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잔재는 자주 보입니다.
전 여러 논쟁이 오갈 때 가장 자주 쓰던 말이
"당신은 마치 당신이 미국인인 것처럼 말하네요."
이런 식의 뉘앙스(구체적 표현은 그때 그때 다르지만)의 논리로 응대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효과가 꽤 좋았지 않나 자평합니다.
같은 논리로 말하던 분들과 함께요.
가장 자주 듣던 말이,
트럼프는 미국인을 이렇게 위해 줄 줄 안다...라는 논리였습니다.
그럴 때 말합니다.
그게 중요하냐고요. "미국인이세요?" 라고요.
요즘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시각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들 보면,
당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다방면의 뉴스와 분석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굳이 하지 않아도 될.....관점의 행동의 이해를 넘어 빙의로 넘어가 버리는 사람들....
여전히 미국인인 것처럼.... 본인은 그게 아니라고 하지만,
딱 보이는데... 아니라고 할 때 마다 모순을 느끼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미국인을 위하는 것 같지도 않지만...
미국인을 위한다고 보는 시각은 ...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때...미국인도 아닌데, 미국인을 위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하면,
이 대목에서...제대로 된 답변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대부분...은 피하고 다른 얘기를 합니다.
이게 재미있는 부분이었는데요. 어떤 경로를 통해 논쟁이 오가든,
백이면 백...ㅋㅋㅋㅋㅋㅋ 어찌 그리 반응이 다 같은지...재밌는 현상이었죠.
세상 일은 상호간의 정의가 부딪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명백히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상호 이익이 부딪힐 때도 있고,
아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트럼프의 행보에 미국인에 빙의 되어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미국 공장 관련 소식을 듣다 생각난 부분을 적어 봤습니다.
실제 실력보단 영어 점수가 좋은 대학 좋은 직업 구하는데 큰 조건이다보니 실력은 없고 영어만 잘하는 사람들이 미국 우선주의적인 사고를 하지 않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