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서 자꾸 공정 공평 그리고 자유를 찾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현실에서 요구할 것이지 클리앙이란 공간은
그냥 본인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떠드는 공간이에요.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이거네 저거네 하는건 다른 커뮤니티도 다 똑같아요.
소수 정예의 작은 커뮤를 제외하면 다들 내 생각과 다르면
이런사람 저런사람이라고 공격을 해요.
인터넷 커뮤가 대중화 된 근 30년간 그건 변한 적이 없어요.
클리앙은 그저 싸우면서 욕을 안할 뿐이지
솔직히 이놈 저놈 비꼬고 투닥거리고 할 거 다 합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여기서 무슨 중도층 배려를 바라세요?
여긴 민주당 정당 게시판이 아니에요.
걍 민주당 쪽이 맘에 든 사람들이 모였을 뿐이라구요.
그것도 어쩌다 보니 말이죠.
여기서 배려하든 안하든 민주당 지지할 사람은 민주당 지지하고
민주당 욕할 사람들은 민주당 욕합니다.
이 커뮤에서 정책이 나오지도 않고,
민주당 목소리를 대변하지도 않아요.
왜 자꾸 여기가 민주당이 할일을 대신해야 한다고 강요를 합니까.
내가 커뮤에서 배척을 받으면,
여기 사람들이 싫어하는 말을 해서입니다.
그거와 공정 공평 자유랑 무슨 상관이에요.
여기 오는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거슬렀는데.
무조건 여기 사람들이 옳다고는 안해요.
저도 무조건 옳지는 않구요.
사람이라 실수도하고 가끔은 집단적으로
이리 휘청 저리 휘청 거리기도 합니다.
근데 마치 여기 오는 사람들은 성인군자에 무조건 자애롭고
무조건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듯이 말하지는 마세요.
그렇게 되지도 못하고 그렇게 되야 할 이유도 없어요.
내가 여기랑 안맞다 생각이 들면
내가 여기서 놀 때가 아니거나
내가 여기사람들과 생각하는 바가 다를 뿐이에요.
그냥 내가 안맞는 것이지
여기에 유토피아가 아니라고 비난할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극단에 서 있으면서 중도 여론을 들먹이는 것도.. 그런 분들에게 대체 중도란, 여론이란 뭘까요 🤔
그런 편리한 사고를 하니까 롯본기사상에 심취하는거 아닐까요
곰팡이같은 인원들… 빈댓글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잘 안속는 똘똘한 커뮤니티 좀 소개해주세요. 혹시 ㅍㅋ?
글 제목이
어휴.. 진짜 여기는 유토피아가 아니라니라구요.
죠. 대안도 모르고 다른곳은 쓰레기인데 여기를 정상커뮤니티라고 안하고 잘속는 커뮤로 라벨링을 하시나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죠.
1.나는 민주당을 지지한다.
그런데 왜 중립을 지켜야 하는가?
2.나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잘못된것은 비판한다.
두가지 부류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1은 2를 작세나 여타세력으로 몰고가는
경우가 생기고요.
결국, 1,2 둘다 민주당을 지지합니다.(여타 정당을 넣으면 더 복잡해져서 제외했습니다)
민주당이 주류가 되길 원하신다면, 민주주의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대 명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니까, 작은 디테일한 문제로 서로 배척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라리 2찍이라도 자기 소신을 갖고 살자나요
개똥철학이라도
중도는 언제든지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는 얍삽한 부류들이라 싫음
또 웃긴건 본인들은 싫어하는줄 알면서도 꼴리는데로 다 내뱉으면서
안받아준다고 여기는 어쩌고 저쩌고 일반화하면서 까내리는것도 참....
비난을 하면 반박을 받고, 역주행하면 눈총을 받는게 세상 이치죠.
본인 글빨을 착각하는건지, 아니면 출중한 판단력으로 모두가 따라줘야하는 존재라 생각하는건지...
이미 한번 무자성 지지했다가 얼만큼 그게 나쁜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봤기에 항상 칭찬만 하지 않습니다.
조국을 피토해 가면서 응원 했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누구보다 강하게 조국의 행동을 비난 했어요.
틀렸다 생각하면 까는게 도리입니다.
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불합리를 보고도 짤릴까봐 침묵해야 하는 회사도 아니고..
의도를 전하고 싶으면 자신의 포지션부터 정확하게 정하고 글쓰는 의도를 말해야 되는게 아닌지 싶네요.
말의 내용이 다른식의 해석이 가능한 내용이 많아요.
이러면 각자 생각이 다른사람들도 이 글을 멋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하고 좋을글이라고 치부하기 쉽겠는데요?
반대로, 완벽하지 않은데도 완벽하다고 자화자찬해서도 안 되겠고요.
가끔 "클리앙이 여러 커뮤니티 중 가장 이성적이고 똑똑하고 정의롭다~"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진 않았거든요. 그러니 서로서로 환상을 내려놓고, 한계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예의를 갖춰 대화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