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박시헌 선수와 미국의 로이존슨jr은 맞 붙습니다.
경기는 펀치수에서 3배의 차이를 보이며 로이존슨의 승리가 점쳐 졌습니다.
하지만, 판정결과 승리는 홈그라운드의 박시헌 선수에게로 돌아갑니다.
이 경기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심판진 중 2명이 영구제명을 당하며 올림픽 흑역사의 한 장을 기록하게 됩니다.
로이존슨jr도 더이상 아마추어 경기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프로로 전향하여 대성공을 거둡니다. 타이슨이 언급한 완벽한 복서로도 유명 합니다.
하지만, 뜻밖에 박시헌 선수에게는 짐이 됩니다. 한동안 대인기피증을 앓을 만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합니다.
"내가 은메달을 받았다면... 평생 자랑스러워 하며 살았을 것이다"라고 했다죠. 올림픽 은메달도 정말 정말 대단한 것이니까요.
36년의 시간이 지나 박시헌 선수는 로이존슨jr를 찾아 갑니다.
그리고 금메달을 그에게 돌려줍니다. 그리고 그게 옳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는 2년이 지난 그저께 로이존슨jr가 언론에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고 합니다.
미국 뉴스에는 2일 전에 나왔으며, 어제 JTBC뉴스에서도 간단히 소개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었는지... 보는데 눈시울이 시큰해 지네요.
억지로 금매달을 만들어서 받은 사람도 불명예스럽게 만들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