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AI 하면 ChatGPT만 써서 과연 이게 돈이 될까 했는데, 오늘 알게 된 게 자주 가는 마트에서 이미 AI를 쓰고 있었네요.
미국에 창고형 매장 중 샘스클럽이라고 있는데요(월마트에서 운영하는 코스트코 같은 곳이에요). 미국은 이런 창고형 매장에 가면 나갈 때 영수증 검사를 하는데, 셀프 체크아웃할 때 계산을 안 하고 빼먹은 게 있으면 종종 걸리기도 하거든요. 저는 덤벙거려서 자주 빼먹는데…
샘스클럽에 가니 요즘은 영수증 확인을 생략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한게 계산할 때 뭔가 빼먹으면 귀신같이 앞에서 직원이 바로 체크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아래 사진처럼 아래쪽에 카메라가 달린 게이트로 카트가 지나가고, 위·좌·우 총 3대의 카메라로 카트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촬영해서 방금 고객이 계산한 내역과 비교한 뒤, 빼먹은 게 있는지 없는지를 직원에게 알려주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귀신같이 잘 알아차립니다. 작은 물품 같은 건 가려져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까지 엄청나게 학습해서 대강 알아낼 수 있나 보더라고요. 그것도 진짜 눈깜짝 할 사이에 다 계산이 끝나더라구요.
한국은 이런 부분에서는 더 빠르니, 아마 더 진보된 응용 분야가 이미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미국에서 AI가 이렇게 실제로 활용되는 걸 처음 본 것 같아요. 앞으로 AI가 얼마나 많이 사용될까 그냥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코스트코가 부동의 1위지만 샘즈 클럽이 갑자기 신기술같은것을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주 목적은 줄서는 것을 없애려고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음식주문은 줄 안서고 앱으로만 가능하게 바꾸고 계산도 계산대 안거치고 그냥 전화기 앱으로 다 찍어서 바로 계산하고 나가던가 하고요 (아마도 저 ai receipt checking에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receipt checking도 줄을 길게 설때가 많은데 저렇게 ai 검사로 빨리 가게 하고요 등등..

한국도 코스트코 계산 끝내고 나갈때. 랜덤하게 영수증검사 하자나요.
근데 눈으로 쓱 보고 동그라미 쳐주고 끝이더라구요
비전 체크라고 부품들 제위치에 잘 있는지 확인하는거 이제 AI로 학습해서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