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서 입덧도 멈춰‥서로 의지하며 버텼죠" 구금 임신부 인터뷰 [World Now]
2025.9.22.
...
MBC는
임신 상태로
일주일 넘게 구금됐던
여성 엔지니어
김 모 씨를 인터뷰해
〈뉴스데스크〉로...
....
- 사실 구금될 이유가 없지 않았나?
나 같은 경우는
장비 설치와
현지 운용 직원인
'오퍼레이터' 교육 목적으로
B1 비자를 받았다.
업체 간 계약 서류와 초청장도 첨부해서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것이다.
입국 심사할 때도,
'나는 자동화 기술자이고
정확히
44일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8월 6일에 입국했으니
원래는 이번 달 18일이면
한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구금시설에 도착해서도 계속 얘기했다.
우리는
법을 위반한 사람들이 아니고
비자 유효 기간도 남아있다,
그렇게 어필(호소)을 했는데도
들은 척도 안 하더라.
얘기를
들어주지도 않는데
어떻게 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
여성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있었다.
놀라서
소리를 쳐서 도움을 요청했다.
죽을 것처럼 숨을 못 쉬고 헐떡이고 있었다.
그런데도
남자 교도관이
"걸어서 나와봐라"라고 하면서
피식 웃더라.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도
가볍게 여겼다.
나도 임신부인데,
이러는 것을 보니
'정말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고 공포스러웠다.
나는
임시 초반이어서
입덧을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너무 놀라서
그런지
입덧을 안 하더라.
혹시 아이가 잘못된 건지 걱정이었다.
.....
풀려난
다른 직원들 중엔 심리적으로,
트라우마가 있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다.
잠을 잘 못자는 분들이 많다.
나도 아직 매일 매일 그 때 꿈을 꾼다.
집에서 자다 깼는데 교도소인 줄 알았다.
"내가 왜 방이 옮겨졌지? 누가 나 잘 때 옮겼나?"
이러다가
"아, 나 집에 왔지"
자각을 하게 된다.
....
그런데도
내 자신이
잠을 깊게 못 잔다는 것을 발견했다.
....
....
미국인들...끼리...
스스로....
제조업을...
부활시켜...보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