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자체AI가 없다는 말을 여기에서도 또 여러 채널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주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작년과 재작년에 꾸준히 보도 되고, 꾸준히 이야기 되어 왔는데,
없다고... 하는 분들이 보여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자체 모델은 이미 갤럭시와 완전히 통합 되어 작동하고 있으며,
모델명은 가우스2, 흔히 갤럭시AI로 불리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https://research.samsung.com/artificial-intelligence
삼성의 AI 전략은 이렇습니다.
그냥 온디바이스에 충실하자... 입니다.
공개 된 내용과 제 추정을 조금 덧붙여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여러 종류의 벤치마크에서 상단을 차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범용으로서는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왜냐면, 삼성의 발표에 따르면 동급 LLM대비 동등 이상이라 자랑하며, 처리 속도 또한 빠르다고 말합니다.
어떤 의미 일까요. 실제 그러할까요.
전 실제로 그렇다고 봅니다.
그런데 전제하고 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작은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폰에서 돌아가는 아주 작은 모델...
이런 모델에서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일까요.
네. 바로 지식과 언어 표현입니다. (이런 부분을 제미나이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도 흔히 하는 말로 LLM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장편소설이라고 할 정도로
장문의 컨텍스트를 갖는 경우의 일관성 유지 및 몰입도 있는 장면 연출이 어렵습니다.
GPT가 표현을 아주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짧은 대화에서 가능하고,
또 무작위 같아도 학습한 패턴이 방대해서 그렇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모델 크기가 작다면 사고의 깊이와 지식의 한계가 명확하며,
이것을 최근에 기발한 발상을 담은 여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제기 되고 있음에도
원천적으로는 스케일의 법칙을 지속해야 하는 바탕이 됩니다.
이건 앞으로도 완전한 극복은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수년 안에서는요.
즉, 삼성의 모델은 언어모델로서가 아니라 온디바이스에서,
자사 네이티브 앱과의 완전하고 효율적인 통합이 목적이고,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상태이며, 이 목적에 부합하는 속도와 성능 또한 뛰어납니다.
목적형 AI를 폰에서 잘 소화해 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올해 부쩍 많이 바이럴 되고 있는 사진 속 물체 지우기 같은 것이
이런 효과적 통합의 증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삼성이 집중하고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아주 작은 모델... 이 모델의 성능 만큼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자... 이렇게 전 해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3B 짜리 모델에선 삼성이 선두는 못 되어도
2B짜리 온디바이스 모델에선 앱과의 완전한 통합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실 체감을
좋게 해보자. 그렇게 모든 네이티브앱에선 이런 체감을 할 수 있게 하자... 라는 것이
목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체 모델을 온디바이스에 집중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TV 및 온갖 자사제품과의 연동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구글 제미나이를 병행해서 활용하게 될 것이나,
적어도 자사의 우위를 가져갈 차별성은 자체 AI에서 만들어 내는 전략입니다.
언어 모델로서의 역할 중 보다 복잡한 것은 제미나이에게 맡기고,
간단한 언어모델 및 AI 툴로서의 역할은 가우스가 맡는 식입니다.
이미지, 음성, 이런 것들 ... 예컨데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이런 것들은
대부분 자체AI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폰을 사용하는 패턴 대부분이 가능합니다.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기능 대다수는 삼성 자체 AI라는 것입니다.
폰 특화 모델.... 아니 폰을 포함한 자사의 여러 IT기기와
깊이 통합된 특화 모델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현실은 갤럭시 데이터 다 차단하고 해도 멀쩡히 돌아가죠- 그리고 픽셀과 이미지 편집 결과도 다르고요.
시스템에 통합된 자연어 검색, 통번역, 사진 각종 편집, 생성형 편집, 잠금화면 효과 등등 오만가지가 자체 AI 기능으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짜치다고 한다면 짜친 것이긴 한데.... 시장에서 이 것도 못하는 회사들이 있다는 점이 짜침의 강도를 옅게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죠. 제미나이 롤은 타 회사들도 할 수 있어서 차별점이 날이 가면 갈수록 줄어든다는 것이 있긴 한데....
허깅페이스 예제 갖다쓰는것도 당연하지만 능력없음 못합니다
그렇죠. 생성형 편집은 옵션에서 AI의 온라인 접속을 꺼놓으면 결과물이 비웃음을 당하는 다른 모바일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에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 직접 해보시면 알거에요.
근데 애플도 못하는 마당에 삼성MX에 그걸 기대하면 안될 것 같고
또 적어도 말씀하신 것처럼 온디바이스형 소형 모델에서는 타사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으니 그쪽으로 집중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칩의 AI성능과 LPDDR의 메모리 대역폭도 꾸준히 오르고 있으니..
또 모르죠. 한 10년 뒤엔 온디바이스에서 70B 정도 되는 모델을 돌릴 수 있게 되는데 삼성이 가장 잘 하고 있을지 어떨지는요.
그래도 기대는 해보렵니다.
노력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통화녹음 메모 및 요약도 좀 박살나는 부분은 있어도 쓸만하구요.
이슈됐던 카메라 편집 그 기능도 그렇고..
너무 올려쳐주셔서 >_<
갤럭시에 가우스 탑재는 계획 발표 이후에 어느 순간 잠잠해졌고
온디바이스 모델로 재미나이 쓴다는건 발표되었을 거에요. 이걸 재미나이만 쓴다로 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요.
갤럭시AI는 뭐를 어떻게 조합해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삼성 고유의 가우스만 쓴다는 뜻도 아니도 그냥 다 가져다 쓰는 재미니와도 다름
갤럭시AI는 통신 다 끄고 온디바이스 모드로 돌려도 꽤 잘 됩니다. 위에 이미지 생성이 다른 폰이랑 별 차이 없다는 분도 계시긴한데, 제가 다른 기기 결과를 본 건 유튜브 뿐이지만 다 온디바아스 모드로 비교한 것들도 꽤 많고 차이도 확실했습니다.
풀템 다 장착한 환경에서는 픽셀이건 아이폰이건 비교가 안된다는게 중론이고요. 혹시 다 재미나이만 쓴다고 해도 구글 픽셀 보다 잘 쓴다는 거겠죠.
온디바이스로 가우스 가져가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걸로 처리하는 영역도 있고, 온라인에서 처리하는 구글 기술 적용한 것도 있고 그런거로 이해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일단 여기저기 짬뽕해서 사용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b2b로 잘하고 있는걸요..
지난주 리얼서밋 가서 최근거 봐보니
패브릭스도 이제 국내 스타트업 레벨 이상 올라온거같고
브리티 코파일럿/오토메이션도 엄청나게 올라왔더라구요.
이거 전부 b2b니 일반소비자는 전혀모르죠.
늘 하던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