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쌀국 신민 유씨 욕하지만 저는 직간접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01년도 ? 에 다리통증 및 양 발목 인대파열 등의 문제로 재검받기 위해 병무청 아침에 방문하니

각종 언론에 카메라에 여자들에 난리 부르스였습니다.
빨간 빤스만 입고 순결한 몸을 들어낸 채 재검장 입장하니 제 바로 앞 순번에 어디서 많이 본 면상이 보이더군요.
허리때문에 재검 왔다고 하는데 직접본 덩치는 특수부대 10년은 아무렇지도 않겠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빤스만 입고 8시 반부터 11시반까지 3시간을 벌벌 떨동안 우리 귀하신 스티브씨는 병무청 의사들은 다 달라붙어서 열심히 보더니 제 차레에서는 봉투도 열어보지 않고 1초만에 현역 판정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3군데 mri 소견은 무조건 현역가면 안된다 로 상담받았습니다)
바로 따졌지만 기자들은 유씨 공익판정나자마자 썰물처럼 빠졌고 3시간동안 기자에 연예인에 얼빠져 있던 귀족 군의관에게 단지 귀찬고 빨리 밥먹으로 갈생각밖에 없었습니다.(현역 판정하고 바로 뭐 먹을까 이야기만 하더군요)
당시 대구 병무청장에 힘좀 넣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집안 성격 상 말도 못꺼내 봤습니다
그지랄을 하고 얼마뒤 우리 스티붕씨는 미국으로 튀고 저는 재검도 포기하고 그냥 현역으로 끌려갔습니다
제가 겪은바로는 위 사건이후로 재검 판정이 빡세져서 아픈데도 현역끌려온 사람 몇 봤습니다
현역시절 계단도 못올라가서 양쪽 깁스하고 있던 시간만 8개월 입니다.
다행히도 군대는 전방도 후방도 아닌 중방? 으로 가서 다소 꿀빨면서 있었지만
지난 20년 동안 미제국 시민인 스티브를 볼때마다 다리가 욱씬 거립니다.
이 정도면 입국할때 짱돌 모서리좀 각진걸로 골라서 변화구 3종 세트로 던져도 잘나신 판사님이 잘 봐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만으로도 매우 감사합니다 ㅎ
특대란 부탁 드립니다
입대 전날 저녁 친구 집에서 친구들과 TV를 보는데 생방송? 나와서 자기 군대 안가서 좋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때 기분이 굉장히 안좋더라구요.
우리 때는 기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