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지대를 '2차가해' 논리로 입막기 때문입니다.
가해자는 충분히 징계가 되었습니다. 외부조사기관을 들여서 내부 권력 개입 여지를 차단했고, 그 결과 제명해버렸습니다. 그 집단에서 쫓아내는 건 당연히 정당 등 비공식조직(=입법, 사법, 행정이 아닌 조직)에서 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징계입니다. 성비위로 징계 제명 당한 사람이, 여론이 중요한 업계에서 밥먹고 살 확률 등을 생각하면 그 징계의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 건 두가지입니다.
① 왜 피해자(의 조력자?)도 징계를 받느냐
② 왜 가해자 징계보다 피해자 징계가 더 빠르냐
조국혁신당 해명은 두 가지 입니다
① 별도 사건으로 인한 징계이다
② 가해자는 외부 감사 등 절차가 포함되어있다
여기서 ①에 대한 해석이 갈립니다.
회색지대입니다. 보복성으로 권력 입김이 닿은 사람이 사주한 거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잘못이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될 수도 있지요.
어쨌건 이 경우 정식 절차를 지켜보며 비판하고 또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여과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입을 막는 방식이 소위 '2차가해'류 논리입니다.
이런 논리가 예민한 감수성으로 작용하여, 권력이 나쁜 짓을 하는 과정을 막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그냥 좀 지켜보자는 의견마저 몰아가면 그것도 하나의 극단입니다.
당장 팰 때는 신나겠지요?
문제는 저런 도리에서 벗어난 비난 논리는, 자기 진영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민주당에 광역지자체장이, 그 진위가 어떻건, 결국 성비위문제로 한번에 나가리 된 게 무려 세 명 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은 직접 성비위는 없으나, 변호사 시절 조카 변호는 '성인지 감수성'으로 보면 치명적인 문제이기도 하지요.
불이 옮겨붙고 그때가서 각자 항변하면 뭐하나요. 성관련 문제에서 한 번 찍힌 사람이 찍소리도 못하고, 무슨 왕족 역모죄마냥 아무나 쑤셔대도 변론조차 못하는 분위기를 만든건 자기들인데요.
결국 신나서 나발부는 애들은 일차적으로 우군을 치기에 트롤러고, 궁극적으로는 민주당과 이재명도 다치게 할 것이기에 트롤러입니다.
지금 트롤러들이 신나서 난리치니 결국 늪으로 빠지는 것이죠.
유시민 아이디로 평한것처럼 깔끔하게 정곡을 찌르시네요
좀 멀리 떨어져서 기다려봤으면 좋겠네요.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비위사건이 명확하게 드러난 시점에서는 아니죠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맞으나 관련 사실들이 완전히 들어나진 않은 것 아닌가요?
이 글은 일단 불명확한 부분이 있으니 경과(정제과정)를 관망하자는 게 핵심이면서 이러한 관망 필요에 대한 언급 조차 잘못된 일로 모는 것은 극단이라는 게 주요 비판점으로 읽힙니다.
그런데 그걸 현시점은 이미 (모든 것이) 명백히 밝혀져 있으니 관망을 할 사안이 아닌 일이라고 하시는 극단점 논점을 보이시네요.
글쓴분께서 지적하신 부분은 어떻게 사실이 밝혀져 있는 것인가요? 조국혁신당에서 낸 공식 입장에서는 딱히 알 수가 없던데요. 게다가 급여지급 같은 1차적 문제부터 의견이 갈리구요. (당에서는 4대 보험 포함 24.05.01부터 급여 지급 중이라 함)
피의 숼드네요
오히려 떠들석하게 된건 최강욱 전의원 발언이군요....
결국 성비위 사건이 있었다. -> 조국혁신당이 제대로 처리했는지 안했는지 문제가 생겼다 -> 최강욱 전의원 발언이 문제다. 이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