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발단은 한잔 하고 쿠팡 주문을 넣은데부터 시작합니다
9월 5일 베트남 출장이 잡혀있어서 거기 가져갈 비타민c 파우더가 필요했습니다
집에서 먹는것도 거의 다 먹어가고 있었고
쿠팡에 접속해 쿠팡직구 토글 스위치를 켜고 적당한걸 찾다가 이걸 보게 됩니다

가격을 봤어야하는건데 자주 먹던 브렌드에 수량만 보고 아니 가격도 분명 봤을텐데 그놈의 술이 ...
하나를 사는거보다 3개 사면 8천원이나 싸네..3개 사자 그냥 하고 주문을 합니다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당 1.36kg 짜리인데...이것도 나중에 배달 오고 알게 됩니다 ㅎ

주문일은 무려 8월 10일 --;;;
음주 주문을 했기에 저도 주문을 넣은건 기억은 했는데 언제 오나 그걸 신경을 덜 썼었습니다.
무려 3주후 배송이 오게 됩니다... 원래 일정은 9월 2일이었는데 그나마 이틀 빨리 온거죠...
중간에 왜 안오지 하고 찾아보고 얼척이 없었는데 그래도 어차피 출장전에는 오는거니까 뭐..하고 넘어갔습니다.
8월 30일날 배송완료 라고 떠서 문앞에 가보니 아마존 박스가 있더군요.
아마존? 쿠팡직구가 왜 아마존? 내꺼 아닌가 하고 뜯어보니 초대형 비타민파우더가 하나 들어있더군요.
크기에 놀라고 한개인거에 또 당황하고....
바로 올라가서 쿠팡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쿠팡직구 구매를 했는데 한개만 왔다...그냥 반품하겠다...
그랬더니 확인이 필요하다고합니다.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봐야한다고 응? 쿠팡직구로 구매했는데요 하고 다시보니
1개 주문은 쿠팡직구이고 3개 주문은 일반 판매자더군요..하아.... 난 분명 쿠팡직구 토글을 켰는데 --;;;
그냥 한개 온거 사용하고 두개 비용을 부분환불처리해달라고하고 개봉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쿠팡은 계속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보는데 연락이 안된다 기다려달라만 이야기하고...
그러다 2일이 되서야 판매자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이렇게 보냈는데 5일까지 무응답....
쿠팡에 이야기하면 계속 판매자에게 연락하겠다 연락이 또 안된다...이 랄랄....
엊그제 베트남에 들어와서 다시 쿠팡에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냐...판매자가 아마존에서구매한거 같으니
통관조회해보면 무게하고 수량 나올거다 라고 전달해줘라 하니 또 판매자에게 전달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찾아서 쿠팡에 보내주고... 자 1개고..무게가 1.59 잡혀있다...1개 맞다...
판매자에게 부분환불 진행하라고 전달해달라했더니
네...9일까지 연락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러네요...하아....
판매자는 아마존에 주문을 넣고 직접 핸들링을 하지 않았으니 아마존이 잘못 보낸건지 본인이 주문을 잘못 넣은건지
체크가 되는건지 안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답장도 저상태에서 안하는걸 보니 혹시
아마존이랑 해결이 되고 나서야 저한테도 해결을 해주려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마존이 어 두개 더 보내줄께 하면 저한테도 어 두개 더 보내줄께 라던지... --;;;)
쿠팡은 판매자 상품이니 더 개입하기 어렵다는건 이해하지만 애시당초
쿠팡직구 상품을 저렇게 일반 판매자 상품과 섞어놔서 왜 헷갈리게 해둔건지도 답답하고...
(저도 꼼꼼이 봤어야하는데 하필이면 음주주문을 넣어서는 에휴...)
2일날 주문한건이 아직도 이렇게 표류중이네요...꼬라지가 판매자가 배째라 하면 (모르겠다 3개 다 갔을거다 이래버리면)
쿠팡도 그렇다는데요? 이럴거 같기도하구요....
쿠팡직구가 온지 알고 박스나 다 바로 버려버리고 사진도 안찍은 또 제 불찰도....하필이면 배송온 한진택배 기사님도
항상 사진 보내주시더만 그날은 또 사진도 없이 배송완료 문자만 보내주셨고...
은근히 짜증나고 계속 신경 쓰입니다 하아....
이와 별개로 그래도 로켓아니라 일반판매자 상품 환불은 시간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경험상 다른데 비하면 잘되는 편이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저희 어머님이 쿠팡에서 직구로 립밤 구매하셨는데 역시나 수량늘리면서 로켓이 아닌 일반직구로 전환되었고
립밤이 왔는데 이게 중국 알리에서 구매한것같은 패키지더군요.
짭이 워낙많은곳이니 믿을 수 없고 립밤 겉면 디자인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다른모습이길래 쿠팡측에 문의넣고 좀 지나니 판매자가 판매물풍 삭제하고 튀었더군요.
저야 금액단가가 1만원 수준이여서 크게 신경도 안쓰긴했지만 어쨌든 환불은 잘되었습니다.
(물건 회수도 안해가 그냥 버림)
한개만 왔더라구요
판매자가 한국인 개인이던데 그 판매자 말로는
자기는 한개 가격으로 올렸는데 쿠팡시스템이 잘못된거다 라고 하길래
반품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별로였네요..
제가 본건 분명 두개였는데.. 트러블 나자마자 캡쳐까지 했는데요
반품하는 과정에서의 짜증? 같은건 보상받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