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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끝나고 집에 와서
어제 치우지 않은 땅콩버터로 만든 컵케익을 안치워서 수분이 빠져 살짝 단단해 젔는데
이걸 버리려다가
오늘 볶음밥이 엄청 땡겼거든요
그래서 갈등하고 있었는데
혹시 이걸 잘게 자르면 식감이 밥이랑 비슷하지 않을까하고
어차피 볶음밥 맛은 기름과 씹는 식감이 다니까
땅콩버터 빵을 잘게 자르고
냄비에 올리브 기름 두르고 계란 넣고 당근 넣고 양파 넣고 베이컨 넣고 버터 넣고 소금 넣고 후추 넣고
당근익을 때 쯤 땅콩버터빵 자른거 넣어서
다시 살짝 볶은 다음
접시에 부어주고 바질가루 좀 뿌려주고
참기름 몇방울 떨어트린 후
눈감고 한숟가락입에 넣어 보니
영락없이 계란베이컨볶음밥이네요
충분히 쌀밥 없이도 쌀밥 씹는 식감 비슷하게 낼 수 있었네요
당연히 단백질과 지방과 아채라 혈당은 안오르구요
다음엔 이걸로 김치볶음밥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