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0대에서 자살이 암을 앞질러 사망원인 1위에 올랐다. 1983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동안 10~30대 젊은층의 주된 사망요인이었던 자살이 이제 경제활동의 중추인 40대까지 번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25일 공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숨진 사람은 1만4872명으로 전년 대비 894명(6.4%) 늘었다. 이는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도 29.1명으로 1.8명(6.6%) 상승해 2011년(31.7명)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참 씁쓸하네요 ㅠㅠ
요새는 일정구간에 이르지 못하면 실패한 인간으로 보는 풍토마저 강해졌으니...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뜬금없네요
그래서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의료는 과학기술로 계속 발전하겠지만, 이놈의 자살방지책은 한국에서만 유독 안 통하는게 문제입니다.
얼마나 안 통했으면 지난 20년 넘게 자살률 oecd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중입니다. 이정도면 뭐 풍토병 아닌가 싶네요.
90년대까진 과로로 인한 죽음이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삶의 의욕이 꺽인 죽음이 늘어났군요. 지금 40대가 10대 20대 였을 땐,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자살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씁쓸하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991
아버지 어머니도 우울증이시고
아들놈도 사춘기 이후로 우울증이 보이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한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뭘까요?
자퇴시키고 싶고 돈있으면 유학 보내고 싶습니다.
제발 아이만이라도 하루하루 보람차게 살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시험날이면 긴장해서 시간안에 풀지도 못하고
푼문제가 다 맞아도 자신이 머리가 나쁘다며 주눅든 아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짜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진지하게 자녀와 얘기해서 인문계라면 특성화고 재입학이나
자퇴후 하고싶은 기술등을 배우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물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은 필요하지만요
요즘 공부잘해서 대학가는게 더이상 유효한 게 아님을 잘 아시자나요
우울증 환자로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저는 자주 옆에서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즐거운 시간 중에 하나가 보름마다 가는 병원에 원장님이 제 말을 10분 동안 들어주시는 것이거든요.
아무에게도 못하는 말을 원장님이 다 들어주시는데 숨통이 트이는것 같고 그렇습니다.
아닌가요.?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친구들 중에서도 우울감 표시하는 친구들 적지 않은데, 저처럼 건강과 경제적인 환경 모두 안좋은데 나이마저 50을 바라보는 상황이 되면 무의식중에 우울감이 많이 몰려오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우울한 영화 또는 자살을 암시하는 영상이나 이런 건 일부러 안보려고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0대까지는 사실 자리를 못잡아도 좀 덜 비교당하고, 덜 자존심이 상했는데 40대가 되고나서는 정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40대의 자살은 고립과 죄책감 속에서 절망의 크기가 희망을 넘어서는 순간에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8160?sid=101
연령대별로는 10대, 20대, 30대, 40대에서 자살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에서는 암이 사망 원인 1위였다.
40대에서 자살이 사망 원인 1위로 올라선 것은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보면,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자 수는 1만4872명으로 전년보다 894명(6.4%)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인 자살률은 29.1명으로 전년 대비 1.8명(6.6%) 늘었다.
자살 사망자 수와 자살률 모두 2011년(31.7명) 이후 가장 높았다.
각 나라의 연령 구조 차이를 제거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오이시디) 기준으로 환산한 자살률은 한국이 지난해 26.2명으로
회원국 중 압도적인 1위였다. 오이시디 평균은 10.8명이었다.
더 안타따운건.. 청소년... 노령층이........
여유(?) 가 있는 사람보다 하루벌어 하루사는
사람들 고민이넘치는 사람들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겠죠
주변에 5명넘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많아서그런가 선택은 존중하나
좀더 케어해줄수있는.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하여간 이놈의 나라는 경쟁이 치열하고 남의 눈치도 많이 봐서 스트레스가 극심한지라.... 별거 없는 월급쟁이인데도 하루하루 버티기가 빡세네요.
남성은 사회활동 비중이 조금 더 높다보니 대외적 스트레스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되구요.
무엇보다도 움직여야합니다. 뛰거나 빡센 운동은 아니더라도 산책이라도 하루에 1시간 정도씩 슬슬 걸으면 그것도 우울증 완화에 매우 좋았습니다. 뭘 그럴수도있지..라는 마인드로 무탈하시길 기원해봅니다.
10대, 20대, 30대, 40대 모두 자살이 1위라네요.
40대가 되기전엔 몰랐죠... 이렇게 삶이 힘든것인줄
문화자체가 "운동을 안해서 그래" 이런말이나 하고 있으니 좋아질리가 없죠.
사람 스펙이 아니라 개개인을 그 자체로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안타깝네요.
삶이 좀 유연하고 편하고 빡세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게 근본적인 저 출생 원인입니다.
뉴스에 나오고 사회문제다 하면서 떠들썩 했어요
그런데 최근 자살률이 그 IMF 시절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나는 정말 친해서 제가 참 좋아했던 후배이자 친구인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자녀들 키워야죠 부모님도 챙겨야죠
저도 40대 후반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20대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경제적 수준의 상대적 차이가 크게 벌어기는 시기라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좀 있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40대 이전이 어찌되었건 퇴직이나 사업실패 등이 이시기에 생겨나면
정말 근근한 생활조차도 쉽지 않은 시기이기도 해서요.. ㅠㅠ
(저도 유사항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웃지못하는 세월을 보내고 있기도 하고요..)
나라는 강한데 자살은 상위급이니 ㅜㄴ
우리도 선진국이 되었고 아픈 아이들 치료받을 수 있고, 굶주림없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가 되었고 병이나 안전사고, 굶주림으로 죽지않는 나라를 만들었고 이후로도 청소년 사망 1위는 자살이 될 것입니다.
사망원인이 타살이 1위인 국가, 굶주림이 1위인 국가, 청소년인데 암이 1위인 국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지요.
모순된 말이지만 청소년이 다른 것으로 죽지않기에 자살율이 1위였고 쭉 그래왔습니다. 다른 선진국들도 1위는 자살이고 1위같은 등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10만명당 사망인원이 줄었느냐 늘었느냐가 더 핵심입니다.
예외가 있었는데 2014년은 1위가 교통사고였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 없게 만들어야지요.
등수나 비율에 눈이 가면 더 중요한 10만명당 사망자 증가라는 것을 놓치게 되죠.
40대 자살율은 26%로 주변 나이대에 비해 적습니다.
좋은 걸까요?
네 아시겠지만 완전히 끼인 세대로 자살과 병, 둘 다 겪는 세대입니다.
10만명당 사망명수가
2021년 29.9
2022년 29.4
2023년 31.6
2024년 36.2
으로 늘었습니다. 의료의 발전으로 암으로 죽던 사람들이 안 죽어서 자살이 1등이라면 해피엔딩인데 인원이늘었죠. 병과 자살의 위험에서 괴로워하는...
모든 나이의 죽음이 슬프지만 40대의 죽음은 저에게 의미가 남다릅니다.
저희 아버지가 40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유언이 "미안하다"였습니다. 암으로 괴롭고 힘드셨을텐데 양쪽 어깨에 짊어지셨던 가족에 대한 의무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아직 미성년인 아이들을 두고 가시는게 힘드셨을겁니다. 이제 제가 아이들의 아빠가 되었고 그 나이가 되었고 40대의 죽음은 참 남다릅니다.
죽음은 예상치 못 하게 오지만 아이들이 다 큰 후에 왔아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