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명동에서 동문회가 있었는데, 모임을 마치고 애플스토어에 들러 울트라3를 구입했습니다. 블랙 티타늄에 밀레니즈 루프 조합이라 손목에 올려보니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있더군요.
그동안은 애플워치 4 나이키 모델을 셀룰러로 써왔는데, 이제는 배터리 교체가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아 러닝을 시작하면 5분도 못 버티고 꺼져버리곤 했습니다. 달리면서 샥즈 오픈런 프로 미니로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너무 약해 늘 아쉬움이 남았죠. 그래서 이번에 울트라로 넘어오게 됐습니다.
개통은 KT엠모바일로 했는데, 요즘 행사 덕분에 가격이 이동통신 3사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다만 개통이 바로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자정에 신청했을 땐 조용했고, 아침 9시쯤 돼서야 발신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낮 12시가 되어서야 아이폰 전원을 꺼둔 상태에서도 워치 단독으로 착신이 열렸습니다. 알뜰폰 원넘버는 보조회선을 부여한 뒤 주번호와 동기화하는 방식이라 이런 지연이 있는 듯합니다. 지금은 발신과 착신 모두 정상이고, 아이폰을 꺼둬도 워치 단독으로 통화가 잘 됩니다.
이번 주는 무릎 부담 때문에 달리기는 쉬고, 아마 다음 주쯤 울트라를 실착하고 달려볼 것 같습니다. 예전 워치는 이제 버려야 하나 싶네요.
앞으로는 아이폰 대신 울트라를 소셜 디톡스용으로 써볼까 합니다. 달리기 외에는 사실 주력으로 쓰는 기능이 별로 없어서, 다른 분들은 일상에서 애플워치를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운동말고도 어떤 방식으로 쓰고 계신지 경험을 나눠주시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단점 : 알림을 놓치지 않는다. 저한테는 이렇습니다.
한 5분 씨름하다 주머니에서 폰을 꺼냈었지요 ^^;
다만 적립이나 할인포인트 적용 이런건 어렵죠.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무튼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