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 처리 과정서 마찰 노출…"균열 수습하고 화합 다질 것"
檢 개혁 당정 엇박자 우려 등도 논의할 듯…지지층 불안 해소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이 휴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파열음이 터져 나온 가운데 지지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만찬을 겸해 이뤄지는 회동에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여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회동에 참석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김 총리를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참석자 5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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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악수한 與 투톱…김병기 "부부나 형제나 다 싸우는 것"
강훈식 "둘다 얼굴 살 빠진 것 같다" 화기애애 분위기 연출
정청래, 회동 전 페이스북에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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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실장은 '투톱 갈등'을 의식한 듯 "악수가 어색하다"며 김 총리에게 "(투톱) 가운데에 서 보라"고 했고, 이에 김 총리가 가운데 선 채 참석자 5명이 악수를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원내대표는 "부부나 형제나 다 싸우는 것"이라며 "티격태격 그렇게 하는 거지, 아무것도 없는 게 위험한 거다. 안 그래요? 부부싸움 안 해요? 그게(안 싸우는 게) 위험한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정 대표는 이날 자리를 두고 "우 수석 지혜냐"고 물었고, 참석자 중 한 명이 "총리님 지혜"라고 답하기도 했다.
강 실장은 "공교롭게 두 분 다 얼굴 살이 빠진 것 같다"고 했고, 김 총리는 "맨 마지막에 (김 원내대표가) '부부싸움 안 해요?' 한 것만 들어야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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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수습하고 다시 원팀으로 달려주세요.
가즈아~!
이제 진짜 원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