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좀 모으러 우리카드를 생애 처음 발급받았는데요.
우리원페이에 카드 등록해서 금액 써야 캐시백해준다길래 우리원페이 앱이 있나 검색해서 깔고 바로 금융비밀번호와 지문 등록하라길래 평소 쓰던 비밀번호로 했는데, 우리금융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앱이었네요.. 허허 ㅠ
무슨 암호화폐 지갑이라고 하는데, 월렛을 빙자한 피싱앱일 가능성이.. 왜냐하면 너무 대놓고 우리금융 앱인 것처럼 가장했잖아요. 로고도 유사하고 Wonpay 라는 이름도 도용했고, 당당히 우리은행 관련 앱 틈에 끼어있네요..
사실 자세히 보거나 생각을 조금만 하면 낚이지 않을 수 있는데, 저도 카드발급 과정 따라가다 보니 뭐에 홀린 듯 중요 금융정보를 입력해 버렸네요..
실명과 아이디는 요구 안하던데, 암호화폐 월렛들이 보니까 대뜸 비밀번호와 지문만 저장하라고는 하는거 같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저 앱은 너무 도용과 사기의 냄새가 나서...
비밀번호 다 바꾸고 있긴 하지만 너무 찜찜하네요. 우리카드에 전화해서 이런거 알고 있냐, 우리금융 차원에서 조치해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상담원은 뭐 그냥 네네 그렇군요 위에 말해볼께요 이러고만 있네요. 피드백도 안해준대요.
우리카드도 참, 우리Won페이 쓰라고 프로모션은 하면서 정작 카드앱 내에 우리Won페이 라는 이름으로 명확히 라우팅이 되고 있질 않아요..
어떻게 앱마켓에 올라와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