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강행 결정한 것과 관련, 원내지도부가 여당 법사위원 측에게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경고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김병기 원내대표는 전날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 계획서가 법사위에서 통과된 뒤 여당 법사위원 측에 경고를 보냈다. 이에 대해 여당 법사위원 측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김 원내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조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선) 이번 주까지는 지켜보자는 게 당의 입장이었는데, 법사위가 사전 상의도 없이 치고 나간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말인 지난 21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법부에서 (내란 관련) 재판을 신속·공정하게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해줘야 한다"고 사법부에 공을 넘겼다. 지난주 여당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휘몰아친 '조 대법원장 때리기'에 대해 완급 조절에 나선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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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국회의원 1명 1명이 헌법 기관 아니었나요?
법사위원장이 원내대표한테 허락 받아야하나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