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 곳 알아 보는데 회사 가까운 곳으로 가격이 좀 저렴한 곳 위주로 보다보니 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 이 지역으로 들어왔어요.
역 가까운 곳으로 아파트들 많고 상권 형성 잘된 지역 위주로 보는데 노도강은 사람 사는데가 아니라는 둥... 중랑은 처다도 보면 안된다 등 말이 많은데
그럼 저예산으로 갈 곳이 없는데...
강남이나 성동 마포 같은 곳들에 비하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모두가 그런데 살수는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지방에 갈 일도 많아서
상봉쪽으로 보고 있는데 인터넷 같은데 보면
너무 안 좋은 말들만 잔뜩 있어서 좀 염려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
/Vollago
강남, 광화문, 여의도에 직주 근접성이 얼마나 좋으냐에서
금관구, 노도강이 좀 먼 지역인거죠.
같은 값이면 (물론 같은 값일리가 없지만요) 강남권, 마용성 아파트들이
사람들이 좀 더 선호하고 선호한다는건 가격방어나 팔고 싶을때 팔기 쉽다는 이야기죠.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다들 깔 보는 동네죠 ㅎㅎㅎ
구리쪽 신도시때문에 길이 많이 막혀서 불편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서울 도심 진입하기나 강남가기도 나쁘지 않고 생활 시설도 괜찮습니다.
시세 차이만큼 차이는 나겠지만.
그렇게 못살 정도면 서울시가 지금의 크기가 아니라 강남3구 정도에 몰려살았겠죠
그리고 외곽으로 나갈 때도 괜찮았구요. 종로쪽으로 가면 40분 정도,,,
그리고 물가가 쌉니다. 식당도 좀 저렴한 편이구요.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사가정으로 가고 싶네요. 맛닭x 라고 제가 좋아하는 치킨집 본점도 거기고 ㅎㅎ
근데 본인 성별이 여자라거나 자녀가 있다거나 하면 셈이 복잡해지고 결국 '상급지'를 찾는다는거죠. 그래서 비싸기도 하고요.
저는 도봉 -> 노원 -> 중랑 이렇게 내려왔어요.
사실 도봉 살기 좋아요 사람 사는 곳 같고
그에 비해 노원은 좀 북쪽의 대도시 + 문화시설 많은 그런 느낌
중랑은 좀 칙칙하긴 한데 그래도 상봉이라는 교통허브도 있고, 코스트코도 있고요
도봉 노원이 내려쳐지는건 투자목적성으로 보면 실익이 없으니 그럴겁니다.
거기에다가 직장까지의 거리가 극악.... 지옥철부터 해서
오로지 '투자/투기' 목적에서만 바라봐서 저런 말이 나오는겁니다.
지방 갈 일 많으시면 내려갈때 조금 멀긴 하죠.
서해권,전라권만 서울 뚫고 서부간선 등 타고 내려가니 힘들죠
오히려 서울서부권보다는 지방 가긴 밸런스 맞다고 봅니다
문제는 앞으로 집값이 물가상승만큼, 혹은 그를 뛰어넘어 오를거냐....라고 하면 안그럴것 같으니 사람들이 구매를 꺼려하는거죠.
지금 마용성의 가격 상승은 이미 추세로 접어든듯 한데 (강남 빼고) 과연 집값 격차가 대체 얼마나
벌어질지 이게 과연 인구 감소세의 우리 나라에 어떻게 영향이 될지 의문입니다.
(강남은 아무리 상의 1% 급여생활자라도 자수성가로는 도저히 살수 없는 집값이 되어버렸죠)
다른사람이 아무리 살기좋은곳이라 한들, 내가 불편하면 불편한거구요.
내가 직접 가보고 생활 분위기, 교통, 주변 환경 등을 판단해야 합니다.
집도 차 살 때 정도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내 예산에 맞는 (내가 생각하는)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이제 4달 좀 넘었는데요, 선릉역으로 출퇴근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환승할 때 분당선을 기다리는 시간에 따라 50분~1시간 정도. 이전에는 30분이 안걸렸지만 그래도 원룸 → 방3개 아파트 를 위해 감수할 만한 부분.
서울에서 하급지이긴 하지만 직선거리만 보면 업무지구와 멀지 않아 7호선을 이용하면 엄청 먼 곳이 없어요. 다만 제가 사는 집 근처는 버스 노선은 매우 부족하네요.
'집'만 보면 넓어져서 좋긴 한데, '지역'으로는 부좀함이 많긴 해요.
문화 시설에서는 사막같은 느낌...그래도 예술의 전당이나 롯데 콘서트홀, 세종 문화 예술회관이 멀어서 가기 힘들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산 아랫쪽이라...역에서 집까지 오르막길이 조금 있어서 이번 여름은 힘들었는데 날이 시원해지니 지금은 좀 괜찮은 정도고, 녹지가 집 근처에 있어 그건 좋았습니다.
결론은 사람들이 하급지라 부르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기서 살아보고 여기서 살아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저도 한 50억 쯤 있으면 서초구에서 살고 싶네요.
하지만 그런 돈은 없으니 선택을 해야죠.
구축/신축, 역세권 유무, 학군, 녹지, 문화시설, 출퇴근 거리 등등
저는 혼자 살고 있어서 조건에 학군과 역세권은 버리고, 투자 혹은 부동산의 가치 이런거 버리고, 문화시설도 버리고(솔직히 1년에 뭐 10번 가나 싶은...ㅎㅎ;;) 거기에 맞춰 선택하였습니다.
그래도 살아보니 뭐 결론은 불편한점은 있지만 생각보단 괜찮다 였습니다. (선릉 출퇴근 남자 기준)
자주..는 아니지만 날씨 좋은 주말 저녁에 사가정공원 통해서 용마산 중턱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산책을 하면 참 좋지요 😊
(넘 핑크빛인가요;;;)
그리고 다들 탄천만 좋아하시고 중랑천은 관심이 없으시더라고요 중랑천도 넓직하고 천변에 조성도 잘 되어있습니다
중랑구도 7호선 타면 강남 가죠 건대입구서 2호선 환승도 쉽고요 재개발 되어 정비되면 더 좋아질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주에 초점을 맞추면 충분히 훌륭한 곳들이죠
그리고 이러나저러나 노도강도 부담금 등 이슈로 재개발재건축을 못하면 못했지 신축 지어지면 10억 초반 이상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압구정-잠실-중랑구 구축으로 내려왔습니다만,
지하철, 단지뒤에 봉화산과 단지앞 묵동천, 중랑천, 육사 녹지 등등
나이가 들어서인가 삶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개발덜되거나 구축밀집지역을 피해서 잘선택해보면 좋은곳도 있고
강남 대비 5~60%선으로 집장만
나머지는 노후자금.
뭐이렇게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중랑천과 중화역 둘 다 가깝고요.
하지만 그만큼 비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