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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나무위키에 나온 에이리언 어스의 문제점 3

2025-09-25 23:21:46 수정일 : 2025-09-25 23:24:31 118.♡.4.41
Golden_Gay

제노모프의 취급
에일리언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자 상징과도 같은 제노모프에 대한 취급과 묘사가 좋지 않은 것이 악평을 듣는 주 요인. 물론 오랜 세월동안 같은 행동 패턴과 묘사가 반복되어 신선함이 떨어지고 있었으며, 이런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본가에서조차도 사실은 유전공학의 산물에 불과했다는 설정이 나오거나, 창조주인 데이빗과 교감하며 행동을 따라하는 묘사가 나오는 등 이전의 불가사의한 절대적 공포의 이미지가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했으나,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명색이 '에일리언' 시리즈인데 제노모프의 비중이 너무 낮고 극중에서 보여주는 면모도 너무 허술한 것이 크게 비판받고 있다.


우선 가장 크게 비판받는 것은 완전히 웬디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는 애완동물 내지는 부하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 쥬라기 월드에서도 공포의 대상이었던 랩터들을 오웬이 조종하는 묘사가 나왔지만, 명령을 내리면서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존재임을 잊지 않고 계속 경계하며, 또한 랩터들을 절대 길들일 수 없고 신뢰 관계를 중시하면서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자세를 계속 견지하는 오웬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어 당위성과 설득력을 갖추었다. 그러나 본작에서의 제노모프는 처음에 웬디를 처음 만났을 때 잠깐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전부이며 그 이후는 완벽하게 웬디의 수족이 되어 웬디가 시키는 것만 고분고분 따르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제노모프의 머리에 웬디가 손을 얹는 장면은 이런 이질적인 이미지의 정점을 찍었으며 해외에서는 드래곤 길들이기에 비유하는 밈이 넘쳐나게 되었다.


전투력의 묘사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는데, 엑스트라들과 마주칠 땐 고속 이동하면서 학살하다가, 조 허밋, 웬디, 조야와 마주쳤을 때는 느리고 허술하게 움직이면서 놓쳐버리는 일관성 없는 연출이 문제시된다. 주연급 인물들이 등장하면 그야말로 시리즈 사상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허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로에게 전기총 맞고 기절하고 웬디에게 혀를 붙잡히고, 칼에 목을 썰리는 등 온갖 수모를 다 당하는데 정말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제노모프가 맞는가 싶을 정도.


제노모프 자체의 퀄리티 자체도 문제인데, 사람이 슈트를 입고 움직이는 티가 너무 난다는 비판도 있다. 6화의 정글 씬은 밝은 대낮인데 보정 등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관절 부분에 고무 슈트가 접혀 주름이 잡힌 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팬들이 경악했다. 디자인도 역대 제노모프들 중 가장 못생겼다고 비판받는다.


어설픈 하이브리드에 대한 설정

하이브리드의 사고 방식과 행동을 어린이 눈높이라는 설정으로 묘사하려고 했지만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 제작진의 연출력 부족 때문에 이를 제대로 설득시키기는 커녕 그냥 감정도 안 느껴지고 멍청하기만 한 바보 집단으로 보이게 되었다. 1화에서 본격적인 사건이 터지기 전에 하이브리드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와 연출로 하이브리드 서사의 밑바탕을 다졌어야 했지만, 실상은 웬디에게만 포커스가 집중되었고 이조차도 간단하게만 다루고 넘어갔다.

구체적인 빌드업이나 서사 없이 이상 행동들을 전부 '어린이의 정신을 이식했기 때문에 미숙하다'라는 설정으로만 대충 떼우고 넘어가는 식이다 보니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답답하기 그지없으며 매우 멍청해보이기만 한다. 대표적으로 딱히 하는 일 없이 노는 묘사만 나오는 슬라이틀리와 스미, 웬디와 라이벌 구도를 펼칠 것 같다가 애처럼 안겨서 우는 컬리, 불안정한 정신 상태의 닙스, 큰 소리에 놀라서 죽고 만 투틀스 등이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를 제작하고 관리하는 프로디지사의 관리 능력도 너무 지나치게 허술하게 묘사되어서 개연성이 떨어진다. 아닌 말로 이들을 하이브리드 합성인조인간이라고 설정하지 말고 그냥 발달장애 인간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어리석은 행동만을 반복한다. 이미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에서 합성 인조인간 데이빗의 서사와 외계생명체 테마를 창조주와 피조물의 일그러진 관계성을 중점에 두고 잘 조화시켜서 이런 비판을 피하거나 희석시킬 수 있었는데 더 퇴화된 묘사를 보여준 셈.

