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모 유튜버의 소금빵 가격때문에 핫한거 같은데요..
당연히 해당 유튜버가 제과제빵을 배워서 창업한 것은 아닐테고..
협업한 회사가 꽤 흥미로운 것 같아서 내용을 좀 찾아봤습니다.
몇년전부터 TV 등에도 간혹 출연을 하시면서 요식업 관련 컨설팅을 해주시는 역할로 나왔었는데, 특이하게 음식점 창업을 해서 커리어를 쌓았기 보다는 공간디자인 쪽으로 유명한 분이더군요.
대표작은 그 유명한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
그 회사가 IPO를 준비중이던데.. 2024년에는 무려 633억의 매출을 올리고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까지 했다더군요
그런데 또 재미난것이 이 엄청난 매출의 60% 비중은 요식업이 아니라 용역사업, 즉 타회사들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얻은 매출로 보입니다. 즉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것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공간디자인 만으로 IPO 를 해서 상장을 했을때,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참고로 이 회사는 이례적으로 벌써 시리즈 C 까지 투자를 완료해서, 기업 가치만 1000억 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즉 더 이상의 후속투자는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에, 상장을 통해서 최소 1000억 이상의 가치를 인정 받아야 하는데, 공간디자인 용역 사업을 주로하거나, F&B 사업을 주로 해도 현재 매출 대비 가치를 산정받으면 이것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관련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7212019556240106580&svccode=03
뭐 위 기사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공간디자인 용역, F&B 사업 회사가 아니라 콘텐츠 IP 회사로 포지셔닝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피어 그룹으로 속해지는가에 따라서, 예상 기업 가치라는 것이 정해지는데, 그 편차가 매우 크다고 하네요.
위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AI 에게 산수를 시켜봤습니다.
계산 공식: 예상 기업가치 = 당기순이익 × 적용 PER
1. '공간디자인' 회사로 분류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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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그룹: 희림 (PER 5.9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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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기업가치: 48.7억 원 × 5.92 = 약 288억 원
2. 'F&B' 회사로 분류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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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그룹: 더본코리아 (PER 15.7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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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기업가치: 48.7억 원 × 15.76 = 약 767억 원
3. '콘텐츠 IP' 회사로 분류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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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그룹 (상단): 하이브 (PER 187.4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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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기업가치: 48.7억 원 × 187.48 = 약 9,1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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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그룹 (하단): 스튜디오드래곤 (PER 92.7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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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기업가치: 48.7억 원 × 92.72 = 약 4,51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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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3번의 선택지가 되고 상장도 잘 마무리되어야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뻐서 잘 이해를 못해서 여러번 다시보고 AI 도움을 받았는데도 햇깔리네요 ㅎㅎ 혹시 틀린 계산이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어쨌든 이번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도 관련이 있는건가 싶네요.
만약 그런 내용이라면.. 결국 회사가 준비중이던 IPO 후 상장에 소금빵 논란이 좋은 전략으로 평가 받을 것인지..
아니면 회사의 가치를 위해서 시장의 가격을 뒤 흔들고 그러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없는 빵집 사장님들의 속만 부글 부글 거리게 만들게 만들고 상장에도 큰 도움이 안되는 헛발질이 될지는..
공간디자인(잘함) + 요식업(많이 알려짐) + 콘텐츠 크리에이터(가치) =??!
요상한 공식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버터 소금 다 과다 들어가서 도너츠 급이라 봐도 무방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