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걸려서 힘들다고 징징대는 글
불금에 다 불사르고 퇴근하고 많이 힘들었나봐요.
클량에서 정말 많은 세월 보냈어요.
아이디도 한번 세탁하여 바꾼거고요.
클량에서 20대 후반 꼬마에서 40대 애둘 아빠가 되기까지
정만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고시원부터 시작해서 집도 사서 등기도 쳐보고
총각서부터 담배에 술에 잦은 밤샘에
결혼하고 애들 낳고 나서는 시간이 총알처럼 흘러가네요.
사실 암 걸리기 이전에 남들은 평생 한번정도 겪어볼만한
고난을 많이 겪어서
이제는 일이 생겨도 올게 왔구나! 해결하러 가보자!
하고 그냥 시시콜콜한 농담이나 따먹고 지인들이랑 히히덕 댈 정도로 역량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암이라고?!
컴퓨터 게임도 아니고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올라가네요ㅋㅋ
하고싶은것도 많고 갖고싶은것도 많았는데
이나이 되고 암걸리고 난 이후에는 딱히
애들 대학 보낼때 까지만 건강했으면 밖에 없네요.
원래 갖고싶은거 딱 하나 있었는데... 사이버트럭
나온거 보니 품질도 개판이고 가격도 출타하고 실용성도 떨어짐에
딱히 원하는것도 없습니다.
주말에 와이프랑 애들 친할미 할비 만나러 가고
전 쉬다가 부스터 먹고 스퀏 핵스퀏 조지고 에어컨 켜고 쉬니
한결 좋네요.
결혼하고 글 거의 안쓰다 힘드니까 막살면서 큰리앙 하던 30대 생각난 잡썰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ㅋㅋ 림프종은 암중에 순한맛이라 버틸만 하네요.
감사합니다
아내분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곧 반드시 완치되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
싸트는 아니더라도 적당한차 사서 여행이라도 자주 다니세요
인생 즐기면서 살아야죠
쾌유를 기원합니다!
당연히 쾌차하실거고
남은 하반기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