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북하는 사람들을 태운 난파선이 연상되는...



새빛둥둥섬에 이어 오세훈의 싸구려 안목이 여지없이 반영된 또 하나의 빅똥인 거 같습니다.
어차피 출퇴근용으로는 못써먹고 한강 투어 관광용으로 대체될 운명이었다면
선착장은 기존의 곳을 이용하고
배라도 최고급 요트로 구매하거나 창의적으로 디자인 했다면
한강 경관에도 도움이 될텐데...
배 디자인은 무슨 80년대 놀이공원 포스 뿜뿜인걸 넘어
최소 30~40년 전에 만들어진 폐기물을 재활용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후져보이는데
1500억은 도대체 어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군요.
진짜 끔찍한 디자인과 색상입니다.;;;;;
한강의 경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등극할 것 같아요.

기본 도안에서 핫핑크 해치 캐릭터 래핑으로 기괴함을 더했고
특히 저 "한강버스 102", "Hangang Bus" 폰트...
실홥니꽈????
폰트를 배의 디자인에 맞게 장평, 간격 뿐 아니라 폰트 자체도 변형을 줘서 CI디자인을 했어야죠.
그냥 아래아한글에서 아무 폰트나 골라서 출력한 뒤, 배 위에 대고 스텐실한 듯한 70년대 후진국 감성...
한동안은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으나
원래 취지인 출퇴근용으론 도저히 불가능하고
인스타에 올리기엔 매우 부끄러운 디자인인 듯요.
일단 찌릉이란 애칭은 생겼....
@ 아래는 2012년 부터 운행되고 있는 도쿄 수상 크루즈 호타루나



@ 파리의 바토무슈

@ 런던 템즈의 클리퍼

@ 시드니 페리

@ 스톡홀름의 수륙양용 오션버스


@ 스톡홀름의 Candela P-12 Nova

@ 노르웨이의 전기페리
레퍼런스 :
[디자인정글 칼럼] 한강버스, 서울의 얼굴이 될 수 있는가_ 세계 도시 수상버스와의 디자인 격차
기본 색상은 이 지경까진 아니었는데
서울시 해치 캐릭터 래핑으로 겁나 구려졌죠. ㅋㅋ
겉면에 노선 표시라도 있어야 할텐데 안 보이고 누가봐도 그냥 '유람선'입니다.
처음부터 유람선 사업을 염두하고 만들어졌을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유람선 업체들 엿먹이는 짓이죠.
뒷돈, 꼼수,커넥션.. 오세훈의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사방 보기 좋더군요
외국 거도 구려보입니다.
일본 거는 무슨 짚신 꾸짓 누른 느낌이라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