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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더타운] 미 최대 극장 AMC '케데헌이 극장에서 상영되기를 정말 원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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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00:08:44 49.♡.207.134
파이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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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 KST - The Town PODCAST - 극장상영관 규모로 전세계 최대 멀티플렉스 및 영화상영관 체인인 AMC의 CEO 애덤 아론은 팟캐스트 "더 타운"에 출연해 넷플릭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싶지만 넷플릭스와 극장은 결코 가까히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같은 존재라고 부연했습니다.


AMC CEO인 애덤 아론(Adam Aron)은 PUCK News의 맷 벨로니(Matt Belloni)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 최대 극장체인인 AMC가 왜 넷플릭스의 케데헌을 상영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뒷이야기를 풀어주었습니다. 맷 벨로니는 소니-넷플릭스의 2021년 콘텐츠 독점공급계약조건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PUCK] 소니의 비극. 10억달러짜리 케데헌 IP를 넷플릭스에게 팔아버린 이유.


맷 벨로니와 애덤 아론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AMC는 헐리우드 거대 스튜디오(워너, 디즈니, 파라마운트, 유니버셜)과 신작 영화 개봉과 관련해 일정기간 독점개봉계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MC 체인 상영관에서 독점상영. 예 : CGV 단독개봉 ->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상영불가능) 


"나는 넷플릭스와 적이 되고 싶지 않다. 정말이다. 넷플릭스는 훌륭한 회사다. AMC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정말이지 상영하고 싶다. 하지만 극장 상영이라는게, 원칙이 있지 않는가? 케데헌의 경우를 보면 2일 극장 개봉이다. 사실 이게 말이 안되지 않나? 만약 AMC가 넷플릭스 영화를 2주간만 상영한다 치자. 그러면 디즈니, 워너, 소니, 파라마운트에게 뭐라 말해야 하는가? 니네들은 45일간만 이 영화 상영해라 할수 있나? 그건 아니지 않나?"

- 애덤 아론 / AMC CEO - 


맷 벨로니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거부했지만 AMC 독점 상영을 위해 AMC와 영화사간의 계약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북미 AMC를 비롯한 대부분의 영화관 체인들은 팬데믹 이후 영화 상영관과 스튜디오 모두에게 유리한 극장 개봉 시나리오를 위한 모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 계약에서 극장 및 스트리밍 동시 공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AMC와 넷플릭스는 서로가 접점을 찾을만한 공통관심사가 불가능한 관계라고 합니다. 애덤 아론 AMC CEO는 극장 비지니스가 장기적으로 독자 생존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이미 "영화관은 구식"이라고 평가 절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케데헌을 2일간만 극장 개봉하는 식으로 넷플릭스에게 유리하게 활용하기도 합니다. AMC는 리걸 시네마, 시네마크 시네마와 같은 경쟁 영화관 사업자들은 가끔 넷플릭스와 협력할 수는 있겠지만 AMC와 같은 지배적 사업자가 규칙을 깨가며 넷플릭스를 특별대우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넷플릭스가 거대 극장 체인인 AMC의 위치를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합니다. 


"넷플릭스가 극장 첫공개 개봉을 원한다면 나 역시도 무척이나 기쁠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그리고 넷플릭스에게도 좋은 것도 없다. 사실 지난 수년간 넷플릭스에게 강조했다. 넷플릭스에서 수익을 올리는 잘나가는 콘텐츠들이 대부분 극장개봉작이라는 점을 인정하라고 설득해 왔다. 우리 AMC는 넷플릭스를 상대로 수년간 설득과 노력을 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게 '아이리시맨'을 극장개봉하자고 얼마나 설득하고 노력해왔는지 모른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극장 독점 상영기간 및 계약금액에서 상호 합의하지 못했다. 정말 안타까웠다. 실제로 글래스 어니언을 보면 극장 상영이후 넷플릭스 스트리밍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 않은가? 이 점을 수차례 넷플릭스에게 설득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빼고는 모두가 알만한 사실을 넷플릭스 혼자만 모른다. 정말 안타깝다."

- 애덤 아론 / AMC CEO - 


실제로 "글래스 어니언"은 2022년 극장에서 1주간 상영되었으며 AMC를 비롯한 영화관들은 좋은 흥행성적에 고무되어 상영 연장을 넷플릭스에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글래스 어니언은 극장 흥행 1500만달러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지만 넷플릭스는 매몰차게 상영연장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극장흥행전산망 컴스코어에 매출실적 공개도 거부했습니다. 따라서 공식 흥행실적 데이터 자료조차 업계에서 활용이 불가능했습니다.


AMC는 넷플릭스에게 손을 내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말이 있듯히 비지니스 관계는 참으로 묘합니다. AMC는 이 점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모아나2, 릴로 & 스티치를 봐라. 원래 디즈니플러스 콘텐츠였다. 그런데 극장으로 가서 10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심지어 애비게일 같은 극장 흥행 실패작도 스트리밍으로 가면 잘풀렸다. 넷플릭스가 생각하는 스트리밍 만능, 극장 만능 세상이 아니다."


"넷플릭스의 플랫폼 기반이 스트리밍이라는 건 인정한다. 그러나 모두가 스트리밍에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나니아 연대기 작품은 넷플릭스 작품이긴 하지만 우리 AMC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먼저 독점 발표한다. AMC와 IMAX와의 관계는 돈독하다. 이 결정으로 인해 수익을 보는 건 넷플릭스가 아니라 IMAX다. 우리가 IMAX에게 먼저 나니아 연대기를 AMC에서 독점상영하자고 제안했다. 넷플릭스도 그걸 인정했기 때문에 IMAX 선공개에 동의한 것이다."


"애플의 성공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F1은 정말이지 놀랄만큼 훌륭한 작품이다. 애플TV플러스, 제작사, 선공개 극장 모두가 이득을 보았다. 케데헌, 해피 길모어2 역시도 비슷한 결과를 우리 모두에게 가져올 수 있었다. 2025년 여름 박스오피스가 업계 기대치에 못미치는 것은 인정한다. 관객들은 점점 집에서 영화보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인정한다. 그런 면에서 넷플릭스는 우리의 경쟁자이다. 그러나 AMC, 넷플릭스 상호 협력하에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길도 있다는 점도 확신한다."

- 애덤 아론 / AMC CEO -


출처 : https://podcastaddict.com/the-town-with-matthew-belloni/episode/205807258
파이어폭스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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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주우
IP 58.♡.14.178
09-04 2025-09-04 00:15:44
·
그러니까 가능하면 넷플릭스가 만든 영화도 일단은 스크린에 걸고
한두달 지나서 그때 스트리밍 시작하라는 거네요
케데헌은 그런식으로는 흥행 어려웠을거 같긴 한데
일단은 그런 조건 아니면 극장에서 안받는다고 했었나봐요
그로구
IP 73.♡.228.166
09-04 2025-09-04 00:58:27
·
아직 스트리밍 경쟁에 끝나지 않아서 그런지 블록버스터도 경쟁적으로 스트리밍에서 바로 공개되고 있어서 영화관에 걸리는 영화 수가 너무 적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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