또한 기계에 이식된 인간의 정신이라는 하이브리드의 정체성과 심리를 다루려는 시도도 이미 비슷한 테마를 기존 창작물들에서 많이 다뤄서 참신하지 않다. 이런 철학적인 분석은 이미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에서 심도있게 다뤘기 때문.

하이브리드의 힘에 대한 묘사도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있다. 웬디는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착지하거나 칼로 제노모프를 썰고, 닙스는 손으로 사람 턱을 잡아 뽑는 강력함을 보여줬는데, 슬라이틀리와 스미는 둘이서 기절한 아서를 들고 옮기느라 힘겨워하는 식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캐릭터에 대한 묘사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작품 내 모든 캐릭터들의 묘사가 빈약하고 허술하고 엉망이라서 전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준다는 것도 문제.[24]

부실한 스토리와 허술한 설정

스토리의 개연성과 핍진성이 심하게 엉멍진창이고 부실하며, 설정도 너무나 편의적이고 허술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작품 내의 설정들이 전혀 탄탄하지 않고 설정에 대한 묘사조차 일관적이지 않고 오락가락해서 수시로 설정 오류나 충돌이 일어난다.

매 에피소드마다 연출과 묘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초반에 뿌려둔 복선을 회수하는 과정도 개연성과 핍진성이 결여된 억지스러운 전개로 구성되어 있고 장면 전환과 배치도 자연스럽지 않고 중구난방이다. 나름대로 무언가 있어 보이는 연출들이 나오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전의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특히 두드러졌던 단점인 "상식 밖의 안전불감증", "지나치게 멍청하게 행동하는 인물들" 묘사가 개선되기는 커녕 더 심해졌다는 점도 비판받는다. 외계 생명체들이 극도로 위험하다고 드라마 내내 강조하지만, 정작 작중 내에서는 실소가 나오는 허술한 격리조치가 남발되며 등장인물들의 안전불감증에 걸린듯한 행위들은 괴리감만을 불러일으킨다. 심지어 기업 휘하의 병력들도 지나치게 무능하게 묘사되어 아무리 기습이라고 해도 제노모프 한 마리에게 총알 한 발도 박지 못하고 몰살당하며, 심지어 대낮에 개활지나 다름없는 숲속에서 기습한 제노모프에게 분대 단위로 전멸하는 추태를 보인다.


외계생명체의 뻔한 묘사

팬들의 기대를 가장 모았던 부분 중 하나가 제노모프 외의 새로운 외계생명체가 등장한다는 것이었는데, 막상 등장한 외계생명체들은 어디선가 본 듯한 괴물들에 불과하며 특별한 개성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나마 가장 존재감이 있었던 트리파노힌카 오셀러스는 초반 괴기스러운 느낌을 한껏 끌어올리는 데엔 성공했으나 양에게 기생한 이후는 그저 바라만 볼 뿐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뭔가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일을 일으킬 것 같은 분위기를 잡았지만 결국 한 일은 유리벽을 들이받아 투틀스를 공격받도록 한 것 뿐이었다. 흡혈 벌레가 물통 속에 새끼를 낳을 때는 오히려 인간에게 경고를 해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의도가 종잡을 수 없고 무서운 외계 생물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부분이 없다. 끽해야 얼굴에 들러붙어 눈알이 되려고 할 뿐인데 기분나쁘기는 하나 '그래서 뭐?' 라는 느낌으로 끝나버리는 것이 문제. 다른 크리처들은 취급이 더욱 심각해서 드로세라 플룸비카레는 계속 인간들을 향해 촉수를 뻗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8화에서야 겨우 인간을 한번 공격하고, 투틀스를 덮친 벌레, 흡혈 벌레들은 그저 무언가를 토해내거나 피를 빨아 공격하는, 다른 영화에서도 수없이 등장하는 뻔한 공격을 보여줄 뿐이라 미지의 외계 생명체라는 존재감이나 임팩트를 전달하는 데에 실패했다.


지구라는 배경 활용 미미

'에이리언: 어스'라는 타이틀로 지구가 배경이라는 것을 대대적으로 강조했지만, 실제 내용에서는 지구를 무대로 한 특별한 연출이나 묘사가 없다시피 하여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3화에서부터는 폐쇄된 섬 하나로 무대가 한정되어버리면서 오히려 시리즈의 다른 어떤 작품들보다도 세계관 묘사가 축소되어 버렸으며, 지구가 배경이 아닌 다른 행성이나 우주 기지가 배경이어도 다를 게 전혀 없기 때문에 굳이 지구를 배경으로 했어야 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연출상으로는 실외나 오픈된 공간을 자주 무대로 삼는 바람에, 좁고 폐쇄된 곳에서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제노모프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은 사라져 버렸다. 배경 설정과 활용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이도저도 아닌 선택을 해버린 것.


