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편, 같은 진영이라 해도 조금씩은 다 생각이 다른 법이고, 이런 다양성이야 말로 우리의 논리와 입장을 더욱 디테일하게 다듬어주는 기본과 바탕이라 생각하는데...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갈라치기다, 반대쪽에선 그게 갈라치기다 이리 싸우는게, 정상적인 상황인지 정말 의심이 됩니다. 큰틀에서의 방향만 같다면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른게 너무나 당연합니다. 특정한 사안, 특정인에 대해서 판단과 호불호가 어찌 같을 수 있겠습니까?
무조건적인 비판도 문제지만 무조건적인 쉴드도 문제입니다.요즘 여기저기 커뮤니티를 다니면서 느끼는건 우리가 극우를 닮아 가는건 아닐까? 괴물과 싸우다 우리도 괴물이 되어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듣기 싫은 얘길하는 방송이 있으면 욕하고 안듣고, 우리 귀만 시원하게 하는 방송만 듣다가는 우리도 극우와 똑같은 사람들이 되고, 미국이나 우리나라 극우 들 처럼 왜 너희는 우리만큼 선명하고 강하지 않는거야 하면서 분열되고.... 이런 걱정이 됩니다.
문통이면 어떻고, 정청래면 어떻고, 김병기면 어떻고, 김어준이면 어떻고, 이동형이면 어떻고, 남천동이면 어떻고, 문래동이면 어떻습니까... 다들 내란을 반대하고 보다 민주적이고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한방향으로 가는 동지입니다. 다른 의견이면 어떻습니까? 개별사안에 대한 판단이 다르면 좀 어떻습니까?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비평과 비난이라면 의미를 받아들이고 좀 너그럽게 이해하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내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첨여하게 다투다 보면 우리끼리의 내란도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습니다. 클리앙도 딴지도 잇싸도 다모앙도.... 제발 좀 우리끼리 비난하고 선가르는 짓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전광훈의 신도처럼 이상해져가고 있다는 걱정이 자꾸만 더해집니다.... 특정인과 특정세력에 대해 무비판적 수용도, 비난도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잘못할 수 있고, 그럼 비판하고 받아들여서 더 좋은 정치와 대안이 되면 됩니다. 전 그리 믿습니다. 동지의 언어가 참 이상하게 쓰입니다... 동지라면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잘못한건 비평하고 잘한건 칭찬하면서 더 나은 우리가 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동지의 언어를 국짐처럼 사용하면 저희도 똑같은 자들이 될거라 봅니다
뭐 요샌 같은 진영의 양끝단의 성향이 이렇게나 생각이 다를 수가 있구나.. 하는걸 새삼 느끼고 있긴 합니다.
근데 내 생각과 다르면 갈라치기.. 갖다붙이는 분들도 있더군요.. 피곤합니더.
그러나 민주 진영의 대통령을 비판에서 벗어나 비난하거나 그분들의 진위를 의심하는 행위는 분명 갈라치기 이상입니다.
그외 나머지 사람들은 그 정에 따라 의견이 나뉠수 있어 좀 어려운 상황이라 봅니다.
어그로 또는 벌레는 당연히 박멸해야 하지만
다양성을 추구하기에는 힘든 것 같아요.
1.비판점이 내란청산에 도움이 되는가?
2.진보진영에 긍정적이고 단합에 도움이 되는가?
군중심리나 밴드왜건 효과에 크게 영향 받는 분들도 많고요.
나와 생각이 다르면 거의 적으로 보는 그 잣대가 참 그렇습니다
어차피 서로 설득이 안될텐데, 생각 좀 다르다고 도발성 글을 올려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생각 다르다고 국힘지지하고 그럴 일 없으니까 여유 좀 가졌으면 합니다
어느 사안을 침소봉대 한다거나 무리하게 일반화 한다거나 흑백논리 등 논리적 결함이나 오류가 있다거나 하면
혹시 갈라치기인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런주장하면 클리앙여론반역죄로 징역 30년 받을수도 있습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한방향으로 가는"
이 느껴지는 수준에서, 그리고 그 전에도 그런 글들을 남겨온 이들에 한해서요.
우리는 누가 이간질을 하는 자인지,
누가 분란을 일으켜 테라포밍하려는 자인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소신있는 이야기보다, 조심하고 배려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달에 한번씩 쿨타임 돌아올때마다 또 우르르 달려오는 사람들한테 그러는거죠.
정상인이면 한 5절쯤 넘어가면 백스텝하죠. 주변에 한번 해보세요 민주주의라고 다 들어주나요.
누구 까는 소리 말만 살짝바꿔서 10절까지 반복하면, 너 집착쩐다고 그럴껄요.
갈라치기는 유구한 수법이고, 그렇게 테라포밍된 1찍사이트가 한둘이 아닌데 적당히 해야죠.
그리고 민주주의는 원래 그런거라고 봅니다. 왠만하면 다 들어주는게 맞습니다. 내란세력만 아니라면 각자의 의견과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니 다른게 정상적인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시기적 문제입니다. 1,2절만해도 이미 여러사람이 10절까지했으면 또시작이냐...들을수있죠.
두번째는 중요도 문제입니다. 영화를 볼때, 목숨을 위협하는 적을 막으라 둘을 내보내려했다칩시다.
한명이 나는 이 인간과 대화하기싫어 못가겠다 or 같은 백인아니라 싫다 or 난 종교적 신념으로 총을쏠수없으니 거부하겠다....
관객들이 그 사람에겐 선택의 자유가있지....라 이해해줄까요? 한가한 민폐족이라할까요.
어차피 커뮤니티에서 누군가를 설득하는건 힘듭니다. 어그꾼들은 이걸 알지만,
부정적 이미지를 뇌에 심어주려고 십절 이십절까지 계속하는거죠. 정상인은 떨어져나가죠.
사람들이 듣기싫다고 하면 적당히 물러서야합니다.
갈라치기란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면, 이미 여럿이 작업질 많이했다 고만하란 뜻입니다.
그래도 계속 하고싶다...그럼, 의도가 있다는 소리 듣는것도 어쩔수 없죠
이건 갈라치기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메모하신 분들만 그러더라구요
물론 비난하는 사람도 왜 비난하는지의 논리와 자신의 생각을 담아 얘기해야지 내가 저럴 줄 알았다 수박대장이라니까 이건 당연히 잘못된거죠... 왜 비난하는지 왜 옹호하는지에 대한 논리와 주장을 근거로 얘기하면 우리 민주진영의전임 대통령으로서의 상징과 의미가 더 오래 빛날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를 건드리는건 안된다가 아니라... 왜 안된다 왜 맞다가 우리의 대화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