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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매불쇼 보면서 생각난 과거의 차별 8

5
2025-09-19 18:05:00 수정일 : 2025-09-19 18:06:47 122.♡.56.205
천문공

부모님 안 계신 학생 나오라고 했다는 에피소드.

실제로 그러했었죠.


폭싹속았구다에서도 나오지만,

있는 집...과 아닌 집...대우가 다른 특정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저마다 경험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모두 좋았고,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 물질을 밝히는 선생들이 학교 내에서 영향력도 있고,

대놓고 차별을 했었습니다.


학생들이라고 모를 수가 없죠. 촌지가 대놓고 있던 시절이니...

심한 말썽을 부린 어떤 친구는...그 말썽의 크기에 비해 혼내는 시늉은 하는데,

사실상 대놓고 봐주는 것이 보였고,

반대로 없는 집... 아마 촌지가 부족했거나 없었을 것이... 보이는 그런 학생은

대놓고 모멸찬 말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 매불쇼에서도 나오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 난 왜 인생을 바꾼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이 늘 있었는데,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실은 분명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연이 닿지 않았을 뿐인거죠.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과 수학 선생님... 두 분 다 여선생님들이었는데...

연이 닿지 않았을 뿐이지, 실은 어떤 계기가 있었다면....

아주 좋은 분들이던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솔직히 말해....좋은 선생님들 숫자 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욱 체감이 심했습니다. 

가혹한 체벌과 못된 말을 매일 접해야 했으니까요.

천문공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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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쌍문동개장수
IP 223.♡.148.162
09-19 2025-09-19 18:15:27 / 수정일: 2025-09-19 18:15:51
·
저희 남자 선생님들은 거의 3분의 1은 월남전 다녀오신 분들이라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포린
IP 211.♡.33.232
09-19 2025-09-19 18:27:00
·
제가 80년대 후반생인데도.. 초등학교 때 당했습니다. 가정형편과 사정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는데요... 그걸 담임이 뻔히 알고 있었는데.. 준비물 못 챙겨갔더니 할머니 모시고 오라고 하더군요;; 애들 다 보는 앞에서 개쪽을 주더라구요. 그러고서 지방에 있던 어머니가 올라와.. 촌지를 주고서 저에 대한 괴롭힘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전.. 학교 교사에 대한 불신이 그후 쭉 이어졌습니다. 뭐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도 학교에는 은사라고 할 만한 분을 못 만나 봤기도 했지만요.
하늘바라기
IP 223.♡.79.178
09-19 2025-09-19 18:36:22
·
80년대 초중고를 보낸 입장에서 그당시 선생들은 쓰레기 였다라는 기억밖에 없습니다. 존경받을 만한 선생을 12년동안 못만나봤다면 제가 운이 없었다기 보다는 선생들이 나쁜놈들 이였다고 봅니다. 나이가 50이 넘었는데도 어머니가 어렵게 돈마련해서 촌지 가져다주면 환하게 웃던 중학교 담임이 생각납니다. 그때의 학생들이 지금은 부모가 됐으니 선생들을 좋게 볼리가 없죠 교권은 선생들 스스로가 무너뜨린거라 봅니다
짐시호
IP 99.♡.1.7
09-19 2025-09-19 19:41:35
·
돌아보면 80년대 중고교는 골때리죠.
1. 아무 이유없이 불려나가 따귀맞음
2. 라면봉지에 쌀 담아 방위성금 냄
3. 교실바닥 왁스칠-노동,왁스,걸레는 학생부담

지금 보면 선생이 아니라 동네깡패죠
소이비도
IP 110.♡.11.138
09-19 2025-09-19 19:42:25
·
옛날 선생 교수들 대부분 쓰레기들이었죠. 심지어 선생 특히 교장 교감 자식들도 쓰레기들이 많았네요
nalssiajae
IP 118.♡.21.131
09-19 2025-09-19 20:06:18
·
대개 긍정적 자아개념을 가지고 자신의삶에 만족하믄 사람일 수록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보며 도움준 분들을 생각하고
자존감이 낮거나 실패했다 생각을 가질 수록 나를 망친 원인을 찾기 마련이죠.
같은 인물도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경험을 했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라지더군요.
글쓴 분은 자존감이 높으신 분 같습니다.
주돜아리
IP 211.♡.197.148
09-20 2025-09-20 07:57:33
·
40대인데 만나면 패고 싶은 분이 있네요. 소중한 1년을 버리게 한 인간
미리마루마루
IP 118.♡.89.119
09-20 2025-09-20 10:28:33
·
학교 증축을 하는데 맨날 나가서 벽돌 옮겼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 벽돌 나르는걸 왜 초등학생한테 시키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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