국가와 정부가 기능을 하지 못하고 5개의 거대 기업이 인류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세계라는 대담하기 짝이 없는 설정을 했으면서도, 이러한 기업국가, 세계관의 면모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프로디지의 위기관리 체계는 허술하기 그지없고 제대로 된 군대나 전투병력, 장비 등의 묘사는 전무하며, 극중에서 나오는 건 사설 용병부대 수준보다도 못한 어설픈 구조 부대 1개조 뿐이다. 어설픈 CG로나마 우주선들을 몇대 날려보내는 웨이랜드 유타니가 프로디지보다는 조금 나아보이긴 하나 도토리 키재기 수준.


억지스러운 PC 요소

이 작품도 전형적인 디즈니식 억지 PC 요소가 들어갔다는 비판을 받는다. 6화에서 웬디가 제노모프를 착하다고 감싸고 옹호하는 장면도 억지로 PC 요소를 넣으려고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는다. 여자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파워는 묘사되는데, 남자 하이브리드는 기절한 인간 한명을 둘이서 옮기느라 힘겨워하는 묘사도 이런 혐의를 짙게 만든다.


결론

결론적으로 작가가 자기 철학을 작품에 억지로 쑤셔 넣고 여기에 스토리를 끼워 맞추느라 원작에 대한 존중도, 작품의 재미와 개연성도 다 망쳤다는 비판이 다수다. 그러면서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수차례 지적받던 단점을 개선하기는 커녕 전반적으로 더 크게 악화시켜 되풀이한 건 덤이다. 그렇다고 앞서 언급한 두 영화처럼 방대한 야심을 뛰어난 연출로 표현하거나 장르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키지도 못하였다. 게다가 몇몇 CG나 세트는 묘사가 너무 허술해서 그 많은 제작비를 어디에 썼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더군다나 이러한 졸작들을 한꺼번에 공개한 것도 아니고 무려 7주에 걸쳐[25] 공개했으니 한 화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피로도 역시 급증했다. 그나마 5화까지만 해도 나름 빌드업을 쌓는다라는 희망고문을 한 팬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6, 7, 8화가 정말 말로 표현하기 뭐한 졸작 수준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실망감과 혹평은 그야말로 배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여기다 8화가 공개된 후에는 해당 드라마가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인 것이 드러나며 제대로 된 결말까지 시즌 2로 유야무야 넘어갔기 때문에 에이리언 어스가 시즌제인줄 몰랐던 팬들에게는 예의조차 지키지 못한 수준이다.[26] 물론 시즌제를 선택한 것 자체를 비판할 순 없다. 당장 불어나는 OTT 시장에 웬만한 대작 드라마들은 모두 시즌제로 운영된다. 그러나 에이리언 어스는 다른 시즌제 드라마들이 시즌 1때 보여주는 탄탄한 빌드업이나 팬들을 시즌 2까지 붙잡아 놓게 만드는 요소인 화려하고 재밌는 볼거리, 탄탄한 각본, 흥미로운 떡밥들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기에 이러한 비판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


[24] 7살 정도의 아이라도 해야될것과 말아야할것에 대해선 명확히 인지한다. 하지만 이번 작에 나오는 하이브리드는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로 어리광밖에 부리지 않는다.

[25] 1,2화 동시 공개. 그 이후로는 수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

[26] 6화부터 느린 스토리 전개나 떡밥 회수가 너무 많이 남아 있던 탓에 시즌제를 눈치 챈 팬들도 많았다.



출처 : https://namu.wiki/w/%EC%97%90%EC%9D%B4%EB%A6%AC%EC%96%B8:%20%EC%96%B4%EC%8A%A4
Golden_Gay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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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한 마을을 지나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광장에서 한 여인을 둘러싸고 욕하며 돌을 던지고 있었다. 간음한 여인이라고 했다. 예수가 나서서 말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이 여인을 돌로 쳐라.”

사람들이 찔끔해서 돌을 놓고 슬금슬금 물러서는데 웬 중년 아줌마만 줄기차게 여인에게 계속 돌을 던졌다. 남이 버린 돌까지 주워 던졌다. 예수가 한동안 난감한 표정으로 지켜보다 말했다.

“엄마, 이제 그만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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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앙19
IP 118.♡.179.124
09-25 2025-09-25 2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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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anonve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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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2025-09-25 2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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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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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25-09-26 0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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