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한국 동아시아연구원, 일본 아시아·태평양 이니셔티브, 미국 한국경제연구소는 ‘2025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18세 이상 1585명), 일본(12세 이상 1037명), 미국(12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52.4%가 일본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한 2020년(12.3%)과 비교하면 5년 새 4배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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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인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8%에 불과했다. 2019년(2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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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인식의 이유로는 ‘위안부·징용 등 역사 문제’(55%)와 ‘반일 시위·발언’(52%), ‘국민성에 대한 부정적 인상’(41.6%), ‘독도 영토 문제’(35.9%), ‘한국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12.3%) 등을 꼽았다.
‘온도차’ 보인 한일 호감도…韓 최고치·日 최저치로 엇갈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9599?sid=102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요, 일본인 측 조사 연령대를 보니 60대 이상이 41.9% 였다고 합니다. ㄷㄷㄷ
12세 미만에게는 아예 물어보지 않았고, 12세~19세에게는 2%만 물어봤고요.
그리고, 조사도 조사지만, 이런 걸 아묻따 받아 기사로 쓰다니... ㄷㄷㄷ
간만에 낚였네요.

추가1)
아래 댓글 보고, 저도 조금 더 찾아보고, 실제 일본의 인구 구조를 계산해봤는데, 통계 장난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본 것 같네요.
추가2)
그나저나 60세 이상 인구가 35~40% 정도 된다는 게 새삼 크게 다가오네요. 우리나라도 노령화 고속열차 탑승 중이라... ㄷㄷㄷ ㅠㅠㅠ
사실 의도적으로 조작하기보다는 표본 관리에 있어 기본도 안 된 조사가 많습니다.
동물 정책 쪽 설문조사도 저런 거 많아요.
캣맘에 대해 우호적으로 나오는 설문조사라든가
(캣맘들 많은 집단에 돌린 표본수 얼마 안되는 설문조사인 경우가 대부분)
개 식용 금지 법제화 찬성 여론이 80-90% 육박한다던가 하는 게 이런 류..
심지어 농림부에서 조사하는 반려동물 사육가구 수도 실제의 두 배 이상으로 뻥튀기될 정도니까요. 🙄
또 10대 미만 빼면 일본에서 60대 이상 인구 비율 저 정도 맞습니다. 60대 이상이 일본 전체 인구에서 37%인데 10대 미만 빼면 딱 42% 정도 되거든요.
https://en.m.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Japan?utm_source=chatgpt.com
2023년 기준으로 60대 이상이 36% 정도라 현재는 37% 정도일겁니다.
12세 미만을 뺀 표본에선 60대 이상이 전체의 41~2% 정도 차지하는게 맞죠.
그냥 일본이 노령화로 인해 인구 전체로 보면 우경화 성향이 강해졌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일본 60대 초반은 운동권 비율이 많을텐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운동권 비율이 밑세대보단 높은 거지 전체세대 중 운동권 비율이 뭐 몇퍼센트나 될까요.. 애초에 일본 진보 야당 지지층이라 해봐야 정말 한줌입니다. 전연령대에서 자민당 우위에 최근에 참정당 같은 극우가 젊은층 사이에서 좀 뜨는 거죠. 사실 진보 야당을 지지한다 해서 일본 기성세대의 뿌리깊은 한국 멸시를 안 갖고 있다는 보장도 없고요.
원래 접경국가는 호감도가 높기가 어렵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