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진정한 민주주의에 가장 적합하고 근접해 있는 나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 높은 교육 수준 : 멍청한 MAGA의 논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2. 종교가 삶에 크리티컬 하지 않은 문화 : 우리나라는 불교/천주교/개신교/이슬람교 심지어 통일교 같은 사이비 까지도 넓게 허용되고 분포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결혼하면 남편 종교를 따라 간다거나, 뭔가 아닌 것 같으면 다른 종교로 옮길 수 있는 종교가 실제 삶에 그렇게 심각하게 관여하지 않는 문화가 보편적입니다.
3. 모두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문화 : 6.25 이후에 폐허가 되면서 신분에 대한 개념도 리셋되었기 때문에 산업화 과정에서 빈부의 격차로 인한 신분이 생겼다고는 하나 그것은 단지 물질적인 것이지 사람의 신분에 높고 낮음이 없다는 인식과 문화가 보편적입니다.
4. 세계 최고수준으로 갖추어진 정보화 인프라 : 전국민이 글로벌 리딩수준의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하고 누리고 있기 때문에 정보의 불균형이나 격차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작습니다.
5. 역동적인 한국인의 문화와 민주화 성공의 경험과 확신 : 우리는 독재를 몰아내고 민주화를 이루었고 그 바탕에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경제적 성장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2번이나 탄핵하여 바로잡은 경험과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소수는 위와 같은 상황에 해당되지 않으며 극우에 경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다수 한국인들은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아마 어떤 나라보다도 극우가 발붙이기 쉽지 않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방심하지 않고 우리들이 계속 노력해야 극우를 몰아낼 수 있기도 하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민주화세대가 주류에서 은퇴하는 수십년 후에는 속절없이 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을 겪어야 전쟁이 얼마나 불필요하고 참혹한지 이해할텐데 2~3세대만 지나면 또 전쟁을 하고 싶어 발광하는
극우나 극좌가 준동을 하니 인류는 전쟁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냥 머리가 아픕니다.
하지만 국민 40%가 2+4찍입니다.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통일교가 사이비라고요? 그건 개독 말이고요, 개독이나 통일교나 도찐개찐이죠. ㅎㅎ
민주진영은 그동안 정권을 잡았을때도 저들 세력이 한줌도 안된다고 얕봤었습니다.
이제는 그 심각성을 인정하고 정부와 민주당이 직접 나서서
척결에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문민 민주주의 역사를 김영삼때로 본다면...
겨우 30년 정도네요.
이거 마저도 한 번 리셋 될뻔한 사태도 있었지만 말이죠.
아직 더 민주주의를 성숙 시킬 필요는 있습니다.
박근혜나 윤석열 당선된거 보면 도찐개찐인듯 합니다.
일부이지만 표를 가진 그들이 무서워서 아무거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죠
한마디로 운이 좋았습니다. 아차하면 우리도 가는 거였어요.
아주 가느다란 줄 위에서 위태롭게 선 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