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우리 동네가 재난지역 선포되고 뭐 시장양반도 나와서 헛소리 했다가 대차게 까이고 있고 하던데, 그와 관련해서 강릉 현지 사정은 김홍규가 나간다고 심판이 아니라는 점에서 몇 마디 현지 사정을 첨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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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민주당 '강릉시당' 이 이 꼬라지면 안바뀝니다.
자유한국당 시절 권성동 공천 받아 시장 해봤다가, 개똥같이 못해 낙선한 사람이 자기 권성동 밉다고 민주당에 출마하겠다는걸 주워다가 출마시켜놓고 권성동 김홍규 심판하자하면 누가 찍어줍니까
시장 시절 시정을 좀 못한게 아니고 실국장급부터 공무원한테 면전에서 쌍소리하기로 악명이 자자했습니다. 2월에 폭설 내리는 동네에서 돈 아낀다고 제설차 임차용역 짧게 잡았다가 온 동네가 마비되었었구요. 코로나 때는 황제예방접종 논란도 있었고요. 딱 그냥 사람은 똑똑하다 그거 하납니다. 권성동 여의도에서 입법 어드바이저 해주던 사람입니다.
오죽했으면 현 시장이 권성동 동창이라 공천 받는 수준의 개막장 꼬라지인 판에 동네에서 그 누구도 전 시장을 불쌍하다 생각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강릉 민주당은 항상 이랬어요. 옛날 최욱철부터 좀 될만하면 어디서 깜냥도 안되는 정치철새 주워다가 출마시키니깐 빨갱이 소리 들어가며 꾸역꾸역 민주당 찍어주던 유권자들 배신하고, 그렇다고 그 사람이 맨날 국힘 찍어주는 사람들한테 소구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막상 인물경쟁력이랑 지역연고 다 있는 사람 오면 텃새질한다고 제대로 선거운동 지원도 안해줘서 학 뗴고 수도권 지역구로 도망가게 만들고.
시당위원장 하는 사람은 권성동 제끼면 자기가 뱃지 달 것 같이 생각하는 모양인데 강릉시장 선거 나가리되면 그 심판 본인이 받습니다. 생각 잘 하십쇼. 아니면 본인이 국회의원 꿈 접고 시장선거 총대를 메시던가. 공무원 노조하면서 옛날에 했다는 업적은 존중받을만하지만 그게 강릉시장 선거판 말아먹고 뻔뻔하게 총선 나오겠다는 사람 찍어줄 정도의 그거는 아닙니다.
어딜 사람이 없어서 김한근을 시장 후보랍시고 출마를 시켜요.
민주당이 대선 후보 없다고 오세훈 입당시켜다가 출마시키면 그게 선거 지겠다는 소리지 어떻게 중도 포섭이겠습니까?
답답합니다 진짜.. 김홍규 심판을 김홍규보다 시장질 못해서 짤린 사람으로 한다고? 그딴 식으로 정치할거면 강릉시당 철수시키고 사회민주당이든 어디든 그냥 방 넘기십쇼.
험지말고 텃밭의 경우도 그렇구요.
경쟁력과 인지도 갖춘 지역 유지들이 정치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국민의힘 당적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도 현실이고요. 물론 국민의힘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는 자체로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기초의회부터 도의회 군수 시장 도청장까지 죄다 국민의힘이 꽉 잡고 있는 정치지형에서 아무리 좋은 뜻이 있어도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치 경로가 뭐냐 따지면 참 그렇거든요.
권성동하고 견원지간이라 불릴 정도로 사이가 엄청 나빠서 22년도에도 시장을 나오네 마네 했던 기억이 있는데...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발악할만 합니다..
신선한 인물을 좀 찾을 필요도 있어보이네요.
강릉시장 자리는 대구시장 자리급 아닌가요?
역대 강릉시장이 어느당 출신이었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좋은 글입니다!
괜히 인재하나 실업자 만드는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