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운동하다보니 여기저기 다칩니다.
작년에 5킬로 25분 안에 뛰어보겠다고 무리하다가 엉덩이 근육을 다쳐서 아직까지 고생중인데....
정형외과를 계속 가다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정확한건 MRI를 찍어봐야겠지만 햄스트링이 의심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엉덩이가 아픈데 왠 햄스트링??? 했는데....
찬찬히 고민해 보니,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이니 이놈이 붙어있는 곳은 엉덩이랑 대퇴골.... 즉 근육 이 붙어있는 인대를 다쳤다면 충분히 엉덩이가 아플수 있겠더라고요.
엉덩이쪽 근육 통증 찾아볼때는 검색이 잘 안되던데 햄스트링 건염 하니까 역시 인터넷에 글들이 나와서 보니 제 증상이랑 같더군요.....
그리고 턱걸이 하다가 뭔가 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멈췄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팔꿈치 안쪽이 아픈겁니다.
턱걸이를 했는데 왜 팔꿈치 안쪽이...? 했더니 이두박근이 전완쪽에 붙어있을테니 이두박근 인대를 다쳤다면 거기가 아프겠죠.....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보통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이두박근은 상완으로 생각하니 운동한 곳과는 다른 곳이 왜 아픈가...하고 오해하게 되는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거인의 별 주인공은 아무 쓸모없는 훈련을 했다능....
그런데, 달리기 하다가 다쳐서 상체를 열심히 했는데,
또 당기는 운동 열심히 하다가 안좋아서 미는 운동 열심히 했는데,
월요일 부터는 또 대흉근이 아픕니다...OTL
이것도 딱 대흉근이 시작되는 부분인데.... 선천적으로 인대가 약한건가.... 나이를 먹어서 탄력이 떨어졌나.... 싶네요.
다들 살살 운동하십셔....T_T)/
그래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하고, 진도도 서서히 나가야 한다는...
어느 순간 부상이 찾아오더라고요. 무릎, 어깨, 햄스트링, 손목...
원래 루틴을 매번 다 못하고 한 부위 아플때마다 해당부위 재활 운동 + 루틴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는 뭐 전신 재활운동 처럼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ㅎㅎ
저는 매일 헬스하는 50대인데...
주중 한번은 꼭 요가수업을 참여합니다.
어려서부터 태권도,합기도,해동검도 운동을 늘 했지만 햄스트링 파열과 어깨 회전근개 고장을 한번씩 겪다보니 준비운동에 더 많이 투자하게 되더라구요.
건은 근육의 연장선상에서 근육이 뼈에 붙는부위를 말합니다. 건은 힘줄이라고 하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점진적으로 퍼포먼스를 늘리셔야합니다
욕심은 반드시 부상을 초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