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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어보니 온천하는 일본 원숭이들입니다.
늘 궁금한게
사람은 뜨끈하게 온천을 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젖은몸 말리고, 마른 옷을 입고
따뜻한곳에서 머리말리면 그만인데
원숭이는 수건도, 마른옷도, 따뜻한 실내도 없잖아요.
홀딱 젖은채로 나와서 한겨울에 털 다 마를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건데
이게 더춥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뭔 노하우가 있으려나요?
햇살 좋은날 오전에만 온천을 하고
오후에 따뜻한 햇살에 털 말리나?
원숭이의 체온 유지 메커니즘
1. 일본원숭이는 피부 밑에 지방층이 발달해 있고, 두툼한 털이 보온 역할을 하여 급격한 체온 저하를 막아줍니다.
2. 온천에서 나오면 서로 모여 옹기종기 몸을 붙이며,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행동을 보입니다.
3. 인간처럼 일부러 말릴 필요 없이, 자체 체온으로 천천히 털을 말릴 수 있습니다.
딱히 추위는 안타는것 같더군요.
두번 가봤는데, 최근에는 너무 유명해진데다
원숭이 무리도 늘어서 예전(2000년대 후반)만큼의 여유로움은 안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