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케데헌 IP를 넷플에 통째로 팔아넘겨서 아무권리도 행사못한다"던 초기보도와 달리.
이후 보도되는 후속 기사들은, 초기의 보도와 달리 권리관계가 굉장히 복잡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케데헌 IP자체는 넷플이 확보한게 맞지만, 후속편 제작권리는 소니에 있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즉 넷플도 소니 없이는 후속편 제작을 못하고,
소니는 넷플 배제하고 단독으로 후속편 제작과 배급이 가능하지만, 넷플 협조 없이는 IP활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즉 이관계 풀어가며 후속제작 합의하는데만 최소 1년이 걸릴겁니다. 아니 몇년이 소요될수도 있습니다. 절대 쉽지 않아요
게다가 문제는 또 있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걸리는 부분인데요
후일담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국문화 단독으로 흥행을 확신할 수 없었던 제작사(소니)측에선 일본과 중국의 문화도 배경으로 넣을 것을 압박했지만,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이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에서야 스탭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밝혀졌지만, 이게 재발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업습니다
한국도 기업이 정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일본은 이게 정도가 훨씬 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걸그룹 XG와 요아소비의 국제적인 성공에 크게 고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XG의 경우 기존에 단단하게 구축된 케이팝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일종의 끼워팔기로 성공한 케이스라서,
케이팝 네트워크의 위력을 절감한 일본에선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능으로 "제이팝 VS 케이팝'을 신설해서 강하게 밀고 있고, 기존 케이팝 네트웍에 제이팝 그룹을 진출시키고 있죠
게다가 일본정부는 올해를 "제이팝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강하게 푸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지금의 일본 분위기에서 자국기업인 소니가 온전히 케이팝 홍보만을 하는걸 두고만 볼까요?
이건 여담이지만, "케이팝 네트웍을 통한 자국컨텐츠나 자국문화 홍보"는 이미 아시아의 트렌드가 된지 오래입니다
들어보신 분은 적겠지만, 작년말에 개봉한 넷플릭스 애니 "젠트리 차우"란 것이 있습니다.
일종의 케데헌의 중국문화 버전 인데요..
주인공 젠트리부터 등장인물, 그리고 제작진 대다수가 중국인 혹은 중국계 디아스포라들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전통과 문화를 배경을 삼은 애니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눈에 띄는 설정이, 주인공 젠트리가 케이팝 마니아란겁니다.
그래서 작중 케이팝이 다수 등장하고, 주제곡 역시 하이브가 참여한 케이팝입니다.
즉" 케이팝 네트워크에 어필해서 초기 바이럴을 일으키겠다"는 욕망이 담겨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위와 같은 분위기와 흐름을 감안하건데, 후속편에는 분명 "제이팝을 끼워파는 시도"가 있을걸로 90%쯤 확신하고 잇습니다
뭐 기분나쁜걸 둘째치고, 이게 우려되는 이유는 바로 KDA의 폭망사례가 오버랩되기 때문이죠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던 가상의 케이팝 걸그룹 KDA
단시간에 유튜브 6억뷰를 직고 빌보드에 입성까지 하며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엇고,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IP였지만,
제작사인 라이엇이 "씨팝으로의 테라포밍"을 시도하며 중국몽을 끼얹는 바람에 그야말로 폭망하며 그 무한비전의 IP가 소멸수준에 이르럿습니다.
만약 "케데헌에 제이팝 끼얹기"가 현실화되면 KDA의 실패사례가 재발되지 않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를 과연 감독과 스탭들이 어떻게 방어해 낼 수 있을지? 광심사입니다.
그것도 얘기가 나왓는데, 절대 지켜질수가 없는 일종의 암묵적 동의 같은거라네요. 소니 본사의 압력을 거부할수는 없다고
컬럼비아 픽처스는 그대로 있고, 소니가 컬럼비아 픽처스를 인수해서 컬럼비아 픽처스의 모회사가 소니 픽처스 일 겁니다.
