 2025-09-26 11:51:52
·
무섭진 않나요...미국은 왠지 무서워요
사랑과평화
IP 59.♡.64.102
09-26 2025-09-26 11:52:16
·
미국 대자연만큼 기억에 남는 곳도 없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꼭 2부 부탁드립니다. 아예 시리즈로 내주세요~~! going-to-the-sun road 정말 멋지죠!
kobra
IP 121.♡.86.166
09-26 2025-09-26 11:53:49
·
저도 미국 요세미티, 그랜드캐년 가보고 감동 받아서 미국 모든 국립공원 가보면 어떨까 상상해보고 책도사보고 했는데..진짜 실행중이시다니 대단하네요. 노하우 감사합니다!
musket
IP 118.♡.74.125
09-26 2025-09-26 12:25:39
·
저도 요세미티, 옐로스톤 가보고 싶어서 책 사서 공부중이었는데 마침 이런 글을 올려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어머
IP 66.♡.126.27
09-26 2025-09-26 12:28:42
·
하와이섬 볼케이노 파크는 진짜 평생 새로운 경험 이었습니다. 파크 안에 호텔이 있는데 햄버거를 먹으면서 화산을 바로 앞에서 볼수 있습니다. 진짜 사진으로는 절대 안담기는 광경입니다.
5oundation
IP 14.♡.169.54
09-26 2025-09-26 12:37:18
·
살아있는 지식 감사합니다.
wslcrew
IP 69.♡.236.234
09-26 2025-09-26 13:29:35
·
미국사는 외노자인데요, 확실히 NPS에서 관리하는 시설들은 돈 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마한 Historic Monument 같은데들도 관리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설은 Badlands NP 바로 밖에 있는 Minuteman Missile NHS 였습니다. 냉전때 쓰던 핵 미사일 기지를 박물관으로 바꿨는데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그나저나 한가지 유의점은, 연방정부 시설들이다 보니, 정부가 가끔 셧다운 할때 국립공원도 문을 닫습니다.
(다음 주에 잘하면 닫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 전에 그런 것도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게 필요합니다.
더쿤더
IP 152.♡.203.177
09-26 2025-09-26 13:34:24
·
오 좋은글 감사합니다.~~
GoDokHan
IP 221.♡.170.18
09-26 2025-09-26 14:26:37
·
너무 멋지십니다.. 현생에 한 곳 이라도 가보고 싶네요...!!
알레그로
IP 108.♡.116.234
09-26 2025-09-26 14:37:20 / 수정일: 2025-09-26 14:37:32
·
많은 국립공원이 들어가면 전화가 안터집니다
까소봉
IP 140.♡.29.2
09-26 2025-09-26 16:56:26
·
솔트레이크에서 모터홈 픽업해서 옐로우스톤에서 캠핑+관광했던게 제 인생 최고의 여행 중에 하나였습니다.
저희는 공원내 캠핑장에 먹었습니다. 거진 1년 전에 사이트 예약 했습니다.
옐로우스톤이 숲, 가이져, 호수, 폭포, 야생동물지대 등 육지에서 볼 수 있는 풍광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모터홈 타고 돌아 다니다 경치 좋은 곳에 세워두고 밥도 해먹고 차도 마시고.
옐로우스톤 계획 있으신 분들은 모터홈 여행 추천 드려요.
bumgoo
IP 106.♡.73.155
09-26 2025-09-26 19:46:28
·
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조슈아트리 쪽을 방문하고자 하는데요 숙소 추천해주실 곳이 있을까요?? 조슈아트리가 밤에 별보는 재미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Babo
IP 116.♡.196.176
09-27 2025-09-27 00:04:02
·
그쪽 비자는 안녕 하신가봐요
JOHN K
IP 211.♡.203.8
09-27 2025-09-27 12:22:02
·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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