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꽃다운 나이에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난민 이리나 자루츠카 씨의 명복을 빕니다.
우크라 난민, 미국 전철서 '흉기 피살'
내용을 찾아보면, 저 우크라 난민 여성은 피자가게에서 일하고 퇴근 하는 중이었고,
그 뒤에 앉아있던 조현병 증상있는 14번 체포된 상습범죄자가 포켓 나이프로 목을 찔어 살해한 끔찍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처음에 미국 주류언론이 보도를 거의 안 했던게 사실이고,
그걸 두고 미국 오른쪽 언론,여론에선 '백인들 목숨도 중요하다'는 프레임으로 난리가 났고,
이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게 분명하긴 합니다.


풀버전 영상을 풀었는데 퍼 오진 않겠습니다.
목 경동맥을 찔렸을텐데, 통증이 오기 왜, 무엇때문에라는 눈빛이 가슴 아픕니다.

고인이 생전 올렸던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면
본인 사는 집 문에 블랙 라입스 메털 라는 로고가 붙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피난왔는데, 저렇게 목숨을 잃다니 황망하단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백인에 의한 흑인사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데 비해,
그 반대인 경우, 흑인이나 트랜스 피플이 백인들을 사망하게 하는 경우
주류언론들이 가해자 인종을 언급 안 하거나, 쉬쉬하고 있는거 아니냐며
미국 우익쪽에선 계속 불만을 제기합니다.

위키피디아만 찾아봐도 저렇단 예시입니다.
위키피디아 편집이 해당 분야 고관여층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공명정대하게 이뤄지느냐?
위키피디아 편집에 FBI나 정보기관들, 언론사들, 미국 정당들이 관여하는건 음모론도 아니고 스노든을 첫 취재했던 글렌 그린월드도 탐사보도한 적이 있고 그냥 팩트입니다.
워싱턴(로이터) - 새로운 추적 프로그램에 따르면 CIA와 FBI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라크 전쟁과 관타나모 교도소를 포함한 주제에 대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항목을 편집했다고 합니다.

흑인->백인 살인사건, 백인->흑인 살인사건 보도를 미국 주류언론들이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는게 미국 공화당 찍는 백인들 주장이죠.
흑인 피해자 사건만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이유는, 소수계층의 인권이 기득권 백인들보다 빈번하게 무시당하는게 현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희생을 더 소상히, 적극적으로 보도해야 한다는 주류언론들 도덕적 기준 때문 아니냐고도 주장합니다.
난민문제로 부글부글하고 있는 유럽의 백인들도 비슷한 주장을 하죠.
난민들이 저지른 사건들은 왜 가해자가 난민임을 언론들이 밝히려 하지 않냐고 분노합니다.
살인범 데카를로스 브라운 주니어가 서면에 싸인만 하고 풀려나게 한 치안판사에게 분노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치안판사 테레사 스토크스
2025년 8월 22일 치명적인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기 약 7개월 전인 2025년 1월에 브라운을 석방,
"법학 학위를 가지고 있지만 판사 지위임에도 범죄자와 중독자를 대상으로 법원 명령에 따른 치료를 제공하는 회사의 소유주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치안 판사가 된 후에 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아내인 아야나 발라드는 법원 명령에 따른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의 정신 건강 및 중독 클리닉에 소속된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되었습니다. 그건 단순한 부업이 아닙니다. 내재된 이해 충돌이죠. 법원은 스토크스 같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폭력 범죄자들을 투입합니다."
저 치안판사가 흑인 레즈비언이니 DEI 다양성 정책으로 변호사 자격도 없는데 치안판사가 된거 아니냔 MAGA 쪽 주장이 있습니다.
https://portal.ncbar.gov/Verification/search.aspx
변호사 검색사이트에서 Teresa Stokes 테레사 스토크스 처 봐도 안 나오긴 하네요.
법학학위만 있고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데 치안판사 임명이 가능한 사법시스템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우크라이나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은 고인이 생전 미국을 사랑했다, 미국에 묻어 달라며 시신 양도를 거절했다고 전해집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
"미국과 유럽 전역의 우익 인사들은 이제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지원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조장하고 국내에서 인종차별적이고 외국인 혐오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죽음에 우크라이나 국기 프로필 박은 소셜미디어 계정은 왜 모두 침묵하느냐는 트럼프 아들내미 트윗에 대한
키이우 언론의 적절한 답변이군요.
/Volla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