넷플에게 소니는 놓칠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본문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안타깝게도 후속편 제작 권리는 소니에게 단독으로 있는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소니의 개입권한이 막강합니다
후속편 제작시 기존제작사에게 우선권을 주는겁니다.
개아리틀면 존중받지못하는 권리입니다 ㅎㅎㅎ
배급과 제작투자는 내가(넷플릭스)가 하겠다.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은 소니 니가 해라. 그리고 이 IP 프랜차이즈는 별 잡음없이 영원히 너와 나 (소니와 넷플릭스)가 함께 가자. 하는 의지인 거죠. 비지니스에서 이렇게 서로 안전장치를 걸어놓고 동업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소니가 중국색이나 일본색을 섞어서 콘텐츠를 만들겠다면 투자/배급사로서 넷플릭스는 간섭을 할 겁니다. 매기 강을 비롯해 넷플릭스에서 파견나간 애니메이션 사업부 팀들도 가만있지 않겠죠. 이미 케데헌 1편의 성공의 핵심이 한국문화속에서 보편성을 찾아서 이를 어필한다 였기 때문에 여기에 서로 딴지걸지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의 성격 자체가 그런 걸 용납하지도 않을 거고요.
2021년 소니-넷플릭스 딜 자체가 제작에 대해 소니가 책임지면 거기에 들어가는 제작비는 넷플릭스가 책임진다. 대신 배급은 넷플릭스 독점배급이다. 그리고 제작비 25% 프리미엄 더 주는데 그 프리미엄은 2천만달러 캡 - 상한선 있다. 이겁니다. 계약내용은 단순하죠. 서로 협상이 콘텐츠 내용가지고 복잡해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소니는 배급에서 추가 수익을 얻지는 못하니, 넷플릭스에게 배급에게서 생기는 수익을 좀 더 챙겨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수급 원칙이 비싸더라도 콘텐츠의 모든 권리를 다 사서 배급 이후의 수익은 모두 독차지하려는 원칙이니 여기서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넷플릭스가 이 부분에서 극장 부분 개봉을 열어서 소니에게도 배급수익을 좀 챙겨주던지 아니면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수익을 R/S로 챙겨주는 양보를 분명 할 것입니다. 케데헌을 둘러싼 둘의 관계가 극단적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재가 아무리 한국을 문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지만
어차피 소유권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우리문화가 조금더 깊이 각인되는 하나의 이벤트?!?!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케데헌은 첫작품이 초초초초대박이 났다는점에서 오징어게임과도 유사해보입니다....
앞으로 어찌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군요..........
그나저나 메기강은 후속작은 트롯트로 만들고 싶다던데 이번에는 제발 kpop 소재로 만들어 달라고 배급/제작사에서 감독한테 빌어야할 판이군요. 이쪽도 재미있네요
영화는 1편으로 완전히 끝난 느낌이라
케데헌이 넷플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다고 해서 후속작이 손쉽게 만들어지고 업계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쉽게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소니픽쳐스 역시 기존 영화업계를 대표하는 사업자인데, 기존 영화업계를 무서울 정도로 위협하는 넷플릭스 좋은 일을 자처한다????
소니가 케데헌으로 먹고 사는 회사도 아닌데요?
본격적인 계약 과정부터 시작해서 초기 스토리 컨셉, 제작 과정에서의 온갖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용두사미가 될 확률이 아주 높은 프로젝트라고 봅니다. 넷플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소니가 따라오지 않고, 소니 또한 원래의 ip 저작권에 대한 세세한 부분을 문제삼아 양사가 결국 법적 분장으로 갈 상황이 농후해 보여요.
지금의 케데헌 성공은 우연한 기회들이 모이고 모여 성공한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제작사도 판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도 울나라와 1도 상관없는 국가라 담에 KPOP이 아니라 JPOP을 넣던
랩을 넣던 그쪽에서 돈이 될만한 것을 가지고 할껍니다.
그걸 우리가 감나라 배나라 할 권리나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감독이나 스탭들이 결정하겠죠.