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뜻을 오해해서 실수할 수 있죠.
큰 실수긴 하지만 인간은 늘 실수를 합니다.
그냥 내가 당내 소통이 부족했고 대통령의 뜻을 넘겨짚었다고 사과하고 정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고 김병기가 열심히 잘 하는 모습을 이후에 보여준다면 그냥 이런 일도 있었지 할수 있는 일이에요
드러난 기사와 맥락을 보고 추정하기론 김병기는 합의안에 대해서 주요 인사들에게 SNS로 보냈다고 하고, 당대표나 법사위는 거기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다시 얼굴보고 상의하거나 전화오겠지 란 생각으로 굳이 코멘트는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병기는 코멘트가 없으니 동의하는구나 생각한 것 같구요.
뭐 그럴수 있죠.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일도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태들 이후의 김병기의 태도입니다.
당대표한테 이름 부르며 사과하라고 하질 않나. 한손만 주머니에 꼽고 건들건들 거리며 기자들에게 반말 찍찍 하고..
애초에 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둘이 무슨 말이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정청래 성격에 확실하면 확실히 뭐라고 할텐데..묘하게 이번 사건에 대해 계속 태도가 모호하니 김병기만 계속 욕먹는중이니까요.
뭐 어찌됐든 소통이 문제아니겠습니까
또 원안대로 한다더니 수정해서 올렸고 의구심이 많죠
누구 한명 잘못했다 볼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 한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이번 일을 통해 그 부분을 개선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상호 무능한 정무감각으로 인수위 없는 이재명 정부의 행정 조직을 꾸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우상호가 김병기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민주당 지도부 회의에서 국짐당과의 협의 마지노선에 대한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원대라는 직책으로 성과를 내고 싶었던 김병기는 관료 출신 송원석보다 협상력이 떨어지고, 곳곳에 자리잡은 검찰들의 구렁이 정치 공작을 아무것도 아닌양 자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되도 않는 협상력으로 모든 걸 내주고,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굳이 협상하지 않아도 시간이 모두 해결줄 수 있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성과라고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 과정에서 정치 감각 없기로 유명했던 우상호의 의견을 수용해서 무능한 협상력을 가진 김병기가 협잡에 능한 국짐당과 협상을 제대로 했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정부조직개편안 같은 것을 협치했다고 웃으면서 기념사진까지 한 것이겠죠.
수준이 이 정도로 참담하니, 의총후 공개적으로 정청래 당대표 사과를 요구한다느니 하는 발언도 한 것이겠죠.
지금은 김병기 사퇴는 늦어도 1주일이내 결판나야할 사안이고, 우상호도 다시 생각해볼 사안이라 생각되네요.
그게 걱정이 됩니다. 왜 대표체제로 당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안만들고 원내대표를 따로 뽑는 시스템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원내대표가 당대표랑 잘 안맞으면 당을 운영하기 정말 힘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