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는 7급공무원을 준비하면서 헌법을 공부할 때 기본권과 그 기본권에 엮인 여러 철학적 고찰을 많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밥상머리 앞에서 초등학생한테 헌법을 가르치라는건 아니고, 우리 사회에 부여된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이나 평등권, 자유권 등에 대한 개념을 그 나이에 맞는 눈높이로 가르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자유주의'라는게 명확한 의미의 자유권이 확립되지 않은 경우 '사회의 기득권위적 집단에 대한 반동적 권위주의 추종'과 굉장히 쉽게 연동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 계시는 분들은 저 사회 기득권위적 집단을 재벌, 검찰, 언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 시민에게는 서울경기에 자가 보유하고 연차 쌓여 원징이 1억에 육박하는 50대가 일반적인 제1세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사회기득권위적 집단이니까요. 걍 더불어민주당이 어디에 프레임으로 말려들어갈 것 없이 이미 사회기득집단이 된게 맞습니다.
하여튼 그래요. 뭘 하지 말라는 반동적 교육보다는 제대로 된 하나의 정(正)을 세워놓고(立) 그 정에 도전하는 반동적 의견을 본인이 스스로 헤쳐나가게 만드는게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단순히 민주시민교육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질 나쁜 것을 '보여주지조차 않고 키우려는' 많은 선배 학부모님들을 보면서 제가 나름대로 어설프게 세워놓은 개인적 교육관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나쁜 것만큼 도파민 터지는게 없어요. 그거를 부모 앞에서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순간 음지의 영역으로 청소년기의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됩니다. 제 경험이기도 하네요.
보여주되, 나쁜 것과 좋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가르쳐주자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 2030은 풍요속의빈곤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직장 좋은 집은 많아보이고 나라도 잘 사는 거 같은데 난 왜 이럴까라는 생각에서 누구든 탓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요? 특히 부모 밑에서 살때는 대부분 부족한 거 없이 잘 살아왔을텐데 막상 독립하고 사회 나와 보니 너무나 초라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세상을 부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소득을 벌어들인 시간과 노력의 차이로 발생한 기득권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걸 부정해버리면 지금 10대 말고 앞으로 자랄 그 밑 세대랑도 계속 척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9급 3호봉 신규에 비해서는 5급 28호봉 과장이 기득권이겠죠. 그 과장이 타파해야 할 대상인가는 그것과는 별개입니다.
사법개혁은 , 판검사 기득권 깨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고요
그게 다 교육개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문과 1등은 판사검사라는 공식도 깰 때가 되었죠. 그 기득권 을 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