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rfun의 Air Pro 4 라는 이름의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본 브랜드입니다.
earfun 이라.... 말장난 같은 이름이죠. 이어폰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
회사는 찾아보니 홍콩에서 설립된 회사더군요.
주 타켓 대상이 중국이 아닌, 영국, 독일, 유럽 그리고 일본 인 듯 합니다.(글로벌 이외 그 언어 홈페이지만 있음)
아무튼 이번에 기즈모에서 국내 런칭 이벤트로 7만원대 후반에 구입할 수 있었네요.
그냥도 대략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나름 저렴(?)한 물건입니다.
근데 제가 그냥 가격대가 착해서 괜찮다고 할 리가 없죠.
이거 가격대에 비해서 꽤나 괜찮은 이어폰입니다.
일단 음질 보다 우선적으로 강점이... 현존하는 모든 고음질 코덱을 다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LDAC 와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LC3 까지 지원하더군요.(칩셋을 퀄컴 QCC3091를 사용)
그리고 음질의 경우, 해상도가 꽤나 높습니다.
일단, 제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테스트 할 때 쓰는 곡이 있습니다.

진격의 거인 오프닝 곡인 "홍련의 화살(紅連の弓矢)" 입니다.
이 곡은 작곡&보컬인 Revo가 동원할 수 있는 악기와 코러스를 있는 대로 때려 박아서 만든 노래라서,
정말 해상도가 높은 기기가 아니면 제대로 악기 소리를 듣기 힘들 정도의 곡입니다.
저음의 경우 그냥 뭉개져서 들리기 때문에 이게 제대로 들리는 가로 제가 기기 테스트를 하곤 합니다.
유선 이어폰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고가의 이어폰이 아니라면 그냥 뭉개져서 들리곤 합니다.
최소 레퍼런스 급 헤드폰 정도 급은 되어야 어느 정도 제대로된 사운드를 들려주죠.
그리고 이번에 이 earfun Air Pro 4가 이 테스트에서 아주 명확한 음을 들려 주더군요. 그래서 놀랬습니다.
참고로 코덱은 AptX Adaptive와 그냥 AAC 상태의 두 가지 코덱 환경에서 테스트 했습니다.
당연히 AptX AD에서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만, 그냥 AAC 상태에서도 제대로 들려줬습니다.
솔직히 저 가격대 블루투스에서 듣기 힘든 소리를 들려줍니다.
해외에서 가성비 기기로 극찬을 받았다는데 괜히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혹시 블루투스 이어폰 구입을 앞두고 계신다면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나와에 검색하시면 최저 9만원대 까지 있습니다.
평균 10만원